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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예배 (사 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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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야는 예배를 드림으로 4가지 은혜를 받았습니다.1) 이사야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했습니다.

이사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스랍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전안에 연기가 가득한 영적인 체험을 했습니다. 예배에 있어서 형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배를 통해서 어떤 체험을 했고 어떤 은혜를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상앞에 예배드리는 것과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에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상앞에 나아가 예배드리는 것은 자기 혼자 제사드리고 자기 혼자 절하고 오면 끝나는 것으로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은 나 혼자 찬송하고 기도하고 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응답이 있습니다.

갈멜산에 두 제단이 있었습니다(왕상18장). 바알의 제사장들은 바알에게 예배를 드렸고 엘리야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바알의 제단에는 응답이 없었지만 엘리야의 제단에는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응답이 와야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여러분들의 마음이 뭉클해지고 뜨거워지기를 바랍니다.

가인과 아벨은 똑같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습니다(창4:3-5). 아벨의 제단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지만, 가인의 제단에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가인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지만 실패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안타깝게도 실패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주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수없이 많은 예배를 드리는데 그냥 돌아가면 안됩니다. 기도할 때나 찬송을 부를 때, 말씀을 듣다가, 헌금하는 순간이든지 어떤 순간에라도 가슴이 뭉클하고 마음이 뜨거워지고 마음이 시원하고 기쁨이 넘치는 그런 은혜가 있어야 참다운 예배인 것입니다.

2) 이사야는 예배를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내가 누구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을 때 그는 예배의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게 되고 그 다음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참다운 예배에는 자기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인식이라는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 부족하다는 것, 연약하다는 것, 병들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세리와 바리새인이 예배를 드리려고 성전에 올라갔습니다(눅18:10-14). 바리새인은 자신은 저 세리와 같은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서서 가슴을 치며 자신은 죄인이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세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세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렸지만 바리새인은 실패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수없이 예배를 드리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고치려고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왕하5장). 나아만은 엘리사를 만나서 안수기도를 받으려는 것이었는데 엘리사는 만나 주지도 않고 사람을 보내서 옷을 벗고 요단강에 들어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만 했습니다. 문둥병 환자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옷 벗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옷을 벗으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만의 옷을 벗고 네 참모습을 보라는 뜻입니다. 오늘 하나님앞에 나온 사람들이 "나는 박사입니다. 나는 부자입니다. 나는 지위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옷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3) 이사야는 예배를 통해 죄씻음을 받았습니다.

이사야가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니까 천사가 제단에서 벌겋게 단 숯을 가져다 이사야의 입술을 지져주면서 "이제는 네 죄가 사해졌느니라"고 했습니다.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용서받는 것이 예배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예수쟁이들은 일주일 동안 죄짓고 교회가서 잘못했다고 한다며 비난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늘 의롭게 살수는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면 밖에 나가서 더럽혀 가지고 들어 오듯이 우리도 세상에 나가 살면서 볼 것 안볼 것 다 보면서 마음으로 죄 짓다가 주일에 하나님의 거룩한 제단으로 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의 더러워진 옷을 깨끗이 빨아 주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백하는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예배는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나의 죄가 하나님 앞에 고백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다 씻겨 주십니다. 우리가 죄짐, 질병의 짐, 고통의 짐, 모든 생활의 어렵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를 통해서 씻음을 받고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고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받는 은혜입니다.

4) 이사야는 예배를 통해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야 되겠느냐"고 물으실 때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예배는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죄씻음을 받고 나면 마음에 기쁨이 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받아 결단하며 세상으로 파송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세상으로 나가는 파송장입니다.

스티븐이라는 미국의 신학자는 70년대의 미국교회를 이렇게 평했습니다. "교회는 극장으로 변했다. 교인들은 입장료를 내는 것처럼 헌금을 내고 들어와서 1시간 동안 예배를 구경하고 끝나면 아무 생각없이 세상으로 흩어져 나간다." 이것이 70년대 미국 교회만의 이야기이겠습니까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으면 "주님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교회문을 나설 때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은 사명감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죄씻음을 받은 다음 사명을 받아서 나온 이것이 참된 예배이며 성공적인 예배입니다.

 2.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사야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갔을까요1) 이사야는 절박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은 그때 이사야가 바로 성전에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웃시야왕은 52년 동안 이스라엘을 치리했던 좋은 왕이었고 그동안 태평성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왕이 죽고 나니 나라에 큰 위기가 왔습니다. 앗수르 군사들이 "이때다"하며 노렸습니다.

이사야는 맨 먼저 하나님의 성전으로 달려갔습니다. 참된 예배, 온전한 예배를 드릴려면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성전에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어떤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긴급성을 가지고 기대감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이사야는 두려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했는데 그 뜻은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은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왔고 하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올 때는 하나님 만나러 온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만나러 나왔다면 우리의 태도가 어떠하여야 되겠습니까 우리의 옷차림이나 마음가짐이 지금 이대로 괜찮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뵈러 오는데 예배시간에 지각할 수 있습니까 다시 한 번 우리 자신들을 돌이켜 보아야겠습니다.

3) 이사야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모두가 신령하고 거룩합니다. 스랍들은 모두가 섰는데 발을 가리웠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정성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며 정성으로 임해야 합니다. 찬송도 정성껏 부르고 기도도 간절함으로 하며 설교도 정성으로 들어야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자신은 강단에 설 때마다 "내가 오늘 설교하다가 여기서 쓰러져 죽으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또한 무디는 "설교자는 임종하는 사람에게 하듯이 말씀을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설교자도 중요하지만 설교를 듣는 자도 중요합니다.

이사야는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직접적인 하나님의 음성도 있지만 우리 시대에는 주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갈망하는 자가 은혜를 받게 됩니다. 말씀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가 우리의 생활에서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실패는 인간의 완전한 실패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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