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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처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 (막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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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화가 스턴버그(Sternberg)가 교회의 요청에 의해 아무 뜻없이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 성상을 그렸읍니다. 그림을 다 그린 그는 그의 본업으로 돌아가 돈을 벌기 위해 처녀 나체모델을 앞에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모델 아가씨가 십자가상의 그리스도의 성상을 보며 무슨 그림이냐고 물었읍니다. 그는 아무 생각없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민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고 일러 주었읍니다. 그러자 그 모델 아가씨가 "그렇다면 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저씨의 죄를 위해서도 죽으셨군요"라고 하였읍니다. 그는 서슴없이 "암, 그렇지"라고 하였으나 그 대답이 너무 자기를 부끄럽게 만들었읍니다. 그의 가슴은 철렁 내려 앉았읍니다. 그는 즉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자기가 대답한 말의 참뜻을 알기위해 골방에 들어가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의 상처난 고통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죽음에 감격하여 요19:5의 "이에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하는 말씀을 바탕으로 "이 사람을 보라"(ECCI HOMO)라는 성화를 그렸읍니다.
이 그림을 본 영국의 유명한 여류 찬송가 작가 프랜시스 리들리 해버갈양은 "내 너를 위해 몸버려 피흘려……"라는 찬송시를 썼고 그의 성화에 감동받은 진센돌프 백작은 평생 주를 위해 헌신하는 역사가 일어났읍니다. 과연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혀 상처받아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무슨 상관이 있읍니까 저는 오늘 사랑하는 여러분과 더불어 상처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는 무엇입니까1)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신 상처입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하면서 살도록 지음을 받았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없이 내가 내마음 내뜻대로 살려고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버리고 말았읍니다. 이와같이 자아중심대로 사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이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죄가 들어오자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인간과 자연과의 부조화가 생겼읍니다. 영적사망과 정신적 고통과 갈등, 육체적 죽음과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되었읍니다. 특별히 정신적으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과 공포를 갖게 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열등감에 빠져서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자신은 불필요하고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죄책감과 고통속에 빠지게 되었읍니다. 욕구불만과 적개심 때문에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쳐 각종 정신적 장애와 신체적으로 고통받는 존재가 되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영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대신 감당케 하셨읍니다. 성경은 "그는 실로 우리이 질고를 지고 슬픔을 당하였거늘 ……"(사53:4),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의 그 상처와 그 고통은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신 상처와 고통입니다.
2) 우리가 받을 고통을 억울하게 대신 담당하신 상처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싸우고 이혼할 때 그 자식은 억울하게 상처받을 수 있읍니다. 고부간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억울하게 상처받을 수 있읍니다. 부모, 형제, 친적, 이웃들간에 무시당하고, 소외당하고, 멸시와 모욕당하고, 이용당하고, 버림받고, 배반당할 때 억울한 고통과 상처를 받을 수 있읍니다. 선생과 제자사이에 함부로 던진 말 한마디와 채찍이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고, 사회적, 문화적 여건이 어쩔 수 없는 억울한 고통과 상처가 될 수 있읍니다.
여러분 십자가를 쳐다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그 상처와 그 고통은 억울한 상처와 억울한 고통이 아닙니까 왜냐하면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기억속에 억울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상처 받은 기억은 없읍니까 그리스도의 상처와 고통은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과 고통을 억울하게 대신 감당하신 상처입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왜 우리를 대신하여 상처와 고통을 받으셨읍니다.1) 우리의 상처와 고통을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그가대신 상처와 고통을 받으심으로 우리가 치료와 자유를 얻게 되었읍니다.
그가 대신 정죄받음으로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읍니다.
그가 대신 저주받음으로 축복을 얻게 되었읍니다.
그가 대신 버림당하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접받게 되었읍니다.
그가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가 살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읍니다.
2) 우리로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심입니다.
어느 부인이 이웃에 병든 사람을 돌보러 가는 동안 집에 있는 난로가 폭발하여 딸아이를 잃었읍니다. 두달이 지난 후 남은 두아이를 데리고 바닷가에 있는 친구집에 다니러 갔읍니다. 바닷가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에 아이 하나가 행방불명이 되었읍니다. 온 천지를 찾아 보았으나 대답이 없었읍니다. 다음날 아이는 바다에 빠져서 떠내려 간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얼마나 깊은 상처를 받았겠읍니까
"목사님!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목사는 대답했읍니다. "부인, 고정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미워하거나, 벌을 내리시거나 그런 고통을 주신게 아닙니다. 당신을 택한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부인은 "이런일에 무슨 목적이 있겠어요" 울먹이며 대답했읍니다. 목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 교회의 모든 사람이 슬픔과 고통에 빠지게 될 때 부인께서 힘이 되어 주시라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해 주었읍니다. 얼마후 그녀는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를 통하여 치료받고 오히려 환난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읍니다.
여러분은 혹시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하고 번민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유를 묻기 보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오히려 나를 치료하시고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 하시십오. 성서는 "우리의 모든 환난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로다"(고후1:4)하십니다.우리를 대신하여 상처와 고통을 받으신 이유는 여러분을 치료하시고 재생시키는 은헤를 통해서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세째, 어떻게 우리의 상처와 고통을 치료받을 수 있읍니까1) 고통의 원인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활 가운데서 고통과 환란을 맞게되면 먼저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되돌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살았는지 회개하고 그 고통의 원인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를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을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성경은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리라"(롬8:26)하십니다. 기도 하십시오. 신뢰할 만한 사람과 함께 그 상처의 치유를 위해 기도 하십시오.
2) 자신을 포함하여 관련된 모든 사람을 용서하여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습 이대로를 받으시고 대신 고통과 죽음을 맛보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3일만에 부활하셨읍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용납하고 우리와 관련된 모든이를 용서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마19:19),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6:12)하였읍니다.
3) 자신을 전적으로 위탁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스스로 구원하려고 발버둥 치는한 건질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의 행위와 노력으로는 구원과 치료와 자유를 누릴 수 없읍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전적으로 양도하고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주님께서 원하는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토기장이가 원하는 그릇을 만들듯이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기억속에 있는 상처와 고통을 어떻게 하면 치유받을수 있겠읍니까 그리스도는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과 고통을 억울하게도 대신 담당하셨읍니다. 나를 치유하시고 재생시켜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십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고통의 원인을 위하여 기도 하십시오. 자신을 용납하고 관련된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자신을 전적으로 위탁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심령에 샘솟는 기쁨, 강물같은 평화가 넘치게 되 실 것입니다.
오늘의 이 메세지가 여러분의 영적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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