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아멘 하는 믿음 (고후 01:15-22)

‘아멘’이란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중의 하나 입니다. 이 ‘아멘’이란 말은 ‘확실한, 확고한, 신뢰할 수 있는’등의 뜻을 가진 어근에서 나온 것으로 구약에서는 맹세나 저주의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공언 할 때(예. 신27:15) 또는 예배시 화답(시41:13)으로 사용되었으며 신약 시대에는 기도의 끝에 반드시 사용되었던(고전14:16) ‘절대적인 믿음의 표현’ 입니다. 즉, ‘아멘’이란 “내가 그 말씀을 믿고 확실히 이루어 질 것을 받아 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과연 우리는 무엇에 대하여 아멘을 하여야 할까’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미쁘신 약속에 대하여 ‘아멘’해야 합니다.(20절)
성경 66권, 31,067절 안에는 모두 32,500가지의 하나님의 약속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약속을 아멘으로 받아 드릴 때 미쁘신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큰 축복을 누린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아멘 하며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65장 16절 말씀처럼 하늘을 향해 아멘의 하나님께 복을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 됨을 ‘아멘’으로 받아야 합니다.(20절)
예수 안에서의 바울의 변화를 보십시오.(행9:1-9)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구원을 받은 십자가 위의 강도를 기억 하십시오.(눅23:39-43) 그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멘’함으로 그들의 삶에 변화를 맛보았던 것 입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은 말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셋째, 구원의 보증으로 오신 성령의 충만하심을 ‘아멘’으로 간구해야 합니다.(22절)
신자 중에는 ‘연기 신자’와 ‘불 신자’가 있습니다. ‘연기 신자’는 성령의 불이 붙다 만, 혹은 식어버린 심령의 신자를 말 합니다. 이런 신자는 다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나게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불이 활활 타는 ‘불 신자’는 불과 같이 추위에 떠는 이를 포근하게 감싸주며 삐뚤어 진 마음을 바로 펴주며 어둠을 밝혀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를 ‘불 신자’로 만드는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해 ‘아멘’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언 합니다.
사랑하는 벧엘의 성도들이여 ! 아멘은 하늘의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 입니다. 그리고 변화 받고 뜨거운 믿음을 갖는 ‘신용 카드’입니다. 진리 앞에 ‘아멘 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만복을 누리시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