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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드락과메삭과아벳느고 (단 03:1-30)

첨부 1


다니엘 3장은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의 타협지 않는 믿음 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기록하고 있습 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타협지 않는 믿음을 배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믿는 자의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 다니엘의 세 친구(1-18)

1절을 보십시오. 느부갓네살왕은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신상의 높이 는 육십 규빗, 곧 27m, 넓이는 여섯규빗(

2.7m)이었습니다. 이런 빛나고 어마어마한 금 신상을 만들어 바벧론 도의 두라 평지에 우뚝 세웠습니다. 이렇게 하므로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넓은 평원에 세워진 금 신상은 햇살이 비추 이면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찬란히 빛났습니다.

 이 신상은 느부갓네살 18년(B.C.585년)에 낙성식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해는 유다가 바벧론에 의해 멸망한 그 다음 해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왜 이 거 대한 금 신상을 세웠을까요 약 20년전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장차 일어날 한 사건에 관하여 꿈을 주셨습니다. 이 꿈에서 한 신상을 보여 주셨는데 그것은 금과 은과 동, 철, 진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상나라는 유한하며 그 운명은 하 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꿈대로 느부갓네 살왕을 금 머리로 세우시고 그의 나라를 크게 번영케하였습니다. 그러자 느부갓네 살왕은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이 모든 영광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된 것으 로 착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꿈의 본래 의미는 잊어버리고 다만 그가 금 머리였던 것만 기억하였습니가. 그리고 꿈에 본 그 신상을 본따서 거대한 금 신상 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신상을 통하여 만 백성에게 그의 영광과 권세를 과시하 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 백성들이 이 신상에 절을 하게 하므로 바벧론 제국을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통치권을 이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금을 자신과 자신의 왕국을 나타내는 특성으로 생각했습니다. 즉 금과 같이 자신도 영원히 살고 자신의 왕국도 영원히 망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자신의 권세와 부와 영광을 과시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절대 복종하도록 하기 위해 금 신상 낙성 예식을 장엄하게 거행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는 먼저 사자들을 보내어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부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도 모든 관원들을 낙 성 예식에 초청하였습니다. 왕의 초청을 받은 이들은 한 사람도 예외없이 다 참석 하였습니다. 이 가운데는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도 있었습니 다. 이들은 바벧론 도를 다스리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그 예식에 참석하여야만 했습 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들의 신앙때문에 불같은 시련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낙성 예식 준비가 다 이루어졌습니다. 이 예식은 실로 영광스럽고 장엄하였습니 다. 금 신 상은 각도에서 선발된 전문가들에 의해 화려하게 장식되었습니다. 예식 장 중앙 상단에는 황금빛 로얄박스가 놓이고 그곳에는 느부갓네살왕과 그의 왕후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계단 낮은 곳에는 수백개의 은빛 로얄박스가 놓이고 거기에 는 장관급 관리들과 그들의 부인들이 앉았습니다. 세번째 계단에는 수천개의 구릿 빛 로얄박스들이 놓이고 거기에는 바벧론 속국의 왕들과 각 나라의 대사들이 자리 를 잡았습니다. 그 밑에는 수천개의 철의자들이 정열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각계 각 층의 고위급 인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한쪽에는 바벧론 전국에서 모집된 수 천명의 음악가들이 각종 악기들을 가지고 바벧론 국가와 '황제 찬가'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수천개의 오색 찬란한 깃발들이 세워져 있었습니 다. 한쪽 구석에는 화려한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왕의 영광을 나타내는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식에 맞지 않는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 식장옆에 뜨거운 풀무불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초청객들은 처음에는 왕이 연회를 베풀기 위해 바베큐를 준비하고자 불을 준비한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얼마있지 않아 그들은 이 불이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들을 바베큐로 만들기 위한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알게 되었을 때 축제 기분은 싹 사라지고 저항할 수 없는 우 상숭배의 분위기 속에 둘러 쌓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팡파레가 울리고 낙성 예식 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금 신상을 향하여 섰습니다. 그 러자 반포하는자가 크게 외쳤습니다.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 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상현금과 양금과 생황 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 하라.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 라. 사람들은 잠시 신자로서 우상에게 절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곧 편리한 생각을 했습니다.'절을 하더라도 마음을 우상에게 빼앗기지 않으 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세에 순복 하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곧 웅장한 음악이 울려퍼지자 모든 사람들은 왕의 위엄 에 압도당하여 일제히 엎드려 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말뚝처럼 우뚝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였습니다. 이들은 금 신상에게 절하는 것은 명백한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절하기를 단호히 거절하였습 니다. 십계명은 말합니다. 너는 나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 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 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 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 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3-6) 이들은 목숨을 내놓고 신앙의 지조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들의 신앙의 지조를 용 납하지 않았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이들을 참소하 였습니다.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누구든지 엎드 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 니하셨나이까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는 왕이 세워 바벧론 도 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이들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왕을 높이지 않았다 하므로 직무 유기죄를 적용시켜 고소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절대적인 복음 신앙으로 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래 서 여러가지 죄목을 붙여 고소합니다. '방학이면 고향에 내려가 부모를 섬겨야 하 는데 섬기지 않는 불효자식이다' '제사를 안 지내므로 조상도 모르는 자다'하며 죄 를 확대하여 고소합니다. 이렇게 하므로 우리 마음가운데 죄의식을 심어 절대적인 복음신앙으로 살지 못하게 합니다. 대신에 세상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게 합니다.

 이들의 참소를 들은 느부갓네살왕은 노하고 분하여 당장에 그들을 끌어오라고 명하였습니다. 왕은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그들의 충성심과 업적도 알고 있었 습니다. 또한 그들이 다니엘의 친구들임도 알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들을 아끼고 사랑했으므로 그들을 즉시 풀무불속에 던져넣지 않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왕의 특별한 호의였습니다. 왕은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물었습니다.

사드락,메삭,아벱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그리고 이번에는 노기 띈 어조로 위협하였습 니다.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 를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느부갓네살왕은 세상의 어떤 신도 자신의 막강한 권력에서 건져 낼 수 없다는 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이들이 절대적인 복음신앙을 버리고 타협하도록 왕의 권위도 양 보하며 회유하고 협박하며 두려움을 심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사람들도 우리가 절대적인 복음신앙대로 살지 말고 사단에게 절하며 살도록 여러모로 회유하고, 회 유해도 안 될 때는 협박하며 두려움을 심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도 모른다고 하며 핍박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보통 사람들처럼 적당히 믿지않고 유별나게 믿는다고 핍박합니다. 핍박을 해도 안되면 작전을 바꾸어서 회유합니다. 삼보콤퓨터도 사주 고 멋있는 양복도 사줍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 니다. 이렇게 하면 대개 마음이 녹아져서 꼭 이렇게 힘들게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는가 회의하며 타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고 분명하게 믿음의 중심을 지키면 이제는 등록금을 안주겠다, 이름을 호적에서 파 버리겠다는 등의 위협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뿐 아니라 학사님들은 직장에서 이런 일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믿는 사람으로서 분명한 자세를 나타내고 믿음의 향기를 나타내 기 위해 술을 먹지 않으면 이유없이 미워하고 교묘하게 정신적인 압박을 넣습니다.

또한 회식이 많고 주말에 복음역사를 섬기기 위해 모든 모임에서 빠지면 분위기를 깨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고 핍박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는 느부갓네살왕 의 회유와 위협에 말려들어 한 번 결심한 신앙의 지조가 흔들리기 쉬운 위험에 있 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첫째로, 타협지 않았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가 왕에 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단호히 거부하였지만 두번째 왕이 직접 불러 회유하고 협박할 때 마음이 타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생사의 기로에서 자신의 결 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권잃은 식민 지 백성으로서 정복국의 왕의 명령을 거역할 위치에 있지 않음을 잘 알았습니다.

오히려 왕의 호의로 바벧론 도를 다스리는 높은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 로 솔선 수범하여 왕에게 충성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리 왕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우상에게 절을 하라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서는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타협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손 익을 계산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단은 그것을 꼬투리로 역사하여 우리를 무너뜨리 게 됩니다. 비록 작은 구멍만 생겨도 배가 가라 앉듯이 우리마음에 작은 타협점만 남겨 놓아도 언젠가는 믿음을 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자 하실 때 사단은 예수님께 찾아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유혹했습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 이 때 예수님은 즉시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하시므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섬긴다는 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일은 타 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둘째로,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라 이들은 현재 바벧론에서 이방문화 가운데 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변함없이 온 마음과 힘과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 을 사랑하고 섬겼습니다. 이들에게는 '나의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이 하나님과 동 행하며 선민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이 반드시 신앙의 지 조를 지킨 자기들을 지키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도 믿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구 원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이 때 이들은 느부갓네살왕의 회유와 위협에도 조금도 흔 들리지 않고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었습니다.

 셋째로,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그리 아니 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그 신상에 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도바울은 로마서 8:37-39에서 이렇게 간증했 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일에 우리를 사랑하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 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이들에게는 하나님 이 비록 구원하여 주시지 아니할지라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각오와 결단이 있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하겠다는 믿음 은 참으로 위대한 믿음입니다.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믿되 현실적인 보 상을 바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자들은 내가 하나님께 이 만큼 헌신하고 충성했으므로 하나님께서도 당연히 나를 축복하셔야만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습 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믿음의 동역자도 주셔야하고, 신실한 양도 주셔야 하고, 좋은 성적도 주셔야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도 시켜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께 쓴 뿌리를 품습니다.

이런 조건적인 신앙을 가진 자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기뻐하고 그렇지않으면 하 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다가 결국에는 믿음도 뿌리체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 엘의 세 친구들은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단합니 다. 이들은 자신들의 구원의 여부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주권은 선하심을 믿었습니 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선한 주권에 기초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두 신 뜻은 완전무결하며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 8:28) 그리고 이 하 나님의 주권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 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 느고는 그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었습니다. 이를 기초로 하나님의 사랑도 믿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을 믿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보상 이 없다 할지라도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불이익을 당하고 심지어는 순교를 당한다 할지라도 신앙의 순결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 아니 하실찌라도 곧 하나님께서 그들을 풀무가운데서 구원하시지 않을지라도, 현실 적인 보상이 없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마음자세를 하나도 흐려뜨리지 않 았습니다. 그들의 타협지 않는 믿음은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고 귀하게 쓰신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대한 순전한 믿음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데 사단은 이런 욥의 순수한 믿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축복을 많이 받았 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만일 그가 받은 바 축복을 다 빼앗 기고 몸에 심한 질병이 생기면 그 입으로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 했습니다. 욥은 이런 사단의 시기를 받아 까닭없이 심한 재앙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모든 소유와 사랑하는 자식들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통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고 충성했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왜 주 시는가'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믿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나 욥은 이 런 경우에도 하나님의 선한 주권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 니다. 욥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은 즉 또한 적신이 그리고 돌아가올찌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라.(욥 1:20-22) 그러나 이번에는 사단은 온 몸에 악창이 나게했습니다.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벅벅 긁고 있을 때 그의 아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겠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러자 욥이 대답하였습니다.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 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 2:8-10) 하며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찬송 하였습니다.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 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그는 눈에 보이는 열매에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 자체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눈에 보이는 열매에 따라 울고 웃는 우리들에게 큰 경종을 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가 목숨을 내놓고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을 더 사 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으로 계명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지켰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 계명의 말씀도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에 게는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는 부활신앙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11:35-38절은 말합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 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들은 이런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서 우상을 섬기며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몸은 죽이지 만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느부갓네살왕보다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던져 멸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였습니다.(마 10:28)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 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 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 서. 이 말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신앙고백이요 애정고백입니다.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를 구원하신 하나님(19-30)

그들의 타협지 않는 분명한 자세로 인하여 느부갓네살왕은 낯빛이 변할만큼 대 노하였습니다. 왕은 자존심이 상하고 자신의 권위가 손상되므로 견딜 수 없었습니 다. 그래서 왕은 풀무를 평일보다 칠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군대중 용사 몇명을 명 하여 그들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 던지라 명하였습니다.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를 붙든 군인들을 태워 죽였고 세 사람은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 들의 인생은 한 번 피워보지도 못하고 끝장이 난 것같이 보입니다. 이방땅에서 하 나님의 축복을 받고 한 도를 다스리며 살만하게 되었을 때 타협지 않는 믿음때문에 산채로 화장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절망적으로 보이는 바로 그 때 가 하나님께는 시작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불속에 던져진후 느부갓네살은 그들이 불에 타서 재가 되 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을 때 그들은 그토록 뜨거운 풀무불속에서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결박하였던 밧줄만이 지푸라 기처럼 타버려 그들은 자유롭게 산책하며 singspiration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 님은 그들이 불을 피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불속에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왕은 그들이 죽기는 커녕 불속에서 singspiration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 급히 일어났습 니다. 느부갓네살왕은 놀라서 급히 일어나 그의 모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가운데 던진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 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 과 같도다. 여기서 네 번째 사람은 성육신하신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가리킵니다.(King James Version 참조) 하나님은 그들을 불속에서 보호하시고 그들 과 동행하고 계십니다. 이사야43:2,3절은 말합니다. 네가 불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 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대저 나는 여 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하나님은 이 약속의 말씀대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타협지 않고 믿음의 순결을 지킬 때 하나님은 죄악의 용광로가 타오르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복 음신앙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때 느부갓네살왕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극렬히 타는 풀무아구 가까이 가서 말했습니다.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벱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26) 그들이 불에서 나왔는 데 사람들이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 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 습니다.(27) 이에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느부갓네살왕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 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 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 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28) 불신자인 느 부갓네살왕이 볼때에도 절대적인 복음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을 하 나님은 친히 구원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의 찬양의 내용대로 하나님은 당신을 의뢰하며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자들을 결 코 망하게 하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하나님이 되실 뿐 아니 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타협치 않는 믿음 의 사람들을 인정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도 하나님 한 분만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자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이들을 보호하시 고 인도하실 뿐아니라 이들을 통하여 당신의 이름과 살아계심을 세상만방에 선포하 십니다.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찬양한 다음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습니다.

각 백성과 각 나라와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의 하나님께 설 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를 삼을 찌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 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그리고 느부갓네살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를 바벧론 도에서 더욱 높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믿음이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 의 사람들의 편이 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죄악의 용광로가 타오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런 세상에 살면서 절대적인 복음신앙을 가지고 살면 불이익을 당하고 핍박을 받기 때문에 타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타협하면 믿음의 순결을 잃고 믿음의 능력을 체 험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상에게 절하므로 우상숭배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부끄러워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불이익을 당하고 비록 순교를 당한다 할지라도 복음신앙을 지키고 믿음의 지조를 지키면 하 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고 영광스런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십니다. 다니엘의 하나 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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