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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요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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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른들도 동화를 즐겨 본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동화 속에서 발 견되는 쉽고 단순한 진리들은, 어느 사이엔가 어린이의 심성(心性)을 잃어 버리게 된() 수많은 어른들의 감성(感性)에 깊이 호소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동화 가운데, 외국 동화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친숙 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동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습니 다. 그것은 주인공 엘리스가 어느 날 자신이 아주 작아졌다는 사실을 발견 하고 이렇게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작아진 것은 참을 수 없어. 나는 원래 이렇게 작지 않았단 말야 ! 어쩌면 지금 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는 엘리스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엘 리스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했습니다. 그리고 불평했습 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혹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는 사람 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수 있다 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4장 11절로 13절입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 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 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 상황만을 수평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 면, 똑같은 상황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미로찾기를 생각해 보십 시오. 높은 곳에서 전체를 넓게 바라보는 사람은, 다음에 어디로 발을 내디 뎌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로 안에 들어가서 옆에 있는 벽만 바라보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할 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것 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복잡한 미로 안에 있습니다. 만일 우 리가 상황이라는 벽(옆)만 바라보고 있으면, 해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러나 고개를 들어 지극히 높은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전능하신 우리 주님을 바라보면(위), 거기에, 우리가 찾는 해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인에게 예비된 만족, 결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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