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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낙엽의 교훈 (욥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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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낙엽의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언제나 낙엽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지만 그 떨어지는 낙엽은 우리에게 말없는 교훈을 던져줍니다.

그저 지나가는 바람에 흩날리면서 이리 저리 딩구는 모습이 한없이 처량 하고, 쓰레기 같은 처절한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처연하게 하지만 그러 나 그 낙엽은 아주 분명한 교훈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욥이 자신을 날리는 낙엽으로 비유하며 괴로움을 하나님 께 토로하는 말씀입니다.

바람에 날리며 흙길을 딩구는 낙엽을 자신으로 비유한 욥은 자신의 일생 을 돌아보며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입니 다.

시편 103편 15절에 보면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라는 말씀이 있읍니 다.

또 사40:6에서도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 으니 풀은마르고 꽃은 시든다 고 말씀하고 있읍니다.

또 우리 옛 말에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 는 말도 있읍니 다.

이 모든 말씀들은 인생이란 마르는 풀이나 시드는 꽃과 떨어지는 낙엽처 럼 언젠가는 종말이 있고, 죽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떨어지는 낙엽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종말과 죽음과 내세에 관한 교훈 을 배울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세가지만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일먼저 떨어지는 낙엽속에서 우리는 우리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어떤사람도 인생의 종말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은 없읍니다.

누구든지 얼마를 사는가 그 기한은 다르겠지만 그 인생의 마지막은 누 구에게든지 있는 것입니다.

나무에 파릇파릇 움이 돋고 푸른 잎사귀로 성장하고 찬란하고 화려한 옷 으로 단장했다가 결국은 낙엽으로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인생은 시작과 끝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시 90:10에서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고 했읍니다.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든지 인생의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분명하게 깨달을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부터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 인생의 마지막에서 벗어나 보려고 몸부림쳐 보았지만 아직까지 예수님 외에 어떤 사람도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없었던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힘도 능력도 모두 죽음과 종말앞에서는 무릅을 꿇고 말았읍니다.

그래서 이 죽음과 인생의 종말을 깨달았던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모습으 로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읍니다.

어떤사람들은 허무주의,염세주의에 빠져 세상을 비관하고 폐인이 되고 결국은 자살을 하고 마는 비참한 인생이 된 사람들도 있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쾌락주의에 빠져 방탕한 생활에 빠지고 결국은 인생을 을 허송하고 마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경건주의라 하여 속된 세상이 싫다고 세상을 등지고 살아간 사람들도 있읍니다.

저마다 천태만상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양심적인 사람들은 도덕적 생활,윤리적 생활을 중시하여 깨끗한 모 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읍니다.

그러나 이런 도덕주의의 사람들도 한가지 허전함은 감출 수가 없었읍니다.

그것은 죽음의 문제 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다릅니다.

우리는 세상을 비관 하지도 않읍니다.

방탕하여 쾌락에 몸을 맞기지도 않읍니다.

죽음도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읍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죽음이후의 생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 깨서 몸소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나타내주신 부활의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우리 인생을 살아가도 좋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앞에서 우리가 살아온 인생을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 니다.

죄에 대한 심판은 우리 주님께서 해결해 주셨지만 마지막까지 살아온 우 리의 인생을 결산하는 공력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비록 죄의 심판은 예수그리스도에대한 믿음으로 면하고 구원을 받았지만 우리인생을 정리하고 결산하는 때에 내어놓을 것이 없다면 우리는 부끄 러운 구원을 받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면서도 귀한 인생, 값어 치 있는 인생을 살아 가야 한다는 교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에게 죽음이후의 내세가 약속 되어있기 대문에 절망하거나 자포자기 할 필요는 없지만, 주님만날때 부끄러운 모습으로 만나는 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번오지 않은 인생 후회없이 살아가 야 한 다는 것입니다.

보다 값어치있고 보람있고,보다 귀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크고 위대한일은 아니더라도 소박하고 조그만 소망이라도 이사회의 작은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작은예수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 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분명한 인생의 이치를 망각하고 부끄러 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만이라도 정말 인생의 종말, 마지막을 기억하며 후회없고 보 람있는 모습으로 후세에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되겠읍니다.

오늘 이말씀을 듣는 우리 성도님들은 언제나 귀한, 후회하지 않는 인생 을 살아가셔서 정말 잘했다 칭찬받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우리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 하는 값어치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봄에 새움이 돋아 파릇파릇 피어났던 나무잎들은 자라면서 열심히 낙 엽이 될때까지 쉴새없이 일하고 있읍니다.

꽃을피우기 위하여 또는 열매를 맺기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입니 다.

화려하지도 않읍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읍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보다는 열매와 꽃을 위하여 희생하며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 다.

이렇게 묵묵히 일하는 낙엽의 모습을 보면서 바로 이모습이 우리의 영적인 삶의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사명,우리인생이 다하기 까지 값어치 있게 감당 해야 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롬6:13에서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산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이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권고 하셨읍니 다.

우리는 몸된 예수그리스도의 지체 입니다.

나뭇잎이 몸된 나무를 위하여 수고하고 일하듯이 우리는 몸된 예수그리 스도를 위하여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내게 돌아오는 영광은 없다 하더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 여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청지기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리도 이렇게 한번 태어나 정말 보람있게 사명을 다하는 인생을 살아야 겠읍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사명속에서 하나님이 주신일을 끝까지 감 당하고 환한 기쁨과 보람속에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낙엽속에서는 끝까지 죽어서도 충성하는 그 모습 에서 교훈을 받읍니다 낙엽이 떨어지면 그냥 쓸모없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옆에 떨어져 그 나무의 뿌리를 보호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거름이 되 어 줌으로서 다음에 피고 맺을 꽃과 열매를 위하여 죽음후에도 일하는 것입니다.

살았을때 변치않고 꾸준히 나무를 위해 일하고, 죽어서도 그 나무를 위 해 온갖희생을 다하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모든것이 잘변하는 시대에서,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원수가 되 고, 오늘의 사랑이 내일 미움으로 변하는 조변석개의 시대속에서, 아무 도 믿을수 없다고 불신할수밖에 없는 불안과불신의 시대에서, 이 아무 쓸모없이 버려지는 낙엽이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고있는 것입니다.

값어치있는 인생을 살아가라고.............

여러분 낙엽의 음성이 들리십니까 당신들은 나의 인생보다 부끄러운 인생은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음성입니다.

내가 사는 모습보다 어리석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음성입니다.

한낮 우리 발앞에 밟히고 바람에 이리저리 나딩구는 낙엽이 우리에게 주 는 따끔한 교훈입니다.

어느묘지에 먹다 죽다 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온 인생을 먹고사는 일에 쓰다 죽어간 사람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인생이 이 비문과같은 인생이라면 우리가 짐승과 가축과 다름 점이 무었이겠읍니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다할때 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신앙의 후배들 을 위하는 삶과 죽음이 있어야 겠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신 밀알의 교훈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제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낙엽처럼 이세상을 정리하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됩 니다.

비록 세상사람들처럼 완전한 끝이 아니라 하나님나라가 약속되어 있지만 이생에서의 인생을 마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인생의 마지막을 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나 있는 시간이 아니고, 무한정 주어진 인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다 값어치있고 귀한 삶이어야 합니다.

장차 하나님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다시만날 후손 들을 떳떳하게 만날수 있는 그러한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맡은 사명을 다하고 , 희생하며 죽어지는 밀알의 삶도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너무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지 말고 좀더 멀리 바라보면서 오늘의 인생을 보람과 승리로 이끄시는 여러분이 다되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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