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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셉의 찬양 (창 3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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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찬양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잘 내며 정확하게 음을 낼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감정을 적절하게 넣어서 점점 높여야 하는 부분과 낮춰야 할 부분을 낮추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조화를 잘 이루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참 신기하다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을 들으면 감동이 오지 않는데 똑 같은 말은 음악으로 들으면 감동이 오고 마음에 즐거움이 오는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생명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흔히 살아있다라고 하는 것은 소리가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도를 보아도 정말 바다라고 말할 수 있는 바다는 파도가 일고 물이 힘차게 출렁이는 바다가 살아있는 바다처럼 보이며 바람도 그리고 불도 타고 있는 것이 살아있는 것처럼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음악도 조용한 바다가 파도가 치는 것처럼 생명없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생명을 느끼게 되고 마음이 기뻐지며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 아름다운 것은 그저 단순히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며 생동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떠드는 소음이 아니라 높은 음과 낮은 음이 나올 때 나오고 긴 음과 짧은 음이 나올 때 나와서 화음을 이루는 소리를 우리는 아름답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2.요셉의 찬양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는 노래를 잘 부른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입으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생활로 부르는 노래,삶으로 부르는 노래를 가장 잘 부른 사람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바로 요셉이라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온통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세의 나이에 그는 형들로 부터 버림을 받는 아픔을 겪었으며 오늘 본문에서 그는 애굽 보디발의 집에 팔렸으나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과 모함으로 그는 감옥에 갖히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쯤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되고 모든 것이 끝났구나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대로 살자 하는 마음을 갖겠지만 오늘 요셉은 그 감옥에서 조차 간수장으로 부터 인정을 받아 감옥의 모든 일을 자기가 맡아보는 아주 놀라운 일을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음악에 비유해 본다면 도저히 정확한 음을 낼 수 없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환경과 기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었으며 정확한 음을 찾아 소리를 내었다는 것입니다. 즉 요셉은 배신을 당하고 종으로 팔려와 이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해주신다는 것도 부모님도 형들도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는 젼혀 요동함이 없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모든일에 축복을 해 주셨다고 하나님의 말씀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3.우리의 찬양

때때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아도 나만 왜 이럴까 나만 왜 불협화음과 같이 이럴까하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만 왜 이렇게 몸이 아플까 나만 왜 이런일을 당했을까 나만 왜 그것을 잘 하지 못할까 하는 등 우리는 수많은 생활의 문제속에 부딪히면서 나의 삶은 왜 남들과 같지 못할까 하는 고민에 빠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는 왜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나는 왜 이렇게 공부를 하지 못할까 나는 왜 친구에게 있는 것이 없을까 하면서 마치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사람의 고민과 같은 삶의 고민을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그러한 우리들을 향해 잘 부를 수 없는 삶의 노래를 멋있게 불렀던 요셉을 통하여 그 비결을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1절과 23절에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통하여 요셉의 아름다운 삶의 찬양의 비결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한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뒤에서 요셉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가 지치고 힘이들어 더 이상 우리의 삶의 노래를 아름답게 부를 수 없었을 때 우리들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아름답지 못한 우리의 노래를 아름답게 바꾸어주셨다는 것입니다.

배신과 버림받음의 비참한 삶의 노래를 용서와 성공의 아름다운 삶의 노래로 바꾸어 주셨고 저주와 미움의 삶의 노래를 축복과 사랑의 아름다운 노래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4.우리의 삶의 노래

오늘도 우리는 생활속에서 요셉이 당했던 것과 같은 아름답지 못한 노래를 불러야하는 순간을 맞게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기도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공부를 하면서 선생님과 부모님들로부터 섭섭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주님은 요셉의 삶을 통하여 그렇게 각각 다른 삶의 음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라도 그러한 음을 따로 따로 불러서 아름답지 못한 삶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요셉과 같이 아름답게 변화시켜나가야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때로 높은 음을 부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과 같이 조금만 힘이드는 일이 닥쳐도 나는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높은 음을 잘 내고 낮은 음도 잘 내며 그러한 모든 곡을 정확하게 조화시켜 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삶 또한 어려운 삶의 악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3장 14-1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우리의 선을 행하는 아름다운 삶의 찬양을 통하여 우리의 불협화음의 아름답지 못한 삶의 찬양이 아름답게 되고 가정과 학교와 나아가 온 세상이 아름다운 삶의 노래가 불려지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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