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상황이 자꾸 어려워지기만 할 때 (히 1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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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에 들어서서 루마니아의 챠우체스크 정권이 무너지면서, 동유럽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유럽의 변화는 결국 구(舊)소련의 몰락을 초래하고 이것은 공산주의의 와해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정세의 흐 름을 뒤바꿨다고 말할 수 있는 루마니아의 챠우체스크 정권이 몰락하기까 지, 챠우체스크 정권 아래에서 루마니아 사람들은 오랫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공산주의 정권이 실시한 경제 정책의 실패로 인해, 루마니아 국민들은 최소 생계 수단을 박탈당한 채, 경제적인 빈곤을 견뎠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챠우체스크 정권은 교회에 대해서 무 자비한 탄압을 가했으며, 이것으로 인해 루마니아 국민들은 영적인 빈곤과 박탈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랫 동안 이러한 고통을 받으면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기도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루마니아의 라 즐로 토케스(Laszlo Tokes)라는 목사입니다. 토케스 목사는 공산 정권이 교회를 탄압하는 동안에도 루마니아 사람들을 향한 복음 전도의 끈을 늦추 지 않았습니다. 토케스 목사는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설교를 계속했습니 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토케스 목사가 루마니아 성도들에게 루마니아 정 권의 윤리적, 영적 부도덕성을 비판하기 시작했을 때, 루마니아 독재 정권 의 와해를 가져온 민주 혁명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 2절에서 사도 바울이 환난 중에 참으며라고 말했던 것처럼, 토케스 목사 역시 어려움 가운데 인내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 났을 때, 인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5장 22 절과 23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 느니라. 그렇습니다. 인내는, 성령님이 돕지 않으시면 열매맺을 수 없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또한 인내는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역사하시는 손길을 기다릴 수 있는, 성숙한 성도의 표시입니다. 물론 어려움 가운데 있 으면서도 인내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도우 심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우리는 루마니아의 토케스 목사가 겪은 것과 같은 그런 시련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러나 우리들 역시 혼자의 힘으로는 견디기 어려운, 여러 모양의 고통을 가 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 누군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비웃는 사 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마음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우리는 먼 저 인내할 수 있기를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을 갚아주실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인내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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