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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만일 이런 가정이 있다면 (벧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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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런 가정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다. 아침 7시 41분, 이 가정은 우주 의 대폭발(Big Bang)과 같은 지독한 혼돈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아버지 는 넥 타이를 매면서 안방에서 나와, 다 식은 국에다 밥을 말아 눈깜짝할 사이에 아침 식사를 뚝딱 끝내 버립니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을 차에 태우 고 큰 소리로 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늦었는데 뭘 꾸물대느냐고 소리칩니 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다 말고 아이들의 어머니는 너무 바빠서 세수하는 것을 까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런데 딸은 한껏 멋을 내고 이층에서 내려와서 자동차에 올라 타더니 이제 그만 출발하자고 말합니다. 이런 가정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까 조금 과장된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 자기 할 일에 바쁜 모습이, 어쩌면 오늘 아침 우리 가정의 모습이 아니었나 한번쯤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정 생활에 쏟아지고 있는 지나친 압박감 때문 에,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베드로전서 3장 8절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는 생각이 듭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 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 며. 우리의 가정을 음악에 비유해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 가족은 멋진 화음으로 한 곡의 노래를 합창하는 가정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까 앞에서 말씀드린 가정처럼 각자 자기 노래를 부르는데 정신이 없어서 아주 듣기 거북한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는 가정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집은 온 가족이 함께 뜻과 계획을 공유하고 노력하는 공동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혹시 한 지붕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한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 지 그 외에 특별히 내세울만한 자랑거리가 없는 가정은 아닙니까 의식적 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십시다. 그리고 다른 어떤 일 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서로 격 려하십시다. 누가 압니까 지금까지는 각자 정신 없이 바쁘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가족들이 멋진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근사한 합창단이었 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 나 이해와 화합을 가져옵니다. 오늘도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 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가정으로 만들어가도록 서로 노력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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