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모범적인 청년상 (창 37:1-4)

사람이 태어나서 젊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인생 전부의 성공과 실패 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도서 12:1에 너는 청년 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하였다. 바울은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 께 드리라고 하였다(롬6:13). 젊음이란 하나님이 자기에게 준 달란트를 찾아 서 마음껏 뛸 수 있고 뻗어 나갈 수 있는 기간이다. 성경에서 훌륭한 청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요셉과 같이 모범적인 청년은 없었던 것 같아서 요셉의 생애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요셉은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이었다(창37:9)

요셉이 17세 되었을 때 저의 형들이 양치는 곳에 따라가 봤다. 가서 보니 형 들이 아버지의 양을 빼돌리는 것이 아닌가! 요셉은 자기에게도 한몫 달라고 하 지 않고 아버지에게 그사실을 고했다. 형들로부터 미움받을 것을 알면서도 그 는 용감하게 이 사실을 알렸던 것이다. 나는 군에 있을 때 사람을 때려 본 일 이 있다. 사병들의 식사량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대장이 왜 작 아지는지를 알아내라는 것이었다. 나는 며칠 걸려 재고조사도 해보고 이런 방 법 저런 방법 다 연구하던 끝에 취사반장이 부락으로 매일 쌀 한 가마니씩을 빼돌려 쌓아놓은 것을 찾아낼 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취사반장을 신 문했으나 끝까지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서 나도 화가 나서 침대 몽둥이 로 고백할 때까지 때려본 일이 있다. 그때 내 나이 21세 정도 되었을 때이니 한창 정의감에 불타는 때였는지 모른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은 데모를 한다.

학교 내부 문제와 정치문제 때문에 데모를 하는데 그 중에서 정의감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데모도 있는 것 같다.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를 파헤치라는 데모 는 성과가 있을 때까지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성을 잃고 총장실을 부순다거 나 의식화되어서 국가를 어지럽힐 목적에서 데모를 주동한다면 이것은 안될 일 이다.

 2. 요셉은 부모의 말을 잘 순종하는 사람이었다(창37:12-17)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미움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의 명대로 세겜까지 갔다가 형들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 도단까지 가서 형들을 찾을 수가 있었다. 우리 청년들도 부모의 말을 잘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세 대차이니 무식하다느니 해서 무조건 반항적으로 나오는 청년들이 많다.

 3. 요셉은 꿈이 있는 사람이었다(창37:9)

그꿈은 해, 달, 별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었다.이 꿈을 형제들에게 알리고 이 꿈이 실현되기까지 그는 어떤 고난도 달게 감수했던 것이다. 우리 청년들도 자기의 꿈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자.

 4. 요셉은 환경을 잘 극복한 사람이었다(창39:1-7)

보디발의 집에 종살이를 할 때 그는 주인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많이 받았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그리고 옥살이를 다하면서도 한번도 누구 를 원망해 보지를 않았다. 우리 청년들은 자기의 환경이 나빠서 출세를 못한 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 우리 장로교의 원조이신 칼빈 선생 은 7가지 고질적인 병이 있었고 모짜르트는 35세에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유 명한 업적을 남겼다.

 5. 이성의 시험을 이길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되어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삼손같 이 솔로몬같이 이성에 빠져 자기 신세를 망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6. 요셉은 사랑과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었다(창45:1-8)

자기의 형들에 대해서 원수를 갚을 기회가 왔지만 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었다.

 7.요셉은 효도하는 사람이었다(창47:7-10)

아버지를 끝까지 공경하였다.

 8. 요셉은 물질에 대해서 청렴한 사람이었다(창47:14)

그는 자기의 공로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그 전부를 바로의 곡간에 들 였다.

 우리는 이상 8가지를 잘 명심하고 살아가면 모두 훌륭한 요셉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7월 교육의 달을 맞으면서 꼭 이런 사람들이 되기를 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