설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잠 22:6)

얼마 전 어린이 교육을 위한 책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당신의 자녀들의 인생을 망치는 길을 알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아무 일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 두십시요. 그러면 얼마 있지 않아 방치한 정원처럼 그들의 삶은 잡초로 가득 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올바른 교육이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자녀교육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참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가르치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말입니다.여기서 가르친다는 말의 원문이 ‘입천장,잇몸’이라는 어원에서 왔음은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이 기록된 솔로몬 시대에는 ‘가르치다’는 말이 산파가 아이에게 젖을 힘있게 빨 수 있도록 손 가락을 입천장 또는 잇몸에 넣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이었기 때문 입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을 교육하는 자세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억지로 우리 맘대로 우리의 방법을 강요하고 끌고 다니는 식의 교육은 성경이 말하는 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의 교육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길을 찾아 가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도로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동기유발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 해야 합니다. N.A.S.B (새 미 표준 역)을 보면 이 말의 뜻은 보다 분명해 집니다.“ Train up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 즉, 그 아이가 가야할 길로 그를 인도 하라는 명령 입니다. 내가 가지 못했던 아쉬운 길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나의 길이 아닌,그에게 가장 적당하고 합당한 길로 그가 스스로의 힘으로 갈 수 있을 때까지 이끌어 주라는 뜻 입니다.우리 아이들의 재능과 성격에 맞는 그가 마땅히 가야할 그만의 길을 찾는 것이 참교육의 우선순위 입니다.
셋째, 삶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어떤 교육 잡지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어린 아이들은 듣는 것에서 10%, 느끼는 것에서 15%, 보는 것에서 70%, 기타 여러 방법으로 5%를 배운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맑은 눈이 오늘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살아진 우리의 삶이 아이들을 향한 가장 좋은 교육 입니다.
벧엘의 어버이 된 성도 여러분! 결국 문제의 해결은 우리에게 있는 것 입니다. 성공적인 교육의 책임은 우리의 삶에 있다는 말입니다. 부디 하나님의 뜻대로 교육하시는 성공적인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