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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인의 기도 생활(II) (창 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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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장 말씀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하는 기도의 방법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생 말년에 죽음이 다가옴을 느낀 아브라함은 어느 날 자기 가정의 모 든 소유를 주관하게 한 자신의 늙은 종을 불러 네 손을 내 환도 뼈에 밑에 넣으라.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 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 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창 24:2-4) 라는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이 말을 들은 늙은 종은 걱정이 되어 말합니다.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 로 인도하여 돌아 가리이까(창 24:5)이에 아브라함은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고 가지 말지니라라고 당부하며 늙은 종의 손을 자신의 환도뼈 밑에 넣어 맹세하게 한 후 메소포타미아로 향하게 하였습니다.

 여러 날을 여행한 끝에 마침내 갈대아 우르 메소포타미아의 나흘의 성에 도착한 아브라함의 종은 성밖 우물곁에서 하나님께 모든 일이 순적히 되어 지도록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는 상황에 대해서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기도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에 먼저 아브라함의 늙은 종에 대해서 살펴보도 록 하겠습니다. 신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 늙은 종이 창세기 15장 2절에 나오는 다메섹 엘리에셀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엘리에셀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에셀을 성도들의 모형이라고 생 각할 때에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으로 이주해 오면서 다메섹에서 살 때 엘리에셀이라 는 노예를 임의적으로 엘리에셀을 선택함으로써 그는 노예의 자리에서 완전 히 해방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의 사랑 안에서 창세 전에 그가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나와 같은 부족한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이제는 불의와 죄악 속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둘째, 이처럼 무조건적인 선택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 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2-3절에 보면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이 그 재산을 상속하고 자 식을 대신하여 상속자로 삼을 정도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겼던 존재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시며 오늘도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사랑을 받은 우리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각 자의 사명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24장 4절에서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자기 아들 이삭을 위하여 신 부를 택하여 올 사명을 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 아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로, 어떤 사람은 교사로 하나님께서는 각양각색으로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은 구원 받은 백성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바로 성도가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위로 부터 힘을 얻는 하나의 수단이요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만이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재하는 것입니다.

 일평생 동안 5만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체험한 조지 뭘러는 약 3천명의 고 아를 양육함에 있어 필요한 모든 물질을 기도를 통해서 공급받았던 사람입 니다. 조지 뭘러에게는 5가지의 기도의 확신이 있었는데, 첫째로 그는 뭇영 혼을 구원하기 위한 중보 기도가 자신의 사명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둘째, 그 는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기도가 응답된다는 사실을 확신하였고 셋째, 구하는 것은 무조건 받은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넷째, 그는 불신하지 않고 내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 고, 다섯째 그는 목표를 향해서 밤낮 부르짖을 때 응답이 반드시 올 것이 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고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가능 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내가 소유하며 능력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놀 라운 통로라는 것입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은 죽는 날 까지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고 갈등하며 살아간다라고 했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은 이처럼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갈등하며 방황할 때 기도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걸어가야 할 삶의 정로를 기도가 확실 하게 지시해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떻게 기도할까.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기도한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0절과 11절을 보면 종이 그 주인의 약대를 열 필로 취해서 길을 떠나 나흘의 성에 이르러서 여인들의 물을 길러 나오는 저녁때에 그 약대를 성밖 우물곁에 꿇려놓았습니다. 이 말씀 중에 '나홀의 성'이라는 말과 '저녁때'라는 말은 아브라함의 종이 직면하고 있는 낯선 환경과 낯선 상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낯선 환경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제의 명 예와 권력과 부가 오늘 몰락하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봅니까 이처럼 우리 가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은 항상 위태롭고 낯선 곳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 일 수록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매달리면 하나님께서 나의 생활을 지켜 주시 고 축복해 주시고 나에게 활로를 활짝 열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이 낯선 환경과 상황에 부딪칠 때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종 은 낯선 상황과 생소한 환경 속에서 직면하여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했습 니다.

 본문 말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기도해야 할 것인지에 대 하여 세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정하여 기도하십시오.

 첫째, 기도는 분명한 목표를 정해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보 면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가에 있어 가장 중요 한 것이 목표를 설정해 놓고 기도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목표 없는 기 도는 중언부언하게 됩니다. 카네기라는 세계의 유명한 부호는 자기 회사의 직원을 채용할 때 이 사람이 과연 사명감이 있는가, 분명한 목표가 있는가, 그 목표를 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세 가지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 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업을 하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목표 설정이 중요하듯이 기도에 있어서도 목표 설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은 어떤 목표를 정했습니까 본문 12절에서 살펴보 았듯이 아브라함의 종 에벤에셀의 목표는 이삭의 아내감을 순적히 만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순적히'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크레이나 '라는 말로 '내 앞에 만나도록 하사'또는 '일이 내게 맞도록 하사'라는 말 입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내가 나홀의 성으로 찾아온 모든 일이 순 탄하게 해결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목 표가 거기에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소원을 가지고 목표를 삼아 기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7절에 보면 성도들에게 이방인과 같이 중 언 부언하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사 람은 중언부언 기도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둘째,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할 때에 하나님 앞에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본문 13절과 14절 말씀에 보면 엘 리에셀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 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창 24:14).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 람은 죄책감에 염려가 없어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 에는 무슨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후에는 반드시 감사하십시오.

 셋째. 기도 후에는 반드시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26절에 보면 엘리에셀은 기도가 마치지 못하여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비하고(창 24:26).

 이 즉각적인 응답에 대해서 엘리에셀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즉각 적인 응답이 없다고 해도 감사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표면에 나타난 문제 그 이면에서 우리의 문제를 다스리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범사에 기도 한 것을 감사함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감사는 기도의 마침입니다. 하나님 의 자녀가 된 우리는 얼마나 감사할 제목들이 많습니까 여러분 범사에 이 세 가지 방법으로 기도 많이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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