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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정한 자유주의자 (잠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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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에는 정치적인 입장과 전혀 관계 없이, 그 사람의 살아가는 방법을 보고 자유주의자 라고 불러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 는 자유주의자 라는 말은, 정치적인 개념이나 사회적인 개념이 아니라, 어 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느끼는 자유주의적 인 사람들 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베풀 줄 아는 사람들입니 다. 그들은 비록 풍족하지 않아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 들입니다. 비록 살아가는 것이 바쁘고 힘에 겨워도, 다른 이들을 돌아보는 따뜻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마게도냐 교인들에 대해서 느낀 사도 바울의 감정도 이와 비슷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1절 에서 4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 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각 곳에 흩어져 있는 이방 교회에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던 예루살렘 교회 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주후 41년부터 시작된 극심한 기근 때문에 대단히 궁핍한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게도냐에 위치한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들이 헌신적으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에 나섰습니다. 이 교회들은 그렇게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심지어 자기 힘에 겨울 정도로 다른 교회를 돕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손과 마음을 움직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9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사람은, 그가 받은 은혜로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많은 사 람들이 우리가 무엇으로 구제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채워주실 것 이라는 말로 구제에 참여하도록 촉구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이미 우리가 받 은 은혜 때문에 구제하는 그 일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영원 한 생명과 하늘의 지혜를 값없이 주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받은 은 혜와 축복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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