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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과 하나님의 뜻 (요 0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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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상원의원이요 현명한 정치가인 다니엘 웹스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그의 신앙심은 온 의 회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을 정도였습니다.즉 그는 아무 리 바쁜 일이 있고 상부의 명령이 있을지라도 주일날엔 반 드시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살고 있는 시내에는 크고 으리으리한 교회가 많이 있었으며 그곳에 가면 정계나 경제계 등에서 활약하는 유명 인사들과 접촉할 기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시골의 조그마한 교회를 다닙니다.차를 타 고 두 세 시간 거리에 있는 그곳을 한 주일도 거르지않고 가족과 함께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웹스터에게 물었습니다.

"다니엘 웹스터씨,당신은 왜 이곳 워싱턴의 저 쟁쟁한 목사들의 설교를 듣지않고 가난한 시골 교회 목사 설교를 들으러 가십니까" "아,그건 다름이 아니라 여기 워싱턴에서는 저들이 명 망있는 개인 다니엘 웹스터를 보고 설교를 합니다.그러나 보 십시오.이 시골 교회 목사는 죄인인 다니엘 웹스터를 보고 설교를 합니다."라고 그는 설명을 했습니다.

"(요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인물됨이나,그 사람의 지위나,그 사람의 지식의 과다나,그 사람의 소유의 많고 적음이나,그 사람의 선행,공로 등의 외모를 보시고 판단치 않으시고 그 마음에 예수 믿는 신앙 여부를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예언자 사무엘이 활동을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먼저 있던 제사장 엘리는 이미 98세로 은퇴하고 시력을 잃어 폐 인이 되어 있었습니다.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민족 의 지도자가 되었는데 불행히도 이 두 젊은 영도자는 드물 게 보는 악당으로서 종교와 정치적 권력을 악용하여 재산을 긁어 모았고 식은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하여 국민을 속였으 며 여인들을 성전에 끌어들여 간음하는 등 악행은 날로 심 해 갔습니다.이러한 지도자의 영향은 그대로 국민에게 퍼져 민족의 장래는 암담할 뿐이었습니다.이런 시기에 불레셋 민 족과 전쟁이 터졌습니다.불레셋은 북유럽에서 이주해 온 민 족으로 그 이름을 따서 지금까지 이 지역을 팔레스틴이라고 부를 정도로 강력한 민족이었습니다.이 블레셋과의 첫번째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크게 무너져 무려 4,000명의 전사자를 냈습니다.큰 쇽크였습니다.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민족의 아픔이었습니다.장로들 즉 각료들이 모여 심각한 질문을 던 지게 되었습니다.

"(삼상4:3)....장로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 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대단히 좋은 질문입니다."전투에 결함이 있었을까군 비(軍備)가 부족했을까"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패하게 하셨을까"하는 질문은 '나'와 '하나님의 믿음(信仰) 의 관계'에서만 나올 수 있는 질문입니다.

나의 생활 전반에 걸쳐 종종 이 질문을 하고 해답을 얻 어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인것입니다."하나님께서 왜 나에 게 이 직업을 주셨을까" "왜 나에게 실패의 쓴 잔을 마시 게 하셨을까" 나의 생활,나의 인생,내가 당하는 모든 사건을 하나님과 의 믿음의 관계에서 그 의미를 찾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 새 출발을 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순종함으로 자손만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모세는 본래 자기 가 이스라엘 노예의 자식이었으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애 굽의 왕실에서 성장하고 고등교육을 받게 된 것이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쓰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임을 알 고 민족 해방 전선에 용감히 나선 것이었습니다.바울은 밤낮 서너가지 병에 시달리는 허약한 몸이었으나 이 육체의 가시 가 자기의 교만을 부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봉사하게 하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순종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복음의 초 대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인물들의 공 통점이 바로 이 점입니다.질병에 시달릴 때나,감옥에 갇힐 때나,아기를 낳았을 때나,일이 잘 될 때나,실패했을 때나,전 쟁을 겪을 때나,재난을 당했을 때나,기쁜 일이 생겼을 때나, 슬픈 일을 만났을 때 넓은 안목으로 그것이 주는 의미를 찾 아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사건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알려준 것이 성경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패하게 하셨을까"하는 신앙적인 좋은 질문을 가졌던 그들의 해답은 참으로 실망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 (삼상4:3)...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 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 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 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언약궤라는 것은 모세의 십계명판이 들어있는 낡은 궤 짝입니다.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여행할 때 선두에 놓았었고 요단강을 건널 때나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도 언약궤를 앞세웠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믿어 온 것입니다.지금 <실로>라는 마을에 내버려둬 까맣게 잊고 있던 언약궤를 가져 오자는 아이디어는 하나님을 믿어 서가 아니라 <빛나는 과거>에 의지하는 심리적인 처사였습 니다.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제멋대로 사는 그들이 나팔 을 불며 실로에서 행진해 옵니다.물론 최고 영도자인 홉니와 비느하스 형제가 자신의 추잡함과 배신과 모독은 의젓하게 숨기고 언약궤 앞에 서서 의기양양하게 행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과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 신앙인이라고 하는 우 리 기독교인의 생활에는 없습니까언약궤만 짊어져다가 동 네 복판에 놓으면 하나님이 복을 내려 적군을 전멸시킬 거 라고 생각하는 것은 창조자시요 살아계신 하나님과 신뢰의 관계를 맺는 신앙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을 조종하고 인간 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우상숭배인 것입니다.드디어 언약 궤가 마을에 도착했습니다.그들은 그 낡은 궤짝이 당장 큰 기적을 일으킬 것을 공상하며 신이 나서 함성을 지릅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이상한 함성을 들은 블 레셋 군대는 즉시 대공격을 감행하여 둘째 전투에서 이스라 엘은 3만명의 전사자를 내는 참패를 당한 것입니다.겸하여 요술 상자처럼 생각하던 언약궤까지 약탈되고 말았습니다.

성서의 하나님은 채찍질도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 다.패배와 실패와 고통의 경험을 주어 구원으로 인도하십니 다.이러한 하나님과 믿음의 관계를 맺은 사람은 그러한 역사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무 기력하게 원수의 손에 넘어가 고통과 죽임을 당한 십자가가 패배의 상징이 아니라, 그 비극 속에 하나님의 최후의 승리 가 숨어 있는 것을 우리 개인의 생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 이 신앙의 진리인 것입니다.

"(히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 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 하심 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 속에 있는 깊은 뜻을 우리가 아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 하나님 의 모든 것이 다 옳아야 합니다.내가 지금 어떤 형편과 처지 에 있든지 하나님의 하는 처사가 다 옳습니다 라고 고백하 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 왜 그렇게 하십니까 나는 건강 해야 될 사람인데 왜 병들게 하십니까 하며 반항을 하면 이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믿음은 받아들이는 것으로 상대방이 100% 다 옳은 것입니다.그러므로 내게 다소 불만이 있고 아 픔이 있어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입니다.만약 나의 의견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굽혀 보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믿 음과는 정반대의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7: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 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요7:4) 스스 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요7:5)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초막절은 유대인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로서 12살 이 상의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예루살렘에 모여드는 큰 명 절입니다.예수님의 형제들은 바로 이러한 때에 예수님의 능 력과 지혜와 권능을 시골에서 묻혀 있게 할 것이 아니라 많 은 사람들 앞에서 깜짝 놀라도록 기적을 보여 주자는 것이 었습니다.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 물 위를 걸어가시는 기적,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능력 등 예수의 권능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능력과 권능으로 옛날 솔로 몬,다윗,모세 등과 같이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믿었던 것입니다.그런데 요한은 이들에 대하 여 '믿지 아니함이러라'고 말함으로서 그들이 분명히 예수를 믿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의 요구대로 예수님의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기를 거절하고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 하였느니 라."고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가시지 않았습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의 뜻과 마음을 몰 랐던 것입니다.그래서 요한은 그들이 예수를 믿지않았다고 비판하는 것입니다.그러면 예수님의 마음(하나님의 뜻)에 품 은 뜻은 무엇입니까예수님은 십자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요한이 지적하는 믿음은 십자가 중심의 신앙입니다.

십자가를 제쳐놓고는 바른 신앙이 될 수 없습니다.나의 안일 을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지혜를 구하는 것을 믿 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권능을 믿 는 것은 마귀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마귀에게도 그런 신앙은 있습니다.우리가 가져야 할 바른 신앙은 십자가를 믿고,십자 가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다시 한 마디로 하면 "믿음이란 고난의 메시야(그리스 도)를 믿는 것입니다."'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No Cross, No Glory).' "(눅22: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눅22: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눅22: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함께 하는 데 진정한 신앙과 그 에 대한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마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십자가 앞에 자기 자신을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예수 와 함께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밀알 하나가 썩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과 같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자신을 못박아 죽고 썩 어야만 합니다.그렇게 할 때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 니다.이것이 바로 예수를 믿는다는 뜻입니다.

 "(마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 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요7: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 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여기서 예수님은 주님의 때를 말씀하셨습니다.십자가를 져야할 때가 있습니다.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정한 때가 있습 니다.

"(전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3:3)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전3: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전3: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전3: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전3:7)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전3: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 가 있느니라." 십자가를 져야 할 바로 그 때,즉 주님의 때에 나도 함 께 가야 합니다.하나님의 원하시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때와 장소가 주님의 손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내 마음대로 때를 정하고 환경을 정리해서는 안됩니다.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시간 그 길에 나도 있어야 합니다.이것이 예수믿는 길입니 다.

흔히 기도의 응답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하나 는 "좋다,그대로 하라."는 응답이고,둘째는 "아니다",그리고 셋째는 "기다려라"는 응답입니다.기다리라고 하시면 얼마든 지 기다려야 합니다.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응 답이 있음을 알고,십자가 안에서도 응답이 있음을 믿어야 합 니다.모든 것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내게로 향하신 모 든 응답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바 로 알아야만 합니다.또한 성결한 생활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실로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기엔 너무나 위대하고 광대한 것이어 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감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사28: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일찌기 예수님께서도 "(마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 도록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어떤 의미에서 실수 투성이 인 인간이 하나님의 선한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한다면 이 보다 더 행복된 삶은 없을 것입니다.왜냐면 하나님의 피조 물인 인간은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이루어나갈 때 이 땅에 서 온전한 평화를 얻으며 하나님의 약속한 기업을 유업으로 상속받게 되는 영원한 행복을 얻기 때문입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 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 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의지(意志)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인간은 본질상 이기주의적이며 자기 중심주의적인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예수님께서 본 문에서 지적하셨듯이 "자기 영광만 구합니다." "(요7: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 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 라." 인간의 탁월한 교육이나 지성은 나름대로 훌륭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이기적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 합니다.심지어 하나님의 율법에 정통해 있었던 유대교 지도 자들 까지도 예수를 죽이려고 온갖 시도를 다하면서도 자신 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순종하고 있다고 착각하였습니 다.인간의 의지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이는 모 든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의 죄를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 에 이르지 못하더니."

인간의 타락한 의지(意志)로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다만 순종함으로서만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참 기쁨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설교가인 로버트슨(F.W.Robertson)은 "순종은 영 적 지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 다.점점 더 하나님을 거역해가는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 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바른 신앙을 갖는 길은 무엇이겠습 니까 "(요7: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행하려 하면',즉 순종하면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로서 노력하여 아는 것이 아니 라 우리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하나님께 복종시킬 때 하나 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종은 영적 분별력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인간 자신의 의지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도 분별할 수도 없습니다.완고한 마음을 갖고 주님께 순종하려 하지 않 았던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의 가르치심을 이해하지 못했 던 것은 바로 그와 같은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이 시 대에 나와 내 가정과 그리고 이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 을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순종으로 시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바른 신앙을 가지시며, 이 세대를 본받지 아니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 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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