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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루살렘 성전의 기초공사 (스 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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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스 칙령에 의해 본격적인 포로 귀환 작업의 일환으로 1차 귀환에 참여할 자들의 명단과 그 수효를 집계했던 앞장(2장)에 이어 본장에는 1차 귀환자들이 벅찬 감격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와 지금껏 단절되었던 예배를 재개하고 소망하던 성전 재건을 시작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고레스 칙령에 의하여 유다 백성이 고토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던 사건(1-2장)에 이어 본문에는 마침내 예루살렘에 귀환한 백성들이 온힘을 합하여 번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1-6절) 후 성전 재건 작업에 착수하는 작업이 소개된다. 실로 귀환한 유다 백성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었다. 이를 무시한 노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러면 실추되었던 신앙을 회복하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제단을 수축해야 한다.

제단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이다. 물론 이 제단에는 희생의 피가 요구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죄를 씻기 위한 대속의 피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대속의 피가 없이는 죄인이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기 신앙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너진 제단을 수축해야 한다.(창35:1-8) 이 제단은 단순히 충동적으로 쌓았다가 곧 없이할 것이 아니라 진지하고 경건하게 자시 자신을 돌아보며 쌓아가야 한다. 정녕 참회의 제단, 신앙의 제단, 헌신의 제단이 각 가정에서나 각 교회에서 쌓아질 때 평안과 부흥은 저절로 찾아들 것이다.

2.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제단을 쌓은 것으로 신앙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제단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과 시간을 좇아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한다(2-6절). 즉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종과 당신을 찾는 자에게 은혜 베풀어 주신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을 깊이 의식하고 그 분 앞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한다(요4:24). 실로 하나님은 마음과 뜻을 다한 예배에 임재하시며, 예배드리는 자와 내밀한 교제를 허락하신다. 신앙의 회복과 신앙 성장에 있어서 예배는 필수적이다.

3. 찬양을 회복해야 한다.

성전 재건에 임한 유다 백성들은 성전의 기초를 놓은 시점에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즉 성별된 옷을 입은 제사장들(민10:8-10)은 나팔을 불었고, 아삽 자손의 레위인들은 제금을 잡았으며(대상16:4-6) 레위인들은 찬양을 하였다. 그 찬송의 주제는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의 거룩한 품성을 드 높이는 것이었다. 실로 찬양은 구원받은 영혼, 하나님과 격이 없는 성도들의 특권이요, 천국에서도 계속되어야 의무이다. 진정 이 찬송이 회복되는 공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가 일어나며, 찬양이 넘치는 곳에서 생명력이 넘쳐날 것이다(행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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