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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믿음의 결산은 어떠한가?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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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가면서 그 종들을 불러 각각 그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씩을 주고 떠났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계산을 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자는 그것으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남겼노라고 주인에게 가져왔더니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더 큰 일을 맡기리라"고 칭찬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도 열심히 장사해서 두 달란트를 남겼노라고 주인 앞에 가져왔더니 먼저 사람하고 똑같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한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은 굳은 사람이라 내가 두려워서 땅속에 잘 묻어 두었다가 여기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라고 했더니 주인이 말하기를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게을렀느냐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있는 자에게 주고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달란트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적인 장사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결실은 어떠한지 한번 계산해 보자는 말입니다.
본문 말씀에 달란트를 주었다 하는 말은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갖가지 재능과 은사를 주셨다는 말입니다. 물질, 건강, 시간, 믿음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97년이라는 시간을 저와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왜 주셨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복음 사역을 위해서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달란트도 받은 것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 모양과 분량이 차이가 날 뿐이지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재능을 받은 것입니다.
본문에 세 사람의 종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 종류는 착하고 충성된 종, 한 종류는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1.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받은 즉시 가서 장사한 사람들입니다.
'즉시' 갔다는 말은 원어에 보면 "지체하지 않고", "받자 마자", "즉시 행동을 개시하다"란 뜻입니다. 이 말은 시간을 아껴서 최대한 활용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중 어떠한 사람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얼마나 내 시간을 투자했느냐,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얼만큼 애를 쓰고 열심히 일을 했는가, 24시간 중 몇시간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가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재능대로 최선을 다해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열심히 장사해서 두 달란트를 남겨왔을 때 왜 다섯 달란트를 남기지 못했느냐고 야단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아닙니다. 직책이 다르고 능력이 다릅니다. 집사, 권사, 장로, 목사로서의 각각 직분이 다릅니다. 각자 맡은바 직분을 감당하고 그 직분에 맞게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기가 받은 달란트대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을하여 주신 만큼 남겼기 때문입니다.

2. 악하고 게으른 종은 받은 달란트를 그냥 땅에 묻어둔 사람입니다.
땅에 묻어두었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를 사장시켜 버리고 주의 일을 안했다는 말입니다. 이 사람은 장사를 하지 않고 본전을 가져왔습니다. 세상적인 계산 방법으로는 책망까지 듣지 않아도 됩니다. 손해를 입힌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본전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주일예배 열심히 참석하니까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주의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향하여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십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이 그대로 한 달란트만 가져왔을 때 왜 악한 종이라고 했습니까 그 종은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먼저 주인을 원망했습니다. "주인님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는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데서 모으는 줄 알고 두려워서 땅 속에 그냥 묻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제일 말이 많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열심히 일을하고 충성스럽게 봉사하는 사람은 불평 불만이 없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주를 위해서 묵묵히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말이 많습니다. 일을 못한데 대한 변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말이 많습니다.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교회를 원망합니다. 목사를 원망하고 성도들을 원망합니다. 그래서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다.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일을 못했다고 회개를 해야지 변명을 하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아주 작은 일을 맡았다 할지라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일을 맡겨 주시며 그 사람을 존귀케 해주십니다.
재능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십니까 물질이 적어서, 지식이 없어서 봉사를 못하십니까 우리의 건강한 몸이 있고 두 손, 두 발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것으로 얼마든지 교회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달란트 밖에 주시지 않았다고 원망하십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는 한 달란트 만큼 일을 하시기 원합니다. 속장 구역장 직분을 주시고 인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직분이 결코 소홀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평신도면 어떻습니까 주님께서는 보시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땀흘려 성실하게 일을 했는가를 보십니다. 성도 여러분들, 내가 받은 달란트가 작고 크고를 떠나서 현재 우리가 가진 것으로 열심히 주의 일을 합시다.

3.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 주님은 어떻게 대접했습니까
본문 말씀을 보니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는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므로 너에게 더 큰 일을 맡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 주님께서 "내가 너를 귀하게 여긴다. 너에게 더 많은 것을 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 주인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 있는 것까지 빼앗아라, 그리고 내쫓아라" 여러분들 두렵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을 하라고 주신 물질, 건강, 시간을 다시 빼앗아 가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복음사역을 위해, 교회를 위해 일을 하라고 이 모든 은혜를 주셨는데 그냥 묻어두고 세상적인 일 만 하는 사람을 향해 책망하시며, "내가 너에게 있는 것을 빼앗아 열 달란트 있는 자에게 주리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25:29).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25:30)고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의 일을 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더 풍족하게 채워주시고 더 귀하게 쓰시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올해 일 년 동안 나에게 많은 달란트를 주셨는데 그대로 사장시켜 버리고 게으른 신앙생활을 하지나 않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듣겠구나 생각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새롭게 결단하십시오. 앞으로의 모든 시간을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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