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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사람 (신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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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 가운데 빠져 있는 사 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은 행복일 것이다. 하나님 께서도 우리 인간들에게 행복하게 살아갈 특권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엇 이 행복이며,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행복은 돈에 있지 않다. 행복은 권세나 명예에 있지 않다. 이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의 조건을 다 얻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행복을 찾고, 또 찾아, 이제는 행복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행 복은 살짝 지나간다. 무지개처럼 지나간다. 붙잡으면 현실이 아니다. 모래알처 럼 새어 나가 버린다. 모래를 한줌 잡으면 손가락 사이로 다 새어 나가고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것과도 같다. 그 행복은 환상이요, 환영이었다. 그것은 행복처 럼 보였을 뿐, 행복은 아니다. 때로는 '이것이 행복이다'라고 붙들고 기뻐하고 춤을 추는 순간에 그것이 절망과 비극으로 변하는 수도 있다.

이처럼 세상이 줄 수 있는 행복이란 아주 변덕스러운 것이다. 순간적이다.

지혜와 권세와 부귀 영화를 모두 누려 보았던 솔로몬 왕은 인생의 황혼기에 이 르러 이런 고백을 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 다(전 1:14) 그렇다. 세상이 줄 수 있는 행복이란 모두 헛되고 헛된 것이다. 세상이 주는 성공, 세상이 주는 행복은 바람을 잡은 것과 같다. 잡았다고 하는 순간 손을 펴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빈손 뿐이다. 공허와 허무밖에는 남는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주시는 행복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영원 불변하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6:22)라 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 주님 안에서만 참 기쁨과 참 평안과 참 행복이 있다. 그러면 주님 안 에서 참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자기의 하는 일을 사명,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

 어떤 웅장한 건물을 짓고 있는 공사장에 세 사람의 석공이 돌을 쪼고 있다.

A라는 석공은 얼굴을 찡그리고 골낸 사람의 얼굴로 일을 하고 있다. 그에게 당 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는 보시다시피 죽지 못해 이 짓을 하고 있소. 이것이 사람이 할 짓이오 하고 불평과 불만을 늘어 놓았 다. 정말 그는 죽지 못해 억지로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아무런 삶의 기 쁨이 없다.

B라는 석공은 입을 꽉 다물고 무표정하게 열심히 돌만 쪼고 있다. 그에게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처자식 먹 여 살리려고 돈벌이로 이 일을 하고 있소라고 대답을 했다. 그는 돈벌이의 수 단, 생계 수단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일하는 기쁨이나 보람은 없다.

C석공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차 있다. 지어져 가는 건물을 바라보면서 미소 짓고 즐거워 한다. 그리고 찬송을 부르면서 정성껏 돌을 쪼고 있다. 그에게 당 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대답을 하였다.

죽지 못해서 이 짓을 하고 있지. 아, 지겨워라하면서 불평을 하고 억지로 일하는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다.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그리고 일을 하 되 생계 수단으로, 의무감 때문에 일을 하는 사람은 덤덤한 인생을 살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없다. 그러나 자기의 하는 일을 천직이요, 사명으로 믿고, 하나 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쁨으로 일하는 사람은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게 되고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2. 행복한 사람은 희망에 사는 사람이다.

 어느날 알렉산더 대왕은 꽤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다. 부하들에게 선물을 나 누어 주고 있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재산을, 어떤 사람에게는 토지를, 어떤 사 람에게는 높은 지위를 주었다. 이것을 지켜 보고 있던 그의 친구가 이렇게 다 나누어 주면 폐하에게는 아무것도 남을 것이 없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더니 아 니 그렇지 않아, 가장 소중한 것은 틀림 없이 남겨 두었다네. 희망을 남겨 두었 더니 걱정 없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단테는 그의 '신곡'에서 지옥은 일체의 희망을 버리는 곳이라고 하였다.

희망을 없는 삶은 불행이요, 그곳이 바로 지옥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마디로 소망 중에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지금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순간마다 살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희망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 시다.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고 살므로서 행복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3. 행복한 사람은 사랑의 대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 인간들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하고 동시에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는 존재이다. 사람은 사랑할 때, 그리고 사랑을 받을 때 행복해진다. 시인 하 이네는 오!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오! 사랑은 우리를 풍족하게 한다 고 노래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 인생들에게 행복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한 마디 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절대로 행복이 있을 수 없다.

우리 인간은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해질 수 없다. 인간이 하 나님의 품안에 있을 때 비로소 참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있는 것이다. 인간이 행복해지는 문제는 간단하다. 사랑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아버지와의 대화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또 나도 하나 님 아버지를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여기에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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