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 (에 01:1-6)

첨부 1


우리 교회는 지금 성전건축이라는 커다란 대과업을 앞에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특별히 건물로 보통 일반 건물과는 처음부터
달라서 거룩한 집이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전이기에 우리의
사명은 더욱 더 막중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벌써 12살 때 예루살렘 성전을 가르켜 내 아버지의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요, 이러한 성전건축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된 저와 여러분들에게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믿음의 특권이 주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히브리 민족이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한 성전은 참으로
화려했으며 웅대하기 그지 없었고 그 재료들 또한 진귀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백향목과 황금등 오직 진귀한 재료들만을 골라서 참으로 아름답고
거룩하게 건축했던 것입니다.

성군 다윗이 광야 장막성전 이후 처음으로 성전을 짓고자 간절히 원했으나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대상22:6-9)

참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간절히 원했으나 하나님은 너무 피를 많이
흘렸다는 이유로 다윗에게 성전 짓기를 허락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자기 생전에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석수를 모아 돌을 다듬고, 건축에
필요한 철과 놋을 무수히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성전건축에 꼭 필요한
백향목도 충분히 준비한 뒤에 그 대임을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부왕 다윗의 소원을 이어 받아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입어 18만명에
달하는 직공을 동원하여 7년동안에 걸쳐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솔로몬성전입니다. 그러나 이 솔로몬 성전은 안타깝게도 주전586년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느브갓네살의 군대장관 느부사라단이 불살라 버린 것입니다.

그러던 것을 여호야긴의 손자가 유대 총독이 되던 때 주전 516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힘을 합하여 스룹바벨을 시켜 불타버린 옛 성전
자리에 다시 성전을 건축했으니 그것이 제2성전인 스룹바벨성전입니다.

그후 기원전 20년에 헤롯왕이 유대인을 회유하기 위해서 이 성전을 45년동안
수축하였으니 그것이 헤롯성전이라 일컷는 제3의 성전입니다. 이처럼
히브리민족은 성전을 세우고 성전 중심의 생활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왔던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전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새끼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궁전에서 한 날이 다른 것에서
천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84:1-10)

이스라엘 백성은 참으로 성전을 사모하여 살았던 하나님 중심의 선택받은
백성이었던 것입니다. 이같은 성전을 이제 우리교회가 건축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처음으로 성전건축에 관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성전건축에 있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원리와 성전짓는 자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에 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1.성전건축은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전은 재물이 많이
있다고 하여 건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건축에 대한 상식과 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재능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지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써 권력도 재물도 넉넉하였습니다. 명령만 하면 기술도 동원될 수
있었고 건축자재도 풍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성전짓기를 그토록 간절히 원했지만 그 자신의 대에는 성전을
짓지 못하고 아들의 대인 솔로몬의 시대로 미루어 졌습니다. 진실로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허락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2.성전건축을 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믿음과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성전건축하는 일을 허락하셔도 믿음이 없이는 완성될 수 없고 기도가
없으면 허사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이 일은 힘이 있어도 못하고 재물,
권력, 지식 그 어떤 능으로도 이룰 수가 없는 일입니다. 현대적인 과학기술을
동원해도 이 일은 이룰 수가 없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믿음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계셔야만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스룹바벨 앞에서는 큰 산도 무너져 평지가 될 것이며, 그의
손이 이 성전의 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받은 우리교회는 이전을 하나님께서
세워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기도함으로 이룸받도록 해야 합니다. 진실로
여화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느니라 (시127:1)

3.성전건축에는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이 땅에서 이룩된 위대한 일 뒤에는 항상
값진 희생이 요구되었듯이 성전건축에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의
희생이 요구됩니다. 곡식단을 거두워 들이는 수확의 기쁨 뒤에는 농부들의 피땀
흘린 희생이 숨어 있고 옥동자를 태어나게 하는 생명의 신비 뒤에는 산모의
해산의 고통이 있어야 했던 것처럼 성전건축에도 이같은 숨은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긴 위대한 사업이기에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시간, 물질, 재능등의 자발적 희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을 짓는데도 7년간에 걸쳐 18만 직공의 희생이 필요했으며 스룹바벨
또한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과 피, 눈물 나는 희생의 댓가를 치룬 뒤에야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으며 유명한 독일의 쾌론성전은 무려 63년간에 걸쳐 수많은
희생의 댓가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세워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교회를 건축함에 있어서도 우리 모두는 자발적인 희생의 자세를 가져야만 될
것입니다.

성전건축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보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인색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희생을 치루어 가며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한 성도에게 어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성전건축을 허락했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전건축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값진 희생을 기쁨으로 드려
모두 다 하나님이 보증하신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대구 서현교회에 정규만 장로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활신당이라는
약국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왠지 영업이 활발치가 못해 영세성은 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십일조의 축복을 깨닫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후에 이상한 전염병이 대구 시내에 만연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름이 있다하는 병원들도 이 전염병을 어찌하지 못해
참으로 대구시내는 난처한 형편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정규만 장로님이 경영하는 활신당약국에서 약을 조제하여 먹고
낫게 되었습니다. 그 소문이 대구시내에 퍼지자 정장로님의 약국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땅도
사고 은행에 예금도 하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성령이 장로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대구에 동양최대의 교회를 지으리라 작정을 하고
연건평1000평의 교회를 석조전으로 잘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장로님은 하나님의 더 없는 복을 받아 대구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아름답게 지어 봉헌한 장로님을 축복으로 갚아 주셨던
거처럼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성전을 지어 봉헌할 때 놀라운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그 우리 모두에게 성전건축의 축복이
허락되었습니다. 이 허락된 축복의 기회를 믿음의 기도와 희생을 통하여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함으로 모두 놓치지 않고 온전히 소유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