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불쌍히 여기소서 (막 10:46-52)

첨부 1


사업의 성패는 P.R에서 판가름 난다고 한다. 다시말하면 어떤 상품에 대한 광고를 잘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만 하면 그 상품은 크게 Hit치고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각 기업에서는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갖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몇천, 몇억원씩 주고 톱스타들을 광고에 이용하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상품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관심을 끈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이나 회사원들은 윗사람의 관심을 끌수 있어야 경쟁에서 처지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는 먼저 누구의 관심을 끌어야 하나 본문을 통해 알아보자.
막 10:46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 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본문에 험한 인생의 길에서 사람들에게 멸시와 조롱을 받고 세상에 버려진 불쌍하고 실패한 한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이름하여 ‘바디매오’-어디 출신인지, 나이는 몇살인지 알 수 없고 존재없는 인생, 겉모양을 보면 소경이요, 더럽고 냄새하는 누더기를 걸치고 얻어먹는 거렁뱅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모진목숨 먹고 살기위해 그 날도 남의 도움을 받으러 길거리에 나와 쭈구려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다.
막10: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한 떼의 사람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나서 무슨일인가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사람들의 입에서 예수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갑자기 바디매오의 마음은 설레이기 시작하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켰다는 능력있는 분, 소문엔 눈먼 소경도 보게하였다는데 바로 그 예수님이 지금 이 앞을 지나가고 있단 말인가
바디매오는 예수라는 이름을 듣고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아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사람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하여 크게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나 그러한 외침도 많은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에 파묻혀 예수님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소경거지는 더 큰 소리로 “예수님 이 불쌍한 거지좀 살려주세요”거의 발악에 가까운 소리였다.
막 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커다란 군중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절규에 가까운 소경거지의 외침은 예수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막 10: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
절규하는 소리에 드디어 주님의 발걸음이 멈춰졌다. 그리고 장바닥처럼 떠들썩한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 졌다. 주님께서 나직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저 사람을 내게 데려와라” 곁에섯던 사람들이 소경거지에게 “예수님이 부르신다 빨리일어나라”고 말한다.
막 10:50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이에 소경거지는 냄새나고 더러운 걷옷을 벗어던지고 예수앞에 뛰어나왔다.
거기있던 사람들이 호기어린 눈으로 예수님과 소경거지를 번갈아 쳐다보며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숨을 죽이고 있다.
막 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나직한 음성이지만 자비로우시고 능력있는 주님의 음성이었다. 드디어 응답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소경거지 바디매오는 주저하지 않고 울먹이는 소리로 대답하였다. “선생님 보기를 원합니다”
막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순간 깜깜하던 세상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졌다. 소경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그 후의 이야기가 계속이어지지 않지만 추측컨데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쫒아다니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배우고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나고 체험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위대한 전도자가 된 줄 믿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에게도 관심을 끌지못했던 버려진 인생 소경거지가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주님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1.그것은 바로 믿음이었다.
다른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행하는 재주꾼으로만 보았지 그 분이 바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로 보고 믿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주님을 능력을 행하는 재주꾼이 아닌 ‘다윗의 자손 구원자 메시야’로 믿었던 것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주님의 주위에 모여있지만 그 중에 특별히 주님의 관심을 끄는 사람이 있다.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 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바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계신줄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을 찾아오셔서 만나주실 줄 믿는다.
주님의 관심을 끌게된 두 번째 이유는

2.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주님께 부르짖었기 때문.
 바리새인과 말씀을 잘아는 율법사들이 성전에 들어와 손을 넓게 벌리고 하늘을 우러러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는 날마다 구제합니다. 금식도 합니다. 이렇게 십일조를 드립니다. 저 죄인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성전의 한 귀퉁이에서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하며 천대하는 세리하나가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하고 모기 소리만하게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주소서” 과연 이들중에 누가 하나님의 관심을 긍율을 입었을까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고 죽은 믿음의 삶을 살고있는가 자기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줄 착각하며 살기 때문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라고 입술로만 노래했지 마음중심으로 “나는 할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는다.
솔직히 우리의 삶을 살펴보자.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알지 못하고 가장 의로운 자인 것 처럼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았는가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자존심이 강하고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고 만날 수도없다.
결론
많은 사람들이 주님가까히 있었지만 오직 겸손하게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겸손히 호소한 소경거지 바디매오만 주님을 관심을 끌고, 주님을 만나 응답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지금 이시간 주님께서 이 자리에 찾아오심을 믿는다.
소경거지는 예수라는 말만 듣고도 가슴이 뛰었다. 그리고 그분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다는 확신있는 믿음이 생겼다.
지금 주님이 내 곁에 계시는데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주님을 만나야 겠다는 사모함과 설레임이 없이 어떻게 주님을 만날 수 있는가
세상을 살면서 욕심과 거짓으로 우리의 심령이 메말라 주님이 오셨음에도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비극인가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가지고 드리는 찬양을, 기도를, 예물을 과연 주님이 기뻐 흠향하시고 나를 만나주실까
본문의 불쌍한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바로 나 자신임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세상의 욕심과 거짓으로 굳어진 마음 때문에 영적장님이 되어 곤고하고 가련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자만이 바디매오처럼 “오 주님 내게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나를 만나주옵소서”라는 간절한 기도가 나올 수 있다.
우리 모두 이시간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그리고 상한심령이 되어 간절히 주님을 찾고 만나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찬양-349) 다같이 눈을감고 주님앞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열어놓자.
얻어먹던 천덕꾸러기 소경거지가 예수님을 만나 고침받고 그의 인생이 변화되었다. 저주의 삶이 소망이 넘치는 삶으로, 능력있는 풍성한 삶으로 변화되었다.
주님은 이 바디매오의 놀라운 변화와 축복이 여러분의 것이 되길 원하신다.
이제 세상만 바라보며 한숨쉬고 눈물짖는 불쌍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자.
결코 하나님은 이렇게 무기력한 삶을 살게하기 위해 우리을 부르진 않았다. 이시간 연약하고 불쌍한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주님이 바로 내 옆에 찾아와 주셨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는가
바디매오는 주님이 부르셨을 때 겉옷을 벗어던지고 주님께 달려왔다.
이제 우리의 겉옷을 벗을 차례가 왔다. 세상에 더러워진 나의 생각, 내 방법,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주님을 만날 수 없다.
나혼자 의인인척 하며 남을 비판했던 외식의 껍질을 벗어 버리고, 혼자 잘난척 하는 교만한 마음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변변치 못한 자존심도 벗어던지자.
어떻게 보면 소경거지 바디매오보다 더 불쌍하고 천한 인생이 내가 아닌가
이시간 진짜 예수님의 위로가(도움이,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조용히 오른손을 가슴에 대자.
그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지금 나에게 예수님 필요하다고, 나를 만나달라고’ 주님께 고백하자.
우리모두 이시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어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나약하고 불쌍하고 죄많은 죽을 수밖에 없은 죄인이 주님앞에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혼자 잘난줄 알고 제일인줄 알았던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을 벗어버리고 주님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주님 내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윗의 자손 예수님! 지금 내게 주님이 필요합니다. 나를 만나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죄악의 어둠에서 방황하는 죄인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시고 영적 소경된 나의 눈을 떠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주옵소서,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지금까지는 내 방법과 생각대로 살아왔지만 이제부터 나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주님을 따라 믿음으로 살겠사오니 연약한 나의 손을 붙잡아 주업소서,
이제는 주님을 만난 기쁨과 감격속에서 날마다 은혜가 넘치는 풍성한 숭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더러운 죄를 사하시며 구원의 은총을 내려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