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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바울 (엡 03: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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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속에 나타난 바울의 기도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세상의 권력, 재물, 부귀에 관한 축복의 언급은 전혀 없고 오로 지 영적 성장에 관한 내용에만 지극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마6:33절에서 말씀하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 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 라.는 가르침을 잘 따른 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더욱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영적 강건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14-18절).

1)영적으로 깊이 뿌리박힌 나무 같도록 기도해야 합니다(17절).

 본문 17절 하반절에 ..뿌리가 박히고라는 말씀처럼 신앙의 뿌리가 견 고해야 합니다. 나무가 좋은 나무가 될려면 그 뿌리가 견고하게 깊이 박혀 있어야만 합니다. 뿌리가 약하면 바람이 조금 불어도 넘어지고, 가뭄이 찾 아오면 뿌리가 얕아서 얼마가지 못하여 나무가 말라 죽고 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속사람이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말씀의 양식과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때에, 그 성도는 뿌리가 옥토에 내린 나무같이 시 절을 따라 과실을 맺되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세상의 풍조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 랑에 뿌리를 내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깊이 뿌리를 내려 튼 튼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터가 굳은 건물 같도록 기도해야 합니다(17절).

 역시 17절 하반절에 ..터가 굳어져서라고 하였습니다. 좋은 집을 짓 는데는 좋은 건축 기술자가 필요하고 좋은 자재가 있어야 하겠지만 이보다 먼저 견고한 터가 있어야 합니다.

마7장에 지혜로운 자는 집을 반석 위에 세우므로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 고, 비가 내려도 흔들리지 않고 튼튼히 서 있으나, 어리석은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세우므로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고, 비가 내리면 그 집이 다 무너지고 만다고 하였습니다(마7:24-27).

성도들은 모두가 다 속사람의 집 곧 신앙의 집을 짓는 자들입니다. 신앙 의 집을 지을 때, 주의 말씀을 듣고 바로 행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로서 반 석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도 고전3:10-11절에서 말하기를 진정한 터는 오직 예수그 리스도요, 이 터 외에는 신앙의 터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성품과 인격을 변화 시켜 나가야 합니다. 말씀을 지시를 받아야 하며, 거기에 충성스럽게 순종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무장할 때에 어떠한 환난과 유혹도 물리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물이 넘치는 강과 같도록 기도해야 합니다(18절).

 본문 18절에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부족하게 깨닫지 말고 강물이 흘러 넘치듯이 넘 치는 지식이 될 때에 놀라운 성장과 역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단강은 '내려간다'는 말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요단강은 헤르몬의 산 기슭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계속 내려와 요단강을 이루는데 요단 강은 물이 풍부하며 계속 경사를 이루며 아래 쪽 사해 쪽으로 물을 흘러 보내는 것입 니다. 그래서 요단 강 주위는 풍성합니다.

그러나, 사해는 더 이상 물을 내 보내지 않고 그 자리서 태양열에 증발시 키고 물을 흘러 보내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그 물은 죽어버리고 생 물이 살 수 없는 사해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물은 흘러가야 썩지 않 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만 하는 작은 은혜가 아니라, 남을 섬기고 주는 은혜로서 넘치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행20:35절에서 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는 일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 18절 하반절에 넘 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깨닫기를 기도해야 합니다(18-19절).

1)성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사랑은 섣도의 생활에서 '온전하게 매는 띠'(골3:14)입니다. 이 사랑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는데서 부터 옵니다.

롬5: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는 이 사랑을 깨달을 때에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게 되며, 여기서 탕감받 은 자로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마18:23-35).

이렇게 그리스도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성도들의 사랑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마5:46절에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친절히하고 가까이 지내는 성도들끼리만 사랑하면 그 사 랑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우리를 기피하고 비난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 랑을 깨달아 그 사랑을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만분의 일이라도 실천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2)성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헤아려 보는 데서 실천할 수 있습니 다(19절).

 본문 19절에서 그 넓이와 그 길이와 그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 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이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참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 수 있는 사람 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실천자로서 이 땅에 오신 그리스 도의 사랑이야말로 이 우주도 감당 못할 큰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이 위대한 사랑을 얼마나 관념적으로만 생 각하고 있습니까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길이가 어떠한 지를 구체적으 따지고 헤아려서 아는 자가 많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만히 깨닫고 알도록 힘써 사모 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송축(찬양)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20-21절).

1)능력의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20절).

 본문 21절 말씀대로 하나님은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에 더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분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능히 넘치게 하시고(고후9:8), 자기를 힘입어 하나 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히7:25) 있으십니다. 또한, 그 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으시며(빌3:21), 그 백성을 흠 없게 서게 하실 수 있으신 것(유1:24)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라신 것을 찬양함으로 우리에게 그와같은 은혜가 넘치 게 부어지는 축복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 시기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2)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영역.

 하나님께서는 그의 몸된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21절). 교회 는 하나님 영광의 장엄한 보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그의 영광을 나타 낼 것이라고 하셨으며(사60:21), 교회를 그의 영광이라고 부르셨습니다(사 46:13). 이와같이 아무도 교회를 떠나서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존귀하게 하 거나, 그 뜻을 성취시켜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성도들 이 드리는 찬양입니다. 그리고 이 찬양은 영원 무궁히 계속될 것입니다.

본문 21절에서도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 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받으시는 찬양은 우리 생활과 삶 전체에서 나오는 승리의 찬양을 말하는 것 입니다.

 2)찬양이 성도에게 끼치는 축복.

 첫째, 찬양은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은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행하신다고 하였습 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있으심을 찬양하는 가운데 우리의 심령은 강력한 믿음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은 생각이 바 로 능력을 나타나게 한다고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힘과 능력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찬양을 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찬양은 영적인 각성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심령과 찬양의 내용이 거리가 멀다면, 곧 우리 심령은 찬양 가운데서 그것을 알아차리고 도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의지하게 되는것 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성도들이 찬양하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찬 양은 우리에게 범사에 유익한 것입니다.

 <결론>

나는 나의 편협된 생각이나 고집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주의 무한한 은혜와 능력에 힘입기 위하여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십 시다.

그리고 그 기도는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 도록 하십시다.

사업이 성공하고, 자녀가 일류 대학에 들어가고, 교회에서 직분을 얻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노력하면서 이것이 모두 주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거 짓말 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자기 영광과 주의 영광은 겉으로 보아서 잘 구분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열길 깊은 물 속은 헤아릴 수 있어도 사람의 속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알기 어 려운 우리의 중심을 손바닥 보듯이 훤히 내려다 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신령한 세계를 사모하심으로 신령한 축복을 충만히 받으시기를 축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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