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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상의 제물의 문제 (고전 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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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을 먹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논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가 성행했던 고린도 교회에서는 우상에게 제사했던 짐승의 고기 가 일부는 신저네 태워져 바쳐졌고, 일부는 사제들에게 주어졌으며, 일부 는 봉헌자들이 신전에서 먹거나 아니면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본문에서 문 제가 되는 것은 사제들이 신전에서 바쳐진 제물을 먹고 남은 부분을 시장 에 내다가 헐값으로 내다 팔은 경우 그것을 사먹은 경우와, 또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집에 초대되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는 경우입니다.

성도들은 이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올바른 지식과 지도를 필요로 하였던 것입니다.

 1.우상의 제물에 대한 바른 지식(깨달음)(1-6절)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양육시킬 때에 강 건한 그리스도인을 기준으로 하여 가르켰고, 말씀의 지식에 강한 자들이 중심이 되어 교회가 든든히 서 가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두가지 이유로 허용을 하였습니다. 첫째, 본문 4절의 말씀과 같이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이유로 허용이 되었습니다. 우상이란 형체를 가진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지식 을 말씀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그 우상이 참 신으로 여기지만 사실 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는 다른 신이 없는 것입니다. 그외의 신 들은 단지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며 거기에 사악한 사단이 하나 님 흉내를 내며 무지한 인간들을 통하여 불법적으로 섬김을 받고 즐길 따 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우주의 주인 되신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아무리 사단이 인간의 우상 놀음에 비겁한 손길을 뻗쳐 장난을 친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것 입니다. 우상이라는 그 자체가 허구요, 가짜입니다. 단지 그것이 진짜인것 처럼 보이도록 사악한 마귀가 그럴듯 하게 장난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따 라서 우상의 제물이라는 것도 엄격한 진리의 입장에서 본다면 없다는 것입 니다. 우상이라는 그 자체가 가짜요, 지어낸 것이기에 그 우상의 제물이라 는것도 어리석은 짓거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4절에서 그러므 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마무것도 아니 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을 아노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둘째로, 우상의 제물이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분리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그리스도께서 계시 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는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자들이며 아무것도 아닌 허구의 우상이나 그 제물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성도들을 어떻게 영향을 주어 넘어뜨림을 당 할 성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에게는 참되신 하나님 만이 계실 뿐이시며 모든 식물까지 지어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암이 있을 뿐입니 다. 그런데 우상의 제물에 바쳐진 제물이라 하더라도 우상이라는 그 자체 가 본문 4절의 말씀처럼 아무것도 아닌 허구 이므로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순간적으로 먹지 못할 식물로 둔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물은 다 주님으로 부터 말미암았고 주님께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소속 관념으로 볼때에는 우상의 제물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소유일 뿐입니다. 마귀가 우상의 제물에 장난을 친다더라도 그것 은 하나님의 식물이기에 우상의 의식은 부정하고 그 사고 방식은 악하지만 생각이 없고 말이 없는 식물 그 자체는 깨끗한 하나님의 식물인 것입니다.

 2.항상 깨끗한 양심(사고방식)이 중요합니다(7-8절)

본문 7절에 말하는 양심이란 '의식'이라는 의미로도 번역됩니다. 그 러면 우상에 대한 양심이 더러워 졌다는 것(7절 하반절)은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서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서는 우상의 실체를 인정하는 사고방식(의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의식을 가지 고 있는 자들은 우상에 바친 제물이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희생제물인 것 으로 믿는 자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 중에서는 이같은 인식을 가지고 서 우상의 제물을 대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는 결국 우상의 제물을 취함 으로서 그 양심이 약해지고 또 양심이 약해짐으로 말미암아 사실상으로 그 들이 더럽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본문 8절 이후에서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지식은 아무나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지식을 가진 자는 그렇지 못한 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우상의 제물을 취하지 말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린도 교회에서는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는 자들을 믿음이 약한 자 로 취급하고 또, 우상의 제물을 꺼리낌 없이 먹는 자를 믿음이 강한 자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과시하기 위해서 믿음 이 연약한 자들이 보는 앞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었고 또 연약한 자들은 자 신의 나약한 신앙을 감추기 위해서 꺼리는 가운데서도 억지로 우상의 제물 을 먹음으로써 양심의 가책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7절 하반절에 서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 졌느니라고 하였습니다.

 3.식물이나 믿음보다 형제 사상이 더 중요합니다(1-2절,9-13절)

말씀의 지식이 좀 있다고 하는 성도들이 지나치게 소심한 양심을 가진 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고린도 교회에 있었습니다.(9절) 이렇게 지식을 소유한 성도들이 자신이 우상의 음식으로 부터 자유로운 것을 자랑하며 과 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연약한 성도들을 실족하게 만들고 그 양심이 더러워지게 되는 거침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식의 자유 보다 사랑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설사 자신에게는 꺼리낌이 안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약한 형제를 생각해서 조심하고 필요하다면 그 자유를 포기 할수 도 있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사랑이요, 형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행동의 결과는 형제들을 실족케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 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를 실족케 하거나 멸망케 할 만한 것 이라면 그 무슨 일이라도 그만둘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지식에 강한자 들에게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결론>

모든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자유를 사용하되 주의 뜻을 잘 분별하여 남용하는 자유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자유와 유익 보다도 형제의 유익을 먼저 구하며 행동해야 할 것입 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절제하는 열매가 맺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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