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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윤리 (출 12:1-14,롬 13:8-14,마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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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은 유목민들의 고대 봄축제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구원받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기념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무교절은 원래 보리 추수기에 지킨 농업축제일이었는데 이것이 유월절과 긴밀히 연결되어서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축제일로 전환되었습니다.
2절의 “이달” 은 “니산” 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의 월력으로는 3-4월에 해당되며, 포로기 이후 종교적인 월력의 시작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이스라엘이 이미 애굽에서 족장 인도하에 조직화된 회중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유월절은 만월 밤에 거행되는 것으로 그 피는 하나님의 희생의 몫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사실 초기 유목민들의 관습으로 악령들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천막 기둥에 피를 바르는 것이 요구되었는데, 이러한 피가 지금은 집 문설주와 안방에 바름으로 애굽의 장자를 죽이는 심판자를 방어하는 것으로 여겨짐니다.
그리고 이것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주의 만찬을 예시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죄의 억압으로부터 구원받았음을 경축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수님의 피는 단번에 뿌려졌고, 우리는 새 시대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새 생명을 부여받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13:8-14
롬13:8-14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본문은 바울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1-7절 말씀은 기독교인과 국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고, 8-10절 말씀은 사랑이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으며,
11-14절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역사의식과 삶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관계적 차원 에서 다시 구분해서 본다면, 1-7절의 말씀은 국가라는 한 영역의 차원에서의 관계를 다루고 있고,
8-10절의 말씀은 우리의 사랑의 대상에 대한 질적인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11-14절의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인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고 한 구절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지적하기를 이 사랑은 “자신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 이고, 이것은 곧 자신의 친족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의 사랑은 그 영역이 확장되어서 가족, 친족에서 모든 사람으로 퍼져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을 위해서는 11-14절의 말씀처럼 종말론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가 요구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18:15-20
마18:15-20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 라,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본문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대한 계율로서 제자들이 10절“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는 말씀의 가르침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신앙공동체의 일원 중 죄 지은 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본문의 요점은 형제, 자매가 죄를 지었을 때 모든 노력이 회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그 다음에는 두세 사람 앞에서,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 교인 앞에서 권고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자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서는 소중한 존재로서 교회는 치리보다는 회개시키는 역활이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이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떼에는 새로운 이스라엘인 교회에서 출교시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5절의 “만일 들으면”, 이 말의 뜻은 그 사람이 권고에 주의를 집중하여 죄에 대해 회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형제를 얻는 것이요”, 이 말의 의미는 멸망으로부터 구원받아 교회의 가족 일원으로 회복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본문의 배경으로는 례19:17을 들 수 있습니다. 레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즉, 제자들은 서로에게 가서 죄를 깨닫게 해 주어야 하는 이러한 행동의 동기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밑에 깔려 있는 근본 정신은 사람을 개심시켜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서론”
오늘의 성서일과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영광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시149:5) 라고 권하는 시편 기자의 노래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삶이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하서는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위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1.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구원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출12:14“)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본문의 주된 사건으로 유월절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체적인 역사의 장에서 생생하게 구원함을 받은 구원역사의 기념일인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린 양의 피가 요구되었는데 이것이 신약에 와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죄에서 구원함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그리스도인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하나님의 구원의 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자기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데서 그리스도인의 윤리가 시작되고,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2.죄를 범한 죄인일지라도 주님께서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그들을 실족시켜서는 안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마18:15-20)
기독교인의 가치는 진리를 수호하고 실행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인일지라도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맞아주는 포용성입니다.
이러한 일의 구체적인 사례로 주님은 죄를 범하는 형제를 대할때 최상의 예의로, 그리고 그가 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와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왜냐하면 이들을위해서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3.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처한 시대적 흐름을 알아야 하며, 종말론 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롬13:8-14)“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바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를 가리켜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윤리적인 삶은 자신이 처한 시대가 어떠한 시대임을 정확히 아는 데서부터 시작이됩니다. 즉,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으로 여기는 종말의식을 갖고 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이루어질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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