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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남은 자가 할 일 (학 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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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시대마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메시야를 기다리다가 보니까 많은 오해와 잘못된 메시야를 기다린 적이 허다했습니다.
주전 536년, 주전 6세기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바사의 고레스왕이 해방을 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조국 예루살렘에 돌아가도록 하고 돌아가서 성정을 짓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에스라 1장2-4절 이하에 보면 이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고레스왕이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므로 인하여 많은 유대인들이 바사의 고레스왕을 두고 ‘이분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다’ 이렇게 착각을 하고 그를 메시야로 찬양하려고 까지 했습니다.
고레스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유다로 돌려보내면서 새로운 지도자 두 사람을 세웠는데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의 일을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스룹바벨과 여호수와를 앞세우시고 약 5만여 명이 조국을 향해서 귀한 하는 놀라운 일어납니다.
그들은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찬송을 부르면서 조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들이 조국으로 돌아와서 예루살렘을 가보니 성도 무너지고 성전도 무너졌습니다.
그들은 무너진 성터를 바라보며 부근에 천막을 치고 거기에서 거하게 되었습니다.
고레스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조국으로 귀한 하는 목적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판단하고 성전을 짓기 위해서 우선 주추 돌을 갖다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은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해 놓으시고도 그 일을 순조롭게만 하시지 않습니다.
이때에 이웃나라 백성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기 시작하는데 특별히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합니다.
이와 같이 원수들의 방해가 심해지고 그러는 가운데 고레스왕은 전사를 했습니다.
그 후에 아하수에로왕이 그 일을 계승하는데 그는 성전 재건을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단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생업이 급하게 되었습니다.
먹고살아야 되고 교육도 시켜야 되니까 그들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하며 성정 건축은 주추 돌만 놓고 15 년이라는 세월을 그냥 흘려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주전 520년에 하나님의 종 학개를 세우시며 학개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섭하신 마음을 폭로시키는데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시며 도전해 오시는 말씀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학개라고 하는 이름의 뜻은 ‘나의 잔치’ 입니다.
학개가 어떤 명절날 태어나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아무튼 이름의 연유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중의 한 사람으로 스가랴, 말라기와 함께 최후의 선지자입니다.
이들은 대개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다리는 선지자로서 저주와 멸망과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에 회복이 있다고 하는 것을 말씀해 주는 선지자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우리가 이미 아는 데로 주전 721년에 북왕국이, 주전 586년에 남왕국이 각각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서 망하여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사야나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미 예언한바 가 있는데 북왕국에서 예언한 선지자는 오바댜, 요엘, 미가, 스바냐가 있습니다.
또한 포로 이후에 예언을 한 선지자는 에스켈과 다니엘이 있습니다.

1.자기의 소위를 살 피라
(학1:5)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1:5하)
학계서 1장은 성전 건축 때마다 많이 들어온 말씀이고 도한 설교를 통해서도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본문 가운데는 우리가 시선을 모아야 할 매우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자기의 소위를 살필찌라” 이 말씀은 1장 5절, 7절, 2장 15절에 거듭 나오며 2장 18절에서도 “그때를 추억하여라” 는 말씀이 위와 같은 뜻으로 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자기의 소위를 돌이켜 깊이 관찰하라고 하십니다.
네가 가고 있는 길 네가 행한 일들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너는 뭐라고 했느냐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너희는 어떻게 핑계했느냐, 아직 시기가 이르지 아니했다고 만 하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건축을 하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할 때가 안됐다고 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명령을 다지키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안 지키는 사람도 잘 산다” 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꾸 핑계하는 백성이 돼 버렸습니다.
“선교하는 일은 조금 천천히 하자, 교회 안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구제하는 일도 나중에 하자, 우선 예배당이나 지어 보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잘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10년, 20년이 지나고 30년, 100년이 지난 다음에 후대에서 지금의 교회를 평가할 때에 특히 충현교회가 이렇게 큰 예배당을 지었는데 10년 동안 예배당 지으면서 충현교회가 무엇을 했느냐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예배당을 짓는다고 선교 운동도 하지 않고 구제는 전혀 안하면서 꽁꽁 싸가지고 예배당이나 지었다고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충현교회를 향하여 불쌍한 교회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충현교회가 예배당도 지으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다른 일도 마음껏 한다면 이 교회는 훗날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 명령을 저버리면 안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선권의 문제입니다.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의 순서를 바로 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순서를 바로 정하지 못하면 꼭 실수를 합니다.
그러므로 지도자에게는 분별력이 있어야 되는데 선과 악의 분별은 너무나 당연하거니와 우선권을 바로 분별해야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먹고사는 것, 자녀 교육, 신앙 생활, 그런데 이 가운데 무엇을 우선으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는 순서를 바로 정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왜 책망을 받고 있습니까. 재료를 사다 놓으면 뺏어 가고 불을 질러 버리는가 하면 재목을 실어 오려고 하면 뱃길을 막아 버리며 원수들은 방해를 하고 또 새로 등극한 왕은 성전을 짓지 말라고 명령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선들의 생계 또한 막연하므로 생업에 급급합니다.
이와 같이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방해꺼리이니 그들은 만사에 때가 있는 법이라고 성전 짓는 일을 자꾸 연기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문제는 핑계하는 데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선권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무시해 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그냥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데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명령하시며 그것에 순종을 안하면 이방 사람을 통하여서라도 이루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분명히 순종해야 할 자기 백성에 대해서 무서운 심판을 내리시는데 복을 순종해야 할 자기 백성에 대해서 무서운 심판을 내리시는 복을 주신만큼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아무리 수고하여도 노력의 대가를 주시지 아니합니다.

2.두려움으로 말씀을 받으라
(학1:12)“남은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1:12중)
이스라엘 백성이 그 하나님의 전을 짓는 일은 뒷전에 미루고 자기집 일에만 빨랐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노를 사고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내가 이번에 사업이 잘 대면 하나님 앞에 한몫 하겠습니다.”
“내가 과장만 되면, 우리 아들이 대학에만 입학하면”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그 때가 되면 또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 집은 황무했고 자기집 일은 빠른 사람이 뭘 할 것인가 하고 하늘과 땅이 저주를 합니다.(19절)
방글라데시는 여름만 되면 홍수가 나는데 올해도 홍수가 크게나 서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는 어제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예전에 한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또 제가 가르치기도 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자기 나라에 매년 일어나는 홍수를 두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입니다. 자연도 우리를 삼키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국교가 모슬램이고 선교사가 입국을 못하는 나라입니다.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면 무조건 잡아죽이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되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야 됩니다.
우리는 설교를 어떻게 받습니까. 어떤 분은 받아쓰면서 소중히 받는가 하면 어떤 분은 “또 비슷한 얘기로구나, 내가 다 아는 얘기로구나” 하는 분도 있습니다.
말씀 위에 집을 짓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누구입니까. 선생님의 말씀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는 학생입니다.
누가 효자입니까. 부모님의 말씀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들어야 됩니다.
자꾸만 핑계하지 말고 말씀한 마디 한 마디를 순종하며 그것이 우리의 인격에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해야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종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아서 남은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전을 역사 하는 일에 참여토록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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