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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인이냐 밥이냐 (민 13:25-33)

첨부 1


인생엔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가 끊이지 않고 우리에게 닥쳐옵니다. 행복이나 성공은 절대로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우리에게 닥쳐오는 작고 큰 문제들을 해결하고 난관을 극복한 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환경 속에 있든지, 어떤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든지 이것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여지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환경이나 문제 자체가 아니고 바로 이 시각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고 맙니다. 다시 말하면 동일한 환경이나 문제도 그 사람의 신앙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고 느껴지는데 부정적으로 느껴지면 망하게 되고 긍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느껴지게 되면 어떤 문제속에서도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비밀이고 영적인 원리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의 명을 따라 열두 지파에서 한 사람씩 두령을 택해 가나안 땅을 40일 동안 정탐하고 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40일 동안 똑 같은 땅, 똑 같은 성읍, 똑 같은 거민, 똑 같은 소산물을 보고 와서 보고하는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 사람의 두령은 그 땅을 악평하여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그땅의 거민들은 거인들로서 이제 우리는 죽게 되었다고 심히 절망적인 보고를 하고 온 회중들과 함께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곡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모든 원주민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고 가나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믿음의 비결이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나 이루어야 할 목표가 내 눈에 거인으로 보여지고 부정적으로 느껴지면 나는 그 거인에게 삼킴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내 앞에 아무리 큰 문제나 목표가 있어도 그것이 내게 밥으로 보여지고 긍정적으로 느껴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거인으로 보이지 않고 밥으로 보이게 됩니까 육신의 눈으로 보면 거인으로 보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밥으로 보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는 사람은 문제와 나를 일대일로만 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은 문제와 하나님과 나를 삼각관계 속에서 봅니다. 여기에 믿음의 비밀이 있습니다. 문제와 나 자신만을 비교하면 문제가 거인이 되고 나는 메뚜기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와 하나님을 비교하면 문제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 내 밥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 앞에서 다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보고 골리앗을 볼 때에 능히 자신의 물맷돌로서도 골리앗을 죽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물맷돌로 골리앗을 처 죽였습니다. 물맷돌의 위력이 아니라 다윗의 믿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에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문제를 거인이 아니라 밥으로 보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날짜:1998년 11월 8일
제목:성공의 열쇠
성경:요한계시록 3:7-8
설교:유 강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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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람들은 오늘도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수고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닙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발버둥 치지만 세상은 점점 더 살기 어려운 형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사업에서, 가정에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무엇인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의 말씀이 우리에게 그 비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첫 번째 진리는 성공의 열쇠가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성공의 열쇠는 주님이 갖고 계십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손에 열쇠가 있습니다. 내 손에 키가 있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의 열쇠를 주님이 가지고 계신데 한번 열면 닫을 자가 없고, 한번 닫으면 열 사람이 없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시편 127편에도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이 가르쳐 주는 두 번째 진리는 성공은 능력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능력이 많으면 반드시 성공하고 능력이 적으면 반드시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복이나 성공은 아이큐나 성적순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예수님께서 열린문의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하신 말씀을 보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였습니다(8절). 빌라델비아 교회는 크고 능력이 많은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린문의 축복을 받아 가장 성공적인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빌라델비아 교회가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첫째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비록 능력은 적었으나 주님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8절). 여기에 성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이 많고 적음에 성공과 실패가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아니 지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 살면 하나님이 성공의 축복을 주시고, 주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실패하게 만드십니다. 신명기 28장에도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저주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성공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복음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대명령에 순종해서 이웃과 온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을 배반치 않았습니다. 주님이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하셨습니다(8절). 신앙생활하다가 시험이 오고 핍박이 오고 환난이 와도 주님을 배반치 않아야 합니다. 신앙을 포기하거나, 낙심하거나, 뒤돌아서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서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반드시 승리의 영광을 베풀어 주십니다. 아멘!
날짜:1998년 11월 15일
제목:하나님의 역사를 보라
성경:출애굽기 14:10-14
설교:유 강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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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평생 사노라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이젠 끝장이구나 생각될 정도로 절망적인 위기의 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행복자가 되고 승리자가 되려면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 속에서 승리하는데는 상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상황을 대처하는 자신의 마음의 자세 즉, 믿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즉 어떤 어려움 속에 있어도 믿음이 있으면 승리하게 되고, 별것 아닌 상황일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실패하게 되고 불행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요일5:4에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홍해도강의 사건은 우리에게 이런 진리를 잘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선민이면서도 430년간이나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 속에 애굽을 탈출하게 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애굽의 바로는 병거를 보내 추격하게 하였습니다. 급기야 바로의 병거들은 이스라엘의 진 가까이 추격하여 왔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앞에 이르러 뒤로 물러설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옆의 다른 길로 도망칠 수도 없는-옆엔 산이 가로막혀 홍해에 이르는 외길밖에 없었음-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젠 죽었다고 절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믿음없는 사람들이 흔히 보이기 쉬운 태도들입니다. 믿음이 굳세지 못한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두려워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관이나 위기에 봉착하게 되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그리고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때에 위대한 믿음의 지도자 모세는 참으로 위대한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두려워 떨며 원망 불평하고 울부짖는 백성들에게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신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하였습니다(13-14절).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의 말입니까 모세는 그 어려운 상황,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절망적인 위기의 상황속에서 이젠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생각지 아니하고 이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나타날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이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아니하고, 위기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기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질 때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승리하게 되고, 인간적인 절망과 위기적 상황은 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날짜:1998년 11월 22일
제목:은혜 감사
성경:고린도전서 2:12
설교:유 강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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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변화되어야 할 많은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감사'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별로 감사할 줄 몰랐거나, 늘 원망 불평 속에 살았던 사람일지라도 예수 믿고 나서는 늘 감사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성도의 마땅한 본분이요 축복의 원인이 되는 반면 원망은 멸망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자칫하면 복잡한 문제 속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늘 원망과 불평속에 살기 쉽습니다.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이 있으면 있을 수록 위의 모든 것들이 온통 원망스럽고, 짜증스러운 것들 뿐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망과 불평 속에 산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불행해지고 비참해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원망과 불평의 무서운 결과를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서 잘 가르쳐 줍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즉 원망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원망과 불평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살전5:18). 시편에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하셨고(시50:23),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하였습니다(시100:4)
그런데 우리가 감사의 삶을 살려면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신약성경 언어인 헬라어로 '감사'와 '은혜'는 같은 '카리스'란 단어입니다. 감사는 곧 은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려면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12). 무슨 말씀입니까 성령께서 은혜를 깨닫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 온 영' 즉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할렐루야!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그 근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세상의 영, 즉 악령을 가리킵니다. 사탄을 말합니다. 여기에 무서운 영적 진리가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바로 사탄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어떻게 우리에게 원망과 불평을 심어줍니까 사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지 않은 것에 주목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유가 있어서 안 주신 것인데 마치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셔서 안주신 것처럼 오해하고 원망 불평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 반역하고 불순종하고 멸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놀랍게 사랑하셔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값없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고 충성하고 더 큰 복을 받고 쓰임 받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충만하여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합니다. 아멘!
날짜:1998년 11월 29일
제목:감사의 신앙
성경:시편 136:1-26
설교:유 강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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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해마다 11월 중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에 특별히 감사하기 위해서이며 이것은 특별히 농경문화속에 살던 신앙의 선조들의 전통에 연유합니다. 농부들이 봄에 씨를 뿌려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 속에서 정성으로 가꾼 곡식을 가을에 풍성하게 거두어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것은 아마도 지극히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런 전통속에 비록 농경문화권에 살지 않는 성도들일지라도 한 해 동안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특별히 감사의 예물을 준비해서 늦가을에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은 심히 당연하고도 아름다운 신앙의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사절을 지키는 성도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베푸신 크신 은혜들을 헤아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특별히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들이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감사의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사실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신앙은 현대적 추수감사절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청교도들의 첫 번 추수감사절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1620년 9월 2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으로 떠난 영국의 청교도들은 두달 일주일간의 항해 끝에 11월 9일 드디어 메사추세츠주 케이프 카드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해도중 많은 동료들을 풍랑 속에 잃고 102명이 모진 고난의 항해 끝에 신대륙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해 겨울을 보내면서 추위와 굶주림, 질병 등으로 반수에 가까운 4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621년 3월 이후에는 인디언들이 청교도들의 농사도구를 훔쳐가기도 하고, 청교도들이 심어놓은 밀밭과 콩밭을 짓밟아서 못쓰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디언 추장이 찾아와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고, 우호적인 인디언들에게서 옥수수와 밀 경작법등 많은 도움을 받아 간신히 생활하였습니다. 청교도들은 양식이 부족할 때는 일주일에 3일씩 금식을 하며 연명해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가을이 되어 옥수수와 보리, 밀 드이 풍작이 되어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미국 청교도들의 첫번째 추수감사절이었고 현대적 추수감사절의 기원입니다.
1863년 미국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언하면서 "경건한 우리 조상들이 이 아메리카 땅에 심어놓은 감사의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서 이 감사절을 제정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정신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겨보려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믿음의 나라를 건설하려고 새로운 대륙으로 떠났는데 도중에 수많은 동료가 풍랑에 죽고, 신대륙에 도착해서도 정착도 하기 전에 추위와 굶주림으로 절반이나 죽었으니, 죽은 자기의 남편이나 아내,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 부모를 생각할 때에 얼마든지 그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할 수도 있었는데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추수감사절의 신앙이요,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배우고 소유하고 계승해야 할 감사의 신앙입니다. 이 감사의 신앙을 계승하여 더욱 풍성한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날짜:1998년 12월 6일
제목:지겨움에서 지극함으로
성경:민수기 20:1-13
설교:유 강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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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을 요약,정리한 글은 12월 13일에 올라옵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대 광 교 회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482-1
TEL:(0331)261-0691,6283,6284 FAX:261-6285
E-Mail:dkchurch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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