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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때가 차매 (갈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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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의 대계획 즉 하나님의 계획은 웅장하고도 정밀하다고 봅니다.
1967년(작년) 6월 7일 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은 낫셀의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의 말살설은 식언이 되고 말았고 불과 나흘 후에 시내반도는 이스라엘 손에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전격적인 승리의 비결의 첫번째는 3개사단이 삼면에서 정확한 시간에 공격의 일치를 기한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코리안 타임은 너무 늦었습니다. 저는 결혼주례를 많이 했는데 제 시간에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신부를 단장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씻고, 닦고, 바르고, 칠하고, 찍고, 지지고, 누비고, 빗고...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까? 제가 잘 아는 백목사님은 주례 시간이 시작되면 문을 닫아걸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결혼 주례를 하는데 시간이 지연됨으로 일생의 중대한 출발을 제 시간에 못했으니 주례 해줄 수 없다고 하여 그 이튿날 다시 했다고 합니다.
전도서 3:1-8을 보십시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닭도 울 때가 있다고 봅니다. 초저녁에 우는 닭이 있다고 하면 정신나간 닭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22:60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방금 말할 때에 닭이 곧 울더라』
이 닭이 오랜 후에 울었다고 한다면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고도 회개하지 아니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닭은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정확한 새벽 시간에 곧 베드로가 세번째 주님을 부인 했을 때 새벽 공기를 진동시키며 우렁차게 울어 베드로로 하여금 주의 예언을 생각나게 하고 통회 자복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지금은 우주시대라고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전에 아폴로 8호가 달을 돌고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벌써 미국과 소련의 국기는 달 세계에 꼽혀 있다고 봅니다. 달도 공전을 하고 있고 지구도 태양을 증심으로 공전 그리고 자전을 하고 있는데 움직이는 지구에서 움직이는 달에 쏘아 올린다는 그 정밀한 계산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시간이 맞지 않으면 빗나가고 맞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달에 도착하게 하는데도 이와 같이 정확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는데 얼마나 시간적으로 정확성을 가졌는가 하는 것을 우리는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본문 4절 이하를 보십시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인간으로서 율법을 자기 힘으로 완전히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3:24를 보십시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여기에서 율법은 구원을 받게 하는데는 유치한 몽학선생에 불과했습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자녀의 명분을 갖게 하는 구원을 이룩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적합한 『때가 차매』 그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주전 4년 1972년전 베들레헴에 아기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케 하기까지 지리적으로 보아도 그 당시 강대국인 로마는 세계를 제패하여 『세계의 모든 길은 로마로!』라고 할만큼 교통상의 준비를 갖추게 했던 것입니다. 준비를 갖추게 하고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게 『때가 차매』 하나님의 독생자는 탄생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그때에 큰 별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지금 수정동으로 이전한 임시 범일시장에는 큰 에두발룬(기구)이 떠올라 있습니다. 『이곳에 시장이 벌어졌다!』는 표시입니다. 전에 크리스마스때 큰 인공위성을 미국이 띄워 크리스마스를 축하한 일이 있습니다. 학자들 사이에서 목성과 토성의 교차로 그렇게 보였다는 설도 있으나 하여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세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때 이곳에 그리스도가 났다는 표시로 큰 별을 띄웠다는 것은 있음직한 일이요, 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는 이 땅에 오셔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 즉 구원의 완전한 길을 닦아 놓은 것입니다.
율법을 걸어서나 우마차를 타고 가는 것이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 길은 비둘기호를 타고 서울로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까지 6시간 걸리는데 내년이면 5시간이면 간다고 합니다. 타기만 하면 갑니다! 믿기만 하면 갑니다! 죄인인 우리가 십자가를 져야 되는데 우리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을 타고 가면 됩니다. 즉 주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런 일입니까?
감격없는 인생은 공허한 것입니다. 큰 인물일수록 큰 포부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비젼이 있어야 합니다. 요한 웨슬레의 가슴에는 영국의 영혼을 구원코자 하는 불붙는 것이 있었습니다.
1968년의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물질보다도 정신보다도 더 높은 영혼을 구원하는 『때가 차매 이루신』
이 하나님의 웅대하고 정확한 계획을 다시금 생각하시고 구령열에 불타는 마음으로 힘차게 복음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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