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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유(聖油)로 인친 사명자들 (출 3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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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유는 원래 제사장을 거룩한 직분으로 구별하기 위하여 머리에 뿌리거나 바르는 기름으로 올리브 기름에 각종 향료를 넣어 제조했습니다.

이 기름은 지성소의 각종 성물과 성막 봉사직에 발라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상징적인 의식을 치르기 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거룩한 기름은 세속적인 몸치장이나 매매하는 물건으로 제조 또는 사용하는 것을 엄금하였습니다.

많은 주석가들에 의하면 이 관유의 사용 목적과 그 실체는 하나님의 주관적인 선택과 선택된 자에게 권위와 은혜를 더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에시 한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예화)
어느 동네에서 양계업 특별강좌를 실시하였다.
강사는 양계장에서 닭 치는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두 가지 사실 을 강조하였다.
`뽑아두기'는 알을 낳는 기록이 좋은 닭들을 뽑아두는 일인데 이 닭들은 장래에 닭의 개량을 위하여 따로 잘 키워야 합니다. 또한 `추려내기'는 표준 이하의 알을 낳는 기록을 가진 나쁜 닭들을 추려 내는 일인데, 지혜 있는 양계가는 이런 닭들을 더 기르지 않고 시장 에 내다 팝니다.
뽑아두기와 추려내기를 설명한 강사는 닭에 대하여 인정을 쓰지 말라고 경고까지 곁들었다.
닭을 애처롭게 여기면 알을 받는 닭을 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 보다도 닭을 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보다도 닭의 개량이 안될 것 이라는 말이었다.
(예화)
한국 장로교 최초 목사는 1907년에 안수받은 서경조. 양전백.
송인서. 길선주. 방기창. 한석진. 이기풍 등 7명이다. 이들이 목 사안수를 받기 전에는 외국 선교사들이 세례를 베풀었는데 외국 선 교사가 볼 때에는 어른인지 아이인지 잘 구별이 안되었다. 그래서 자세히 관찰해 보니 어른은 상투를 틀었고 총각은 머리를 땋았다.
선교사들은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어른과 아이를 구분했다.
그런데 어느 날 머리가 하나도 없는 중이 들려왔다. 아무리 봐도 어른인지 아이인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선교사는 다음과 같은 웃지 못할 질문을 했다.
당신은 어른입니까 너는 아이냐
(예화)
미국의 록키 산맥에 작은 못이 두 개 있는데 서로 물을 바꿀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런데 하나는 동으로 흘러서 미시시피 강을 거쳐 멕시코 만으로 흐르고, 다른 하나는 콜롬비아 강을 거쳐 태평양으로 흐른다. 이 두 못의 물은 중간에 1만 척 높이의 산을 끼고 3만 몇 백 리 라는 먼 거리로 분리된다.
예수를 믿고 안 믿고에 따라서 영생과 영벌로 갈라진다.

1.거룩한 구별을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자신의 존전에서 봉직하는 사람을 비룻하여 물건까지도 오직 성스러운 목적에만 쓰임받도록 관유를 바르게 하셧습니다.

그리고 그 관유는 인간의 몸치장이나 매매물로는 만들지 못하도록 엄격한 규정을 두시었습니다.

세상의 잡다한 범죄에 오염된 인간이 부름을 받아 하나님 앞에 나아올때는 회개와 중생의 과정에서 성별되기를 원하십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구원의 은총을 깨닫고 구속의 은혜를 받은 자신의 성별된 신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죄인 되었던 자신이 거룩한 하나님의 존전에 나오올수 있도록 성별되어진 확신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정입니다.

2.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주님은 그의 사역의 출발 지점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눅 4:18) 고 선언하셨습니다.

(예화)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된 것은 그의 부모의 헌신적인 기도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그의 전기를 통하여 알 수 있다. 그의 부모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들은 허드슨을 잉태했을 때, 어느 날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출애굽기 13:2의 말씀을 읽게 되었다.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 구절을 읽고 그들은 서로 말없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명 령에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훗날 그의 어머니는 그 때의 일을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이 아이를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으로부 터 정말로 성별되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 였습니다.
그들은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가사와 학업에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들은 약국을 경영했는데, 손님들에 게 언제나 정당한 값 이상을 받지 않았고, 때로는 가난한 사람들에 게 돈을 받지 않고 약을 지어 주면서 좋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계산서는 천국으로 보내겠습니다. 거기 가서 갚아 주세요. 약이다 떨어지면 언제든지 또 오세요. 하며 친절과 사랑으로 손님을 대하 고 정직과 진실로 봉사했다. 그 결과 그들의 사업이 점점 더 번창 해서 크게 성공했다.

교회는 여러 형태의 봉사자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별하고, 그들에게 각종의 사명을 부여하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의 구조적인 제도에서 이룩된 것이 아니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거룩히 구별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거룩한 기름을 부어 맡겨주신 사명을 천직으로 알고 나아가는 봉사직 자세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3. 성령의 관유는 육적인 요구와는 무관합니다.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은 일은 우리의 성화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섬김과 사역을 위해서 성령이 역사하신 일입니다.

기름 부어 선별된 봉사직은 성령의 열매로 그 인격을 새롭게 형성해야 하는 부담이 따릅니다(갈5:22-23).
( 갈 5: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 갈 5: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죄악된 열정들이 포기되어지고 차분하고 경건하고 절제된 인격만이 필요합니다.

세상적인 자존심과 야망을 만족시키는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지성소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보좌로부터 흐르는 강물을 개인적 야망의 물레바퀴를 돌리는데 사용하기 위하여 흘려보내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적용1).오늘의 지성소는 어디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 지성소를 출입하는 데 필요한, 성령을 통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육체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성령을 추구하다가 끝내 실패한 경험은 없는지를 반성해야 합니다.

3).성별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총으로서 무조건적인 선택인을 알고 머리숙여 감사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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