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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무들이 왕을 삼으려 함 (삿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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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의 첩의 자식인 아비멜렉이 형제 70인을 때려 죽이고 왕이 되었는데 유일하게 생존한 요담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는 비사(比辭)중에 나 무들이 기릅 부어 왕을 삼으려 한다고 하면서 네 가지 나무를 들어 설명하 면서 두 가지 종류의 나무를 말하고 있다.

 1. 왕 되기를 거절한 세 나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나라에 있어서 고대로부터 3대 과실나무라고 하겠다. 가장 대표적 실과 나무들이니 나무들 중에서 왕 으로 추대받는 것도 당연할 것 같으나 그들은 각기 왕 되기를 거절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쁩게 하는 열매로 만족하는 정신에서 생겼다.

다시 말하면 자기네들의 분수를 바로 알았으며 자기네들에게 부여된 본래의 사명이 무엇임을 깨달아 자족하였다.

사람마다 천직(天職)이 있다. 이는 왕직(王職)보다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천직은 사람마다 각기 하나님께로부터 특히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 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안 주고 자신에게 주신 뜻이 있을 것이며 그 뜻대로 충실하게 살려니까 왕이 되라는 유혹도 용감하게 거절하고 본분 따 라 살려는 정신이다.

 2. 외람되게 왕 되기를 바라는 가시나무 가시는 인간이 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결과로 왔다(창 3:18, 히 6:8).

가시 나무는 남에게 유익을 주는 일은 하나도 없고 불만과 괴로움만 주는 존재다. 자기 분수와 위치도 모르고 "우리의 왕이 되라"하니 가시나무는 좋 아서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의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게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라"고 교만무쌍하게 놀아났다.

높고자 하는 것은 마귀의 생각이다. 그는 옳바른 비판 받기를 싫어하고 거 짓된 칭찬이라도 추켜세워줌을 좋아한다. 얼마나 미련하고 무가치한 노릇 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결 론:높은 자리는 남이 진실되게 추대해도 사양하는 것이 지혜롭고 덕 스러운 일이요, 분수에 지나치고 격에 맞지 않는 감투(속된 지위)를 탐함은 가시나무와 같은 미련한 일이다.

특히 교회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 자칫 잘못하면 높고자 하는 교만심 을 품기 쉽다. 그러나 교회의 성도는 모두 봉사자들이니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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