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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하는 사람의 행복 (빌 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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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스탠리 파커(Stanley Parker)는 휴식과 일(Leisure and Work) 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다양한 사회학적 조사 방법론에 의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일과 휴식이 건강한 개인에게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사실 일과 휴식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일하지 않으면, 휴식은 아무 의미가 없고, 휴식하지 않으면, 창조적인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일과 휴식이 적당한 주기로 반복되어야 합니 다. 그리고 건강하게 일하는 사회가 되려면, 동시에 건강하게 휴식할 수 있 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의 각 부분이 병들고 삐걱거 리기 시작합니다. 인간이 처음 일을 시작한 것은, 에덴 동산에 있을 때부터 입니다. 창세기 1장 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 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런 데,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하 나님의 명령에 따를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손발을 움직여 수고하지 않으 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한가롭게 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 2장 15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 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기록되어 있 습니다. 여기, 개역 성경에서 다스린다로 번역된 말은, 원래 일한다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아직 인간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기 이전입니다. 그러니까 일은, 타락에 대한 벌로 인간에게 처음 주어진 것 이 아니라, 원래부터 인간에게 맡겨진 특권이자 책임이었고, 또한 축복이었 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불순종으로 창조 질서가 파괴된 후로, 인간이 하는 일에 고통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 리의 삶을 값있게 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축복인 동시에 저주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하고 있 는 일이 어떤 것이든지, 그 일은 우리를 통해 이루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 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하나님의 커다란 계 획의 일부인 것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자기 일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 그 일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대로, 맡겨진 일에 충성 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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