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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교회 (고전 0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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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기막힌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 신앙생활한 분이 쪽집게 점을 치 러간다는 것이다. 자식이 지금 고3에 올라가는데 전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집어준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이 점쟁이의 전공은 수험생들의 전공을 알아 맞추는 것이다. 고등학교 다니는 어린 학생이 자기 전공이 무엇인지 무엇으 로 밥먹을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래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전공이 맞으면 자기 운수와도 맞을 것이요 그러니까 합격도 자동으로 된다 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그거 미신 아닙니까 어떻게 신자가 점을 칩니 까" 했더니 그냥 통계라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 점치러 오는 사람들의 1/3 은 기독교신자라는 것이다. 이 통계가 어느 정도 근거 있는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답답하니까 물어보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예언한다는 사람에게 물어보러 가는 사람도 많다. 가서 기도를 받 아서 어떻게 해야 잘될지 물어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예언하는 사람이 역시 점쟁이의 역할을 해준다. 자식의 전공도 물어보고 무슨 대학을 봐야 좋을지 하나님께 물어봐 달라고 한다. 그리고 무슨 사업을 할지, 이 일을 할 찌 말찌, 방탕한 남편이 언제쯤 돌아올지, 물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대답을 듣기 위해서 감사헌금도 내고 선물도 들고 간다. 예언 자가 감동해서 열심히 기도드리려고 좀 더 자세히 하나님께 묻게 하기 위해 서이다. 그러다보니 앞의 점쟁이와 이 예언자가 다른 점은 단지 기독교인 이냐 아니냐일뿐 뚤 다 점치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 점치는 은사가 신비를 추구하는 신자들에게는 엄청난 의미를 준다.

왜 그런가 무엇인가 확실히 믿을 내용을 주기 때문이다. "회개하고 하나 님을 의지하라.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 사랑하라." 얼마나 애매한 말인가 그리고 답답한가 하지만 예언자의 말은 분명하다. " 그 사업을 하지 말아 라. 그 남자와 만나지 말아라.이 사업을 하라. 반드시 돌아온다." 얼마나 믿기 좋은가그러기에 모두들 열심히 달려드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내용에 대한 믿음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 방향을 향해 서 기대하고 꿈을 꾸고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음성 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분명한 성경귀절이나 어떤 음성같은 것이 들 리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것이 분명할수록 좋다. 그러기에 유대인들은 표 적을 헬라인들은 지혜의 말씀을 요구한다고 하는 것이다.

점쟁이 말에 대한 믿음,토정비결에 대한 믿음, 사주팔자에 대한 믿음! 누구 나 믿음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믿을 내용이 좋으면 사람도 당당해 진 다. 사주가 좋은 사람은 나쁜 사람보다 당당할 수 있다. 그 믿음이 사람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사주가 나쁘면 그 믿음이 사주대로 되게 만들 기도 한다. 참으로 사람들에게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이러한 차원은 자기 영혼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 다. 기독교 신앙은 가장 좋은 믿음의 내용을 준다. 그 핵심은 이런 외형적 인 문제에 있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서느냐, 그래서 내가 하나님 앞 에 받아들여지고 인정을 받느냐,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서 사느 냐 않느냐에 달린 것이다. 하나님 곧 영원과 관련된 일이다.

점을 잘 쳐주던 사람이 있었단 대종교락 단군을 섬기는 종파의 교주였다.

가장 큰 무당인 셈이다. 그가 기독교로 전향한 뒤에 한 말이다. 점을 잘쳤지 만 기독교인들이 점치러 오면 점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엉터리 신자라 도 이상하게 점이 안된다. 그래서 경험에 의해서 적당하게 말해준다고 한다.

그러면 그걸 믿고 돌아간다. 얼마나 허황한가 얼마전 TV의 "그것이 알고 싶다"프로에서 나온 말이다. 수십명의 유명한 점쟁이및 무당들을 시험했다.죽은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듣고가서 자기 라고 속이고 점을 친 것이다. 이때 이것이 죽은 사람이라고 마치는 점쟁이 는 단 두 사람뿐이었다고 한다.그리고 이 사람들도 항상 맞친다고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꾸만 점치러 간다.

그러한 점쟁이들의 말을 신앙의 내용으로 삼을 수 있겠는가차라리 자기 가 믿고 싶은 미래를 상상하면서 자기 암시의 요법을 쓰는게 훨씬 좋은 방법 일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자기 암시의 방법들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다.이것이 훨씬 낫다. 그것을 적극적 사고방식이라고 이름한다.

많은 목사들도 설교나 상담에 이 심리적 요법을 사용한다.

점치는 사람들은 점쟁이가 좋다는 날을 믿는다. 정해준 날짜에 일이 잘된 다고 말해주었다면 그 날에는 적극적 긍정적사고를 가질 것이다. 반대로 손 있고 살있는 날은 부정적 사고로 잡힐 것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적극적 사고방식을 따르는 사람은 항상 자신에게 적극적 긍정적인 사 고를 가지게 훈련을 시킨다. 항상 좋은 날이 되게 말이다.

그래서 매사를 좋게 보고 크게 아름답게 보게 한다. 언제나 높은 목표를 두고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자신에게 말한다. 여기 부분적인 진리가 있 다. 또한 기독교 신앙에도 이런 요소가 있다. 왜냐 하나님이 항상 내 속에 계신데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그가 나와 함께 싸워주시는데 내가 항상 잘 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지당한 말씀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모두가 다 이런 적극적 신앙을 가지고 잘 살기 바란다. 여 러분들이 사업에 크게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큰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회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분들이 여럿 나오기를 나는 기도한다.

만약 교우가 어떤 큰 일을 놓고 기도해 달라고 한다면 다 집어치우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겠다. 며칠씩 금식하는 것도 불사하겠다.

절대로 잘살고 유명해지는게 나쁜게 아니다. 아주 좋은 것이다. 이런것을 기도하는 것도 잘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기복신앙이라고 비난한 다. 하지만 복을 원치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 잘 믿는다 면 세상적인 복도 받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당당하게 요구하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신자들은 자기의 삶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잘되는 길은 세가지이다. 첫째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잘되는 사람이다. 저 주받은 삶이다. 차라리 못살면 마음이나 겸손해져서 하나님을 찾을 가능상 이나 있지, 자기 힘믿고 교만하니 진노를 쌓는 것이다. 둘째는 믿지만 하나 님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제 힘으로 잘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 은 신앙에 열심을 내면 사업에 지장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교회를 나오지만 하나님을 신뢰해서 그분을 의지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잘 못사는게 좋다. 그래야 기도하고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되기 때문이다. 세상 에서 잘되는게 오히려 저주인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셋째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순전히 그의 도우심으로 산다고 믿는 사람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힘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지 자기의 힘으로 그 렇게 되는걸 원치 않는다. 성경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아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선배들중에는 그런 이대한 삶을 산 사람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삶을 살게 되는가 역시 신앙의 문제이다. 세상 가람 누 구에게나 다 믿음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망하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믿을 심정을 주셨다.그러기에 여러가지 종교들이 다 일어나는것이다. 그리고 여 러가지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무당을 믿고 점을 치는 것도 그것이요 기 도원이나 가정 제단의 예언하는 사람을 믿는 것도 그렇다.

문제는 무엇을 믿느냐에 있다.우리가 믿는게 무엇인가 인간의 말인가 또 는 귀신의 말인가 자기 마음인가 그런 것들은 확실한 보증이 없다. 사업 하는 사람들은 어음을 받는다. 어음은 약속한 날자에 돈을 주겠다는 증서이 다. 날짜를 안지키면 감옥에 간다. 그래도 작은 회사의 어음은 아무도 안받 으려고 한다. 부도나고 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떻게 점쟁이의 말을 신뢰할 수 있 는가 신들린 무당의 소리를 믿고 적극적 사고를 믿을 수 있단 말인가 그 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믿으려 한다. 사람들 속에 믿으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도 다 무엇인가 믿고 있다. 세상에서 믿 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무엇인가를 의지한다.

그럴바에는 확실한 보장이 있는걸 의지하라.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 이다. 좀 애매한 것 같으나 이처럼 확실한 것은 없다. 법률의 조항은 누구에 게나 해당된다. 어기면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범률 이상 이다. 어기면 벌을 받는 것도 있다. 그러나 지키면 복을 주겠다는 확실한 보장도 있다. 신자는 누구나 보장을 받은 것이다.

그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가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 라."(요 5:24) 그를 믿는자는 누구나 죄사함을 받았고 죽음과 저주에서 옮겨 져 생명으로 왔다는 것이다. 그를 믿는자는 하나님 자녀의 능력이 있따고 한 다 (요 1:12) 이 말씀이 무당의 말보다 믿기에 부족한가 이 말씀이 사주보다 놀라운 예언보다 못한가성경의 인물들도 하나님의 말 씀을 듣고 그대로 행해 복받았다. 이제 하나님은 좀 더 객관적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할 일을 말해 주신다. 얼마나 신나는 말씀인가! 나는 죽지 않는 다. 나는 하나님이 함께 주신다. 실패하는 것처럼 보이고 어려운 시절이 있 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것들은 필요한 훈련과정들이다.

점쟁이와 예언하는 이를 믿는 그 믿음을 하나님으로 돌려야 한다. 점쟁이나 예언자가 분명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 한분만이 확실한 보증수표 이시다. 창조이후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 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하나님의 말씀이 점쟁이의 말보다 덜 분명한 이유가 있다. 얼마든지 내가 변형해서 내 삶을 만들어가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게 해주신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 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 라."(수 1:9) 애매해 보이는가얼마나 확실한 말씀인가! 좀 더 자세히 말해보자.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밀어주겠다는 것이 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됨이 확신된다면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겠다는 선 언이다. 하나님에게 무슨 장사할지 물어보고 어느 방향에 가서 일할지 어느 날짜에 일을 할지 예언을 받아서 하는게 아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다. 네가 나를 믿기 때문이다.

요즘도 그런 사람을 본다. "예언의 은사를 받은 분들이 그런느데 저는 신 학교를 가야한다고 합니다.저는 목사의 사모가 될 사명을 받았다고 합니 다.저는 음식장사를 해야한답니다."귀신은 이런 식으로 사람을 구속한다.

점쟁이도 예언자도 그렇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 목을 죄지 않는다. "훨훨 날아가라. 내 품은 넓으니 내 안에서 날아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준다 그 안에 자신을 던져야 한다.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복이 있다. 그리고 그의 말씀에 자기 이름을 넣어 그대로 움직여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복이있다. 그의 말씀 이 신앙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한낱 먼지와 같은 것이 아 닌가 이렇게 우리는 영원과 그 능력에 연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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