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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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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걸, 두려워할 때가 있 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 한 성도님의 집에 정 말 오랫만에 여러 친척이 모이게 되었답니다. 한참 재미난 이야기 꽃을 피 우고 있는데, 갑자기 이 성도님의 어린 딸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답니 다. 엄마 ! 오늘 교회에서 배웠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대.

우리 이모랑 이모부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데, 그럼 두 분 다 지옥에 가겠 네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가슴이 덜컹했답니다. 왜냐하면 그때처럼 자 기 여동생의 구원에 대해 절실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젠가 동생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텐데...라고 생각만 하면서, 바쁘게 여러 해가 흘렀다는 사실을 순간적으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언뜻 들으면 어린 아이의 순진한 얘기처럼 들리는 이 한 마디 말에서, 어머니는 단호한 진 실의 얼굴을 대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딸에게 이모와 이모부 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답니다. 어느 시대나 어린이들은 진실을 알 고 싶어 합니다. 비록 진실이 외면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듣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섰을 때, 예수님 은 그 자리가 예수님의 생명이 걸려있는 자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실을 목숨과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왜냐 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에게 진실을 가르치기 위해서 였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8장 37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 시오.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 신대 그렇습니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진리의 편에 선 사람은 예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에서 진리를 말하기 위해서는, 또 진리에 속한 자 로서 행동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댓가를 지불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 나 우리 아이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듣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진실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책임인 것입니다. 오늘도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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