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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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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예수님 이 이 세상에 계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경건 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도는 사람들 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외식적인 기도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회당과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중언부 언하는 기도를 경계하시고, 간결하면서도 뜻이 분명한 기도를 가르쳐 주셨 습니다.

그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이 주기도문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부분은 기도의 대상을 부르는 내용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의 부분입니다.

둘째 부분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신 기도로써 세가지의 간구입니다.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2) 나라이 임하옵시며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셋째 부분은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로서 여기에도 세가지 간구가 있습니 다.1)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며 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 옵시고.

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마지막 부분은 결론으로서 송영입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짐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와같이 주님의 기도는 먼저 하나님께 대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에 게 최상의 위치를 드리고 그 다음에 우리 자신의 필요와 소원에 눈을 돌리 는 것이 마땅한 순서입니다.

지금은 주기도문의 일부를 연구하면서 은혜를 나누고나 합니다.

먼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의 대상을 부르는 말을 생각해 봅시다.

당시 이교도들이 섬기는 신들은 자연 속에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변덕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친근하고 따뜻한 아 버지로 불러서 엄위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긴밀하게 맺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버지란 말에 포함된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1) 창조자이시고 우리 생명의 근원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2) 우리를 책임져 주시는 분으로 우리를 공급하시고 지도해 주시고 보호하 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사랑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를 사랑해 주심으로 무엇이든지 아끼지 않고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구한 것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그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십니다.

하늘에 계신다는 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1) 영적인 존재로서 어디에나 계시는 분입니다.

2) 주권적인 통치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3) 전지 전능하시고 항상 어디나 계시는 분입니다.

여기에서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과 대조가 되는 잡신들은 숲속이나 어두운 곳, 한적하고 으슥한 곳에서 인간의 생명을 노리는 무섭고 가까이 할 수 없 는 악귀들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뜻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 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새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 녀가 되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기뻐 하십니 다. 악한 부모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하 는 것을 미리 필요한 줄알고 준비하고 계심을 믿고 구합시다.

어떤 환경 중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우리에게 아버지가 계심을 믿고 기도하 는 생활에 열심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거 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기도의 두번째 단계의 세가지 간구를 생각개 봅시다.

간구의 중심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여야 합니 다. 하나님이 먼저이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이 전제될 때 그 기도가 생명력이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한 탐욕적인 기도는 응답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서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첫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은 모든 만물과 구별되시고 다른 신들과도 구별되신 창조자라서 마 땅히 높임을 받으시고 경배를 받으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받으시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생활을 도중에 끊어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 다. 그저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호를 늘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 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고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된 성도들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그 이름이 존귀히 여김 을 받기도 하고 욕되게 되기도 합니다. 그를 믿는 자들이 바르게 칭찬 받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이름은 높임을 받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 예루살렘에 시릴이란 분이 주기도에 대하여 설교를 할 때 "하나님의 이름은 본래 거룩하다. 이 기도의 뜻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 지 않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 기도를 할 때 우리 자신이 거룩해지고 우 리가 거룩해질 때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라고 하였습니 다.

옛날 알렉산드리아의 사이프리안이란 교부도 "이 기도의 뜻은 하나님의 이 름이 우리 안에서 거룩하여지게 해 달라는 뜻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인격 안에서 우리의 가정 안에서, 우리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이 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면 벌써 우리도 거룩하여진 것이요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계속 확장되어 가고 속히 완성되어 가기를 기도하 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처음 전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 을 믿으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말씀은 천국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 하기를 기도하는 사람은 천국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가 정 천국이 이루어지고 지상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합 니다.

지금 소련이 복음 전도의 아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주간 소련을 방문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갈망하고 있었으며 또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전도할 수도 있었스니다.

금세게 말에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복음의 문이 소련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소련을 가지는 못하더라도 보내 는 선교사가 되어서 열심히 복음을 전파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성취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오면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온 가족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 말씀 안에 살면 하나 님이 그 가정 안에서 역사 하십니다. 그 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는 평화와 기쁨의 나라요 축복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바 울 사도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고 행하는 자들(마 7:21), 거듭난 자들(요 3:3).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드는 자들(마 18:3), 마음이 가난한 자들(마 5:3)의 것입니 다. 하나님이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 다.

셋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가장 아름다운 세계 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이어야 합 니다.

우리는 천국은 가장 완전한 곳으로 믿고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 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에 는 전쟁도 죽음도 불안도 공포도 없습니다. 평화와 기쁨만이 충만한 곳입니 다.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만이 아니고 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내 생활 에서,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교회에서 이루어진다면 거기에 행복과 축복 가르쳐 준 것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소서" 라는 제자들의 간구에서 비롯 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꼐서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를 믿는 신 자의 공동체, 즉 교회가 하나님께 공통적으로 드려야할 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 쳐 주셨던 것입니다.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 내용 중 "우리가, 우리에게, 우 리의 " 라는 말은 이 기도문이 주를 믿는 지상 교회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최대 공약수적인 기도문임을 가르쳐 줍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의 공동체에서 드려 져야하는 공동의 기도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공동체, 교회가 모일 때 마다 이 기도를 하나님 아버 지께 드려야 합니다. 모든 교회가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통해서 신자들의 일치된 기도를 하나님께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기도문은 교회가 공동체적으로 하나님께 해야할 기도임을 알았습 니다. 주께서 특별히" 이 날" 이라고 지칭한 것은 바로 우리 신자들이 모이는 날, 즉 교회가 모이는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를 믿는 신자들이 주의 이름 모이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본문의 기도문을 보면 "이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은 "날 마다의 또는 매 일 필요한" 이라는 뜻으로도 번역이 될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믿는 신자들 이 모인 날, 이 날에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날 마다의 양식, 매일 필요한 양식 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이 함께 모이는 이 날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은 이어서 시험, 죄, 악에 대한 부분까지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함께 모이는 날, 그날에 신자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 중한 것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함께 간구하고 응답받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이 날"에 대한 관심과 생각은 어떠합니까 신자들이 함께 모이는 날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분명하게 깨닫고 계십니까 그리고 모이기를 애쓰고 힘쓰 십니까 두번째로 이 날에 신자가 구하는 양식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오 늘 본문 말씀에 뒤 이어 31절에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 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라고 말 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양식의 의미는 과연 무엇 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 아버지께 달라는 기도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어떤 모순 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진실로 모순이 있을까요 그러나 결코 그렇치는 않습니 다. 오히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진실로 무엇인가를 그들에게 말씀하 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이 진실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아울 러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된 자마다 참으로 필요한 것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믿고 고백한자 마다 하나님은 그 영혼 을 살려 주십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영혼, 신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날마다 의 영혼의 양식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영혼의 양식에 관심을 두라고 말씀하십니 다. 그것은 육신의 양식에만 깊은 관심을 쏟기 쉬운 제자들에게 또한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권고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양식의 의미가 육신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또다른 예는 마태복음 15장과 연결되어 있는 16장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는 예수님께 서 떡7곱개와 작은 생선 두어마리로 4000명을 먹인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16 장에는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께 나아와 시험한 사건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라고 말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게 됩니다. 그러나 건너편으로 건너갈 때에 제자들은 떡 가져가기를 깜박잊었습니다. 이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 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서로 의논하기 시작했습니다. 마 태복음 16장 7절 말씀은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 니다. 바로 이 말씀이 예수께서 하신 질문에 대한 제자들의 일치된 응답이였습니 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곧 바로 그들을 향해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했습 니다. 그리고 4000명, 5000명을 먹인 이적을 제자들로 하여금 기억나게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고 있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 하시고 그 들이 진실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육신 의 떡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거짓 교훈을 경계해야 한다 라는 것이였 습니다. 왜냐하면 거짓된 교훈은 제자들을 생명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였습니 다. 그것은 흡사 부패한 떡과도 같아서 분별없이 먹으면 병들게 되고, 더러는 죽 을 까 조심하라는 뜻이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이 진실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과 교훈입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과 말은 부 패한, 생명을 위협하는 떡입니다. 만일 그것을 분별없이 먹게 된다면 반드시 생명 에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그것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을 막고 자신도,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그릇된 교훈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은 생명의 산 떡입니다. 그것을 먹는 자마다 그 속에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그 말씀의 떡은 거듭난 신자의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양식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양식의 의미가 육신의 양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세번째의 예 를 살펴 보겠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중 신자의 삶 전체를 살핌 으로 확신할 수가 있습니다. 신자에 관한 부분중 첫 기도가 양식(량식)에 관한 것 이고 이어서 바로 죄,시험, 악에 관한 기도문이 나옵니다. 우리는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 신자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을 것이라 고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양식에 관한 이후의 기도문이 죄와 시험과 악에서의 구원을 다루고 있는 것을 보아서 이 기도문의 중심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앞서의 문제들은 영혼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생 과 연결되어 있다라는뜻입니다. 예수님의 이땅에 오신 목적은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기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가장 큰 관심은 신자의 영생입니 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 본문의 양식의 의미는 육신의 양식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영혼의 양식의 차원 이라고 보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우리는 앞서 본문의 양식의 의미가 육신의 양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양식을 뜻하는 것임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는 양식 그 차체를 살펴 보도록 하십시다. 우리는 육신의 양식을 크게 두부 분으로 나눕니다. 물과 떡으로 말입니다. 이 두가지 요소는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 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영혼에 있어서도 마찬 가지로 생각해 볼 수있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히 영혼에 있어서의 떡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물은 무엇이겠습니까 요한 복음 7장을 보면 예수께서 명절 끝날 서서 외쳐 가라사대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외침의 내용을 보십시다. "누구든 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 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 39절말씀에는 예수 께서 아직영광을 받지 못한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성령께서 생수의 강의 역할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목마른 자들에게 목을 축여주는 영원한 생명수, 영혼의 갈증을 해갈 시켜주는 생명수, 요한 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 하셨던 그 생수가 바로 예수께서 그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 주시는 영혼의 생 수 인것입니다.

우리는 영혼의 양식을 살펴 보았습니다. 육신의 양식과 같이 영혼에도 물과 떡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생수와 하나님의 말씀의 떡이 우리의 영혼의 양식이 됩니다.

오늘 본문의 기도문에서 주님께서는 신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 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셨습 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 함께 모이는 "이 날"에 하나님께 그 영혼의 양식을 간구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날에 우리는 우리의 영혼에 필요한 양식을 거둘 뿐 만 아 니라 매일 매일의 필요한 영혼의 양식도 하나님께 간구 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이 모이는 날은 주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의 양식이 공급됩니다. 그 러나 모이지 않는 날에는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만나를 주어 그들로 하여 금 거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미 내려 주신 영혼의 만나를 거두는 작업 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의 떡집으로 나가야 합니 다. 성령의 우물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 그날 그날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서 "이 날"에 이미 허락해 주신 영혼의 만나를 거두어야만 하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이 날"의 소중함을 깨닫고 모이시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일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영혼의 양식으로 여러분의 영혼을 살찌우시 기를 바랍니다. 이 영혼의 양식은 바로 죄와 시험과 악을 이기는 영양분이 됩니 다. 우리 신자의 삶은 주께서 주신 영생을 누리고 지키는 삶입니다. 우리는 영양 분이 부족하면 육신에 질병이 찾아오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기도 한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이 그와 같다라는 사실은 쉽게 간과 해 버릴때가 너무 나도 많습니다. 모이기를 힘쓰시길 바랍니다. 또한 날마다 성경속에서 하나님 께서 주시는 영생의 떡과 성령의 생수로 영혼을 살찌우고 주께서 주신 영생을 누 리며 지켜나가는 여러분과 저의 신앙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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