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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날에는 (슥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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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의 12,13,14장에는 ‘그날에’라고 하는 말이 수없이 나옵니다.
그 날, 그 날에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시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하나님으로 오시는지 살펴봅니다.

1.경고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슥12:1)
본문 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시고 그 날에는 어떤 모습으로 오실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고하시는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시는데 말씀으로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채찍을 드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말씀으로 경고를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시작을 하시고 끝을 맺으시는 창조와 종말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하늘을 펴시고 땅을 세우시고 사람의 생명, 마음을 지으신 분으로 보여 주십니다.
하늘을 펴시는 것은 창세기 1장과 같은 말씀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입니다.
이 말이 우리말 성경에는 현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히브리원어로 보면 현재형도 아니요 과거형도 아닌 현재분사형으로 된 것을 봅니다.
현재분사형이란 과거의 하늘을 펴셨고 지금도 펴시고 있으며 과거에 땅의 터를 세우셨고 지금도 조성하고 계시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도 한 번 정하시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정하고 계시는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에 잡힌바된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앞에 계속적으로 조성을 당하고 잇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고 본존 하시는 하나님이요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섭리하십니다.
경륜을 가지고 섭리하십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모든 것을 붙드시고 펴시고 조성하시며 지금도 계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설교를 수 없이 듣고 성경을 누구보다도 많이 읽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배우는 자리에 있는 복을 누리는 것도 특권이지만 그 날을 대비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 이상이 매우 중요하고 영광스러운 특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매일, 때마다 시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경고를 들을 때에 소홀히 들으면 안됩니다.
지금 우리가 듣는 말씀은 지나가는 말이 아니고, 제삼자에게 주는 말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각각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 신지를 확실히 알면 우리의 신앙 행동과 삶의 모든 터가 든든해집니다.
하늘을 펴시고 땅의 터를 세우시고 사람의 심령을 지으신 하나님, 그 분께서 그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가에 대해서 말씀의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2.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으로 모든 국민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슥12:3)
예루살렘은 교호를 상징하는 말이며 교회는 계속해서 예루살렘으로 표현이 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능이 그 날에 하나님의 교회에 어떻게 나타나게 됩니까.
그 때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원수 노릇하던 사람,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던 사람, 교회를 향하여 원수 노릇하던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이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기어이 보호하십니다.
그 날이 얼마나 위험한 날입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 족속을 쳐들어오는 말의 눈을 멀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돌아보시는데 누가 감히 달려들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들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불질러 버리고 그 날에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신다고 하셨으니 성도는 하나님 앞에 다윗과도 같이 강해지게 됩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한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여 보호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남을 전혀 미워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가운데 혹 그런 마음이 있는 사람이 있어도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대적하지 말며 더욱이 하나님의 종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에게는 그런 마음을 빨리 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아무리 죄를 지었도 마지막에는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보호하실 줄을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완전히 순종하면 고통의 때가 와도 식은 땀 흘리지 아니할텐데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없는 연고요 순종이 없는 연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붙들지 못한 연고입니다.
우리 가운데 원수진 사람이 있습니까. 육신의 대적이 생긴 사람이 있습니까. 나를 찌르는 가시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몸에 병든 자가 있습니까. 마음에 상처 입은 자가 있습니까. 또는 뚫지 못할 곧고 한 지경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대적 자들의 눈을 멀게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늘을 펴시고, 땅의 터를 세우시며 지금도 사람의 마음을 조성하시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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