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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국제화시대의 교회 (창 12:1-4, 마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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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란 말이 이제는 익숙한 말이 되었고 국제화시대란 최근에 많이 쓰는 단어가 되었다. 국제화의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21세기 위원회등 미래지향적 시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 때에 교회의 좌표를 찾아야 한다. 이제는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빗장을 잠글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위기를 위험으로서가 아니라 기회로서 이용하는 것이 우리의 지혜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최근에 문제가 되는 신토불이와 국제화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둘을 잘 조화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국제화시대에 대한 교회의 일을 무엇인가

1. 과감하게 세계를 향하여 문을 열자

국경이 없어진 세계에 문을 굳게 닫아 놓고 살면 결국 우리만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쇄국정책으로 말미암아 많은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 어차피 열어야 할 문이라면 과감하게 열어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국제화를 선언하신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안정된 자신의 삶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떠나라고 하신다. 에리히프롬은 피와 땅 같은 동질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서로 이질적으로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는 것이 국제화이다.

2. 우리의 것도 버리지 말자

국제화란 문만 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도 보존하는 것이다. 국제화란 무조건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성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개방과 국제화 이후 우리의 좋은 것을 너무나 많이 상실하고 살아간다. 우리 옛말에 목욕물 버리다 아이까지 버린다란 말이 있는데 우리의 좋은 것을 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국제적 사도가 되기전에 아라비아에서 3년 다소에서 7년동안 자기의 것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화 이전에 반드시 우리의 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신의 고귀한 것을 보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3. 국경없는 시대를 복음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것 위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국경이 사라진 국제시대를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제는 어느 나라이든지 우리 여권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고 공산국가였든 나라도 경제적 이익만 있으면 들어오게 한다. 이러한 사실은 복음전파의 호기인 것이다. 우리 교회도 러시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데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이제는 중국에도 선교사가 가 있고 신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국제화의 산물이다. 성경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한다. 국제화시대를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제화시대를 잘 이용하여 국제화에 가장 큰 덕을 본 나라, 가장 많은 은혜받은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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