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가장 좋은 교회 (롬 12:1-13)

“완전한 교회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라. 당신은 찾지 못할 것이요, 만일 찾는다 할지라도 그 교회는 불완전한 당신을 용납치 않을 것이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믿습니다. 완전한 교회는 존재하지 않을 지라도 ‘좋은 교회’는 존재 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좋은 교회는 여러분과 저와 같은 ‘좋은 교인들’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 교회를 ‘가장 좋은 교회’로 만드는 요소들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첫째, 좋은 교회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야만 합니다.(1절) 여기서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은 ‘전인격적’인 헌신을 뜻 합니다. 즉, 잘 드려진 주일 예배 만큼이나 자신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하여 드리는 ‘영적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라는 말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하자면 ‘예배 드리러 교회에 간다.’라고 만 말할 것이 아니라 ‘예배 드리러 직장에, 학교에, 또는 집에 간다.’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 입니다. 이러한 영적 예배는;1) 이 세대를 본 받지 않고 성별된 삶을 살때 드려지며,(2절)
2) 이렇게 성별된 삶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만 가능하고, (2절)
3) 마음은 ‘하나님의 관심’으로 채워질 때에 새롭게 됩니다.(2절)
둘째, 좋은 교회는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며 겸손히 화합할 줄 아는 사람들로 이루어 집니다.(3-8절) 이러한 사람들은;1) 자신의 은사의 분수를 알고,(3절)
2) 자신이 교회라는 한 몸의 많은 지체 중의 하나임을 인정하며,(4-5절)
3) 주어진 은사를 잘 사용하여 기쁨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 합니다.(6-8절)
셋째, 좋은 교회에는 솔선수범하여 서로를 섬기고 봉사하며 사랑하는 이들 만이 있습니다.(9-13절) 그러기 위해서는;1) 거짓이나 위선이 없이 서로 먼저 사랑해야 하며,(9-10절)
2) 부지런하고 열심이 있어야 하며,(11절)
3) 항상 기도하는 가운데 남을 돕고 대접해야만 합니다.(12-13절)
사랑하는 벧엘 가족 여러분 ! 이 세대는 많은 교인들이 '교회 Shopping'을 다니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좋은 교회’는 찾아 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무릎으로 그리고 손으로 만들어져 가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섬기는 이 교회, ‘돈암동 벧엘 교회’야 말로 ‘가장 좋은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