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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성호와 우리의 신앙(5) (출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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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여호와)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가장 귀한 것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희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려고 하는 자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다 준비하시고 제공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오직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 즉 자기의 것을 조금도 희생하지 아니하고 챙기고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시고 제공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독자 이삭까지라도 아끼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드리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준비하시고 제공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 사람은, 자기의 것을 희생하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갑니다.
오늘은『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에 대해서 생각하겠습니다.『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가 있어서 어떠한 역사적 맥락에서 그러한 분으로 계시되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첫째,『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의 역사적 배경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은 출애굽기 15:22-27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행하였을 때에 물을 얻지 못하다가 마침 물을 발견했지만 그곳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어서 그곳 이름을 『마라』, 즉 ‘쓴것’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때에 백성이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하며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였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해 주셔서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니까 쓴 물이 단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한 놀라운 역사가 있은 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셨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모든 규례를 지키면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내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서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출15:26하)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여호와 라파』임이니라
그러니까『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신 이름입니다. 마라에서 쓴 물을 단물로 치료하신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해서 장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자신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계시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의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의 바른 의미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계시하신 역사적인 맥락에서 놓치지 않고 꼭 함께 연결해서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여호와 라파』라는 이름 자체는 “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이지만, 단순히 모든 사람의 병을 다 치료해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역사적인 문맥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는 거기에 중요한 단서를 붙여 주셨습니다.어떠한 단서를 붙여 주셨는지 26절을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출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 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하지 않느냐와 관련해서 ‘병을 주기도 하시고, 주지 않기도 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신 것입니다. 병에 걸리게 하시거나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하시는 여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의해서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무조건 모든 병자가 나와서 구하기만 하면 다 고쳐 주시는 분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사이『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되신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인하여 마치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하기만 하면 모든 병을 낫게 해주시는 분이요, 그 일을 위해서 계시는 하나님이나 되는 것처럼 오해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신유의 기적을 기대하면서 교회나 기도원이나 신유집회를 좇아다니는 이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역사적인 맥락에서, 어떠한 말씀과 함께 자신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계시해 주셨느냐를 살피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이기적인 동기와 공리적인 심사가 어울려져서 그러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죄와 관련해서 병을 주기도 하시고, 건강하게도 하시고, 치료하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병이 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치료에 있어서 적극적이신 것처럼 질병을 주시는데 있어서도 적극적이십니다. 다시 26절 중반에 있는 말씀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15:26중)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 리지 아니하리니

둘째, 병이 발생하는 원인들

여기서 우리는 병이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이 다 직접적인 개인의 죄로 인하여 오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죄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칙을 어겨서 인과율에 의해서 오는 병도 있지만, 인과율에 의해서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하심으로 오는 병이 많이 있습니다.이를테면 자기가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서 얻은 병도 있지만, 건강관리에는 별 문제가 없고 다른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데 병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주신 병이 있다는 말입니다.
가령 평소에 혈압이 높았던 사람이 혈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서 아무런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지내다가 어느낭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혈압에 대해서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지낸 까닭에 반신불수가 되는 경우입니다. 또 평소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술 중독이 되어서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B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서 병원에서 약을 가져다가 먹으면서도 사업상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악화되어서 결국은 간경화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아이를 갖은 임산부가 감기약이나 다른 조그만 질병을 치료한다고 무지하게 약을 잘못 먹어서 기형아를 생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다 원인과 결과가 명확한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칙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여서 인과율에 의해서 병이 드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반의 법칙이나 인과율에 의해서 생각해 보면 도무지 납득이 되지않게 병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던 사람이 인과율에 의해서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이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왜 그러한 일이 있겠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인과율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거 치신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인과율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라고 해서 모두 하나님의 징계로써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제자들이 나면서 소경된 사람을 가리키면서 누구의 죄로 인함이냐고 무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9:3)고 대답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셔서 주신 병도 있는 것입니다. 또 바울 사도의 경우에는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를 주셨습니다(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또 욥과 같은 경우에도 죄를 멀리하는 경건한 사람이었지만 사단의 시험으로 인하여 독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다 어떤 특별한 죄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직접 개임하셔서 징계로써 온 병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무지로 인하여 잘못해서 얻은 질병도 아닙니다. 그 원인을 잘 알 수 없이 애매히 받는 고난에 해당됩니다(벧전2:19).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이렇게 인과율에 의해서 알 수 없는 경우에도 꼭 죄에 대한 징계로써 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징계로 오는 병도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병의 원인을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심어 놓으신 일반 법을 무시해서 인과율에 의해서 오는 경우와 죄에 대한 징계로써 오는 경우, 그리고 인과율이나 죄에 대한 징계로 오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애매히 오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의 경우에도 당하는 사람의 편에서는 그 이유가 애매하지만 하나님의 편에서는 어떤 특별한 목적과 크신 뜻이 있어서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어떤 질병이라도 까닭없이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경영하심과 허락하심 가운데서 발생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반의 법을 세우셔서 그것을 무시하고 살아갈 때에 인과율에 의해서 병을 얻게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간접적으로 개입하시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악된 길을 걸어갈 때에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서 병을 통해서 징계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시는 경우입니다. 또 본인의 입장에서는 어떤 이유에서 병이 왔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없고 애매한 경우에라도, 흔히 불신 세계에서 생각하듯이 우연히나 재수가 없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떤 크신 뜻을 가지고 개입하셔서 허락하신 경우입니다.

특히 죄에 대한 징계로 병든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계시하신 역사적인 배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여부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애굽에 내리셨던 병의 하나라도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풀어주지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열 차례에 걸쳐서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경 여러 곳에도 죄에서 돌이키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다윗 왕이 사단의 작용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군대를 계수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못하고 군대의 숫자를 의지하는 죄를범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견자 갓을 다윗왕에게 보내셔서 세 가지의 징계중에서 하나를 택하도록 하셨습니다(대상21:10-14). 그때에 다윗은 세 번째의 징계를 택하였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온역을 내리셔서 7만명이나 죽었습니다.
(대상21: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가지를 보이노니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대상21: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대상21:12) 혹 삼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대상21: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대상21: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모세의 누님 미리암은 모세의 권위를 무시하다가 무등병이 들기도 했습니다(민21:9-13).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의 종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에게 거짓으로 외투와 은을 달라해서 탐심으로 숨겨 두고 선지자를 속하였다가 문등병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멧세지에 의하면, 당시 북족 이스라엘 왕국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방나라에게 짓밟혀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처를 입었습니다(사1:4-6). 또 예수님께서는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시고 나서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고 하심으로, 그 사람의 병이 죄로 인하여 발생한 것임을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요5:14). 그리고 네 친구에 의해서 들려온 중풍병자에게도 “네 죄사함을 받으라”고 하시면서 그의 병을 고쳐주심으로, 그 사람의 병도 죄로 인하여 발생한 것임을 말씀하신 일도 있습니다(막2장)

셋째,『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와 우리의 신앙

이렇게 적극적이든지 간접적이든지, 혹은 하나님의 의종을 알 수 있든지 없든지, 원인 제공을 내 편에서 했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크신 뜻에서 온 것이든지 간에 모든 병이 하나님의 개입과 허락하심 하에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 즉 병을 주시기도 하고 주지 않기도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그런 분으로 믿는 성도들은 병이 왔을 때에 어떠한 태도를 취하게 될까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과연 신자가 불신자와 어떻게 다른 자세를 취하게 될까요

1. 병 낫기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병이 오게 되었는지 먼저 그 원인을 생각하면서 거기에 합당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하나님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믿는 사람들은,즉 모든 병이 하나님의 개입과 허락하심 하에서 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병이 들었을 때에 무조건 병을 낫게 해달라고 구하기만하지 않습니다. 그 보다 먼저 왜 그러한 병이 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을 살핍니다.
(전7:13)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전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혹시 자신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칙을 무시하고 건강을 소훌히 해서 인과율에 의해서 얻은 병은 아닌지, 아니면 특별히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있어서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로 내리신 병은 아닌지, 그것도 아니면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이 있으셔서 그러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무조건 병을 낫게 해 달라고 구하기만 하거나, 아니면 병원만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병이 오게 되었는지 자신을 살피면서 그 원인을 생각해야『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믿는자의 합당한 자세입니다.
1).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을 무시해서 오는 병에 대해서는 그 일반의 법을 존중히 여기고 따라야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을 무시해서 인과율에 의해서 온 병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소훌히 한것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더 깊은 병에 들지 않도록 주의하던지, 자기가 속해 있는 사회의 위생관리를 소훌히 해서 온 것이라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게속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을 무시하게 되면 더 큰 질병으로 고생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관리에 소훌히 하고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게 되면 질병으로 쓰려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에 의해 이르게 되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도 무시함으로 인해서 오는 병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신 것은 아니지만, 이미 세워 놓으신 일반의 법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개입하셔서 내리시는 병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2).죄에 대한 징게로 온 병인 경우에는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인과율에 아무리 따져 보아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다면, 혹시 자신의 어떤 죄에 대해 돌아서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로 내리신 병은 아닌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라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그 죄로부터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는 사하심을 얻게 되고,치유하심을 받게 될것입니다(약5:15-16).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아니하면 더 큰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저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5-16)
“보라,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5:14하)

온역의 징계를 당할 때에 죄를 회개한 다윗(대상21:1-19)
(대하21:1)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와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대하21: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이라(대하21:3) 그 부친이 저희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인고로 왕위를 주었더니(대하21:4) 여호람이 그 부친의 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와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대하21:5)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팔년을 치리하니라(대하21:6)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대하21: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대하21:8)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고로 (대하21:9) 여호람이 장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쳤더라 (대하21: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저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대하21: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케 하였으므로(대하21: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가로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대하21:13) 오직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 아합의 집과 같이 하며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대하21: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대하21: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대하21: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대하21:17) 그 무리가 올라와서 유다를 침노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말째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대하21:18)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대하21:19) 여러 날 후 이년만에 그 창자가 그 병으로 인하여 빠져나오매 저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 열조에게 분향하던것 같이 저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다윗왕이 사단의 작용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군대를 계수하는 죄를 범하였을때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견자 갓을 다윗왕에게 보내셔서 세 가지의 징계 중에서 하나를 택하도록 하셨읍니다(대상21:10-14). 그때에 다윗은 세 번째의 징계를 택하였고.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온역을 내리셔서 7만명이나 죽었읍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예루살렘을 멸하려 하는 것을 본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백성의 수를 계수하도록 명하여 죄를 짓게 한 자는 자기라고 회개 하면서 양무리된 백성을 치지 마시고 자기와 자기 아비의 집을 치시라고 간구하였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내리려던 온역을 중단하시고 단을 쌓도록 하셨읍니다. 다윗은 자기의 죄로 인하여 백성들이 온역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죄를 회개 하면서 차라리 자기를 죽여 달라고 하였읍니다. 이렇게 하나님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알고 믿는자는 자기에게 병이 왔을때에 혹시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징계는 아닌가를 생각하면서 회개하는 신앙의 자태를 보이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징계를 거두시고 고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구하게 됩니다.
(사19:22)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 것이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인고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를 고쳐주시리라
(렘30:15)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의 큼과 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렘30:16) 그러나 무릇 너를 먹는 자는 먹히며 무릇 너를 치는 자는 다 포로가 되며 너를 탈취하는 자는 탈취를 당하며 무릇 너를 약탈하는 자는 내가 그로 약탈을 당하게 하리라(렘30: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즉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호5: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나 곧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호5:15)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저희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여 이르기를(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렘17: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그러나 징계를 형벌로 오해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죄애 대한 징계로 병이 온다고 할 때, 징계란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하는 형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죄로부터 돌이키도록 하기 위해서 주시는 매일뿐이지 죄를 지을 때마다 형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치뤄야 할 죄의 값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이미 다 치뤄주셨습니다. 우리가 치뤄야 할 죄의 형벌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형벌을 받기로 한다면 죽어야 합니다. 형벌로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돌아서도록 하시기 위해서 징계로서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흔히들 조그만 죄를 범하고도 벌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것은 징계를 형벌로 오해한데서 온 것입니다.

또 혹시 다른 사람이 병들었을 때에 함부로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병이든 사람 자신을 과연 내가 일반의 법칙을 어김으로, 즉 건강에 주의하지 않아서 걸린 병인지, 아니하면 어떤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로 주신 병인지 자신을 잘 살펴아 합니다. 그리고 혹시 죄를 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면서 치유의 은헤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 삼자는 병든 사람을 보고서 함부로 어떤 죄 때문에 병든 것이 아니냐며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꼭 죄에 대한 징계로 인해서만 병이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평소에 건강에 주의하지 않아서 걸린 병인지, 아니하면 어떤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징계로 주신 병인지 자신을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죄를 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면서 치유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 삼자는 병든 사람을 보고서 함부로 어떤 죄 때문에 병든 것이 아니냐며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이 평소에 건강에 주의를 하지 않고 건강을 해칠만한 일을 해서 생기는 병도 있고, 또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뜻이 있으셔서 내리신 병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 삼자들은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병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깨달음을 얻기를 구하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선처해 주시길 구하여야 합니다. 욥의 세 친구와 같이 무조건 당신의 죄 때문이라고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3) 까닭을 알 수 없이 애매히 든 병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며 원망하지 말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선처를 구해야 합니다.
또 아무리 자신을 살펴보아도 앞의 두 경우에 해당되지 않고 원인을 알 수 없이 병으로 고생을 할 때에는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욥과 같이 까닭없이 질병으로 고생할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면서 인내하고, 하나님의 선처를 구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와 같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주시는 병도 있고,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과 같이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주시는 병도 있습니다. 그리고 욥과 같이 믿음에 대한 시험과 연단을 위해서 주신 병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잘 알 수 없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까닭없이 병으로 고생한다며 하나님을 원망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자의 소치가 아닙니다. 까닭을 알 수 없이 고난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신앙의 진위(眞僞)가 드러나게 됩니다. 까닭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생할 때 욥과 같은 자세를 취하느냐, 욥의 아내와 같은 자세를 취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앙의 시금석(試金石)이 됩니다.
(욥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2: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벧전2:19)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은혜이나)

맺 는 말

지금까지『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에 대해서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바른 이해인지 말씀드렸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을『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로 믿는 자가 병들었을 때에 취해애 하는 마땅한 자세가 어떤 것인지 생각했읍니다.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를 무조건 어떤 병이든지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 대기하고 계시는 분이나 되는 것처럼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병은 우연히 생기거나 재수가 없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 간접적인 개입과 허락하에서 생기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병이 들었을 때에 단순히 병 낫기만을 위해서 구하거나, 병원을 좇아다닐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병이 오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반의 법을 무시해서 온 병이라면,그 일반의 법을 존중히 하면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어떤 죄에 대한 징계로 온 병이라면 회개하면서 치유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립니다. 까닭을 알 수 없이 온 병이라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면서 원망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과 선처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으셔서 이런 병을 주셨는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자세가『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되신 하나님을 믿는 자의 합당한 신앙의 자태입니다.
담임교역자 라황용
전북 김제 송상교회 /☏(0658) 542-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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