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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나라를 위하여 일하며 사는 것이 복 (미 06:1-8, 고전 01:18-31, 마 05:1-12)

첨부 1


지난 번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에, 먼저 이수성 국무총리가 선임되었습니다. 당시 서울대학교 총장이었는데, 대통령이 그를 지목하여 국무총리로 부른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서울대학교만을 위하여 일하고 있던 이수성씨를, 이 나라 전체를 위하여 일하라고 대통령이 그를 불러 세운 것입니다.
대통령이 그를 불렀을 때에는, 그가 그만한 자격과 인품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분이 국무총리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당 할 것 없이 환영 일색이었습니다. 그만큼 그는 훌륭한 인격자로 이미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국무총리로 선임이 되면, 그가 속한 가정과 그가 태어난 출신지, 그리고 그가 공부한 출신 학교가 소개됩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그가 국무총리 된 것을 인하여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통령보다 훨씬 더 귀하고 높으신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국무총리가 아닌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땅의 것과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위하여 일해야 한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무슨 자격이 있어서입니까 아닙니다. 이수성 씨는 훌륭한 인품과 덕망이 있기 때문에 국무총리로 선임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결코 무슨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고전1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어리석고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우리를 일부러 선택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을 가지고 그 누구에게 자랑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일단 교회 안에 들어오면, 세상 신분이나 지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그 무슨 지위나 권한을 가지고 큰소리 칠 이유도 없고 자격도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는, ‘나같이 쓸모 없는 죄인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일입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제 자기 자신만을 위하거나 서울대학교만을 위하여 일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그는, 자기 자신의 것을 희생해서라도 나라 발전을 위하여 힘써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그가, 나라를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 또는 서울대학교나 자기 출신지만을 위하여 일하게 된다면, 그는 국무총리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땅이 아닌 하늘나라를 위하여 부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외면하고 여전히 땅의 것만을 위하여 힘쓰게 된다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실망은 무척 클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자신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좀더 성숙한 하늘나라 시민이 되어,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위험한 인생 길을 가고 있습니다

1986 년쯤에 나온 차 한 대가 있다고 합시다. 그 동안 보링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차체(車體)는 낡을 대로 다 낡아빠졌습니다. 이 차를 끌고 어느 운전사가 이곳 영춘에서 부산을 향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이 운전사는 부산가는 길을 전혀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은 풍월은 있지만, 실제로 가 본 일은 없습니다. 이럴 때에, 이 차를 함께 타고 가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운전사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더욱 심히 불안하고 걱정이 될 것입니다. 부산을 다 갈 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떨쳐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차가 엉뚱한 길로 접어들게 되어 길을 헤매게 되는 것은 아닐지, 가는 도중에 차가 고장나는 것은 아닐지, 그래서 고생만 실컷 하다가 그냥 헛수고만 하고 돌아오는 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내내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지금 우리의 인생살이가 이렇지는 않은지요
①말씀을 외면한 채, 인간의 지혜로써만 살려고 하는 사람이 그런 인생을 살게 됩니다.
잠언 13:13 말씀에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외면하고 살게 되면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하건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고 지나치게 요구한 것이 무엇이냐(미6:3)」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으신 것은, 주께서 그들을 특별히 사랑하시사, 애굽 땅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시고, 새로운 땅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잘 살도록 명령하셨는데, 그만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어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편안히 잘 살고 있던 사람들 대신에, 종살이하며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별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시면서, 율법을 주시고 복된 약속을 하셨습니다. 율법대로 살게 될 경우, 약속한 복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율법을 잘 지켜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이 약속을 잘 지키기로 굳게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 안 가서 이 약속을 저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희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고 지나치게 요구한 것이 무엇이냐」고 하시면서, 「지극히 위험한 여행길에서 내가 너를 얼마나 충실하게 도와주었는가를 기억하라(미6:5)」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대로 살아서, 온 인류의 모범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러한 기대를 산산이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다(잠16:20)」고 하셨건만, 이스라엘 백성은 참된 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등지고 위험한 세상 길로 들어섰던 것입니다.
②하나님을 등지고 사는 생활이란, 감사하며 찬송하는 삶이 아니라, 불평하고 원망하는 생활입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이 하늘에 있지 아니하고 땅에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인생의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사는 목적이 하늘에 있으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치가 있어 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사는 목적이 땅에 있게 되면, 십자가의 이치가 어리석게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자식이 잘되고 사업이 잘되는 일에만 관심 있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려는 노력은 별로 기울이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일만 하나님께서 척척 들어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욕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들이 요청한 소원을 하나님께서 아직 심사를 마치기도 전에, 그들은 또다른 소원을 아뢰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아예 시작하지도 않은 채 말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불평과 불만이 많습니다. 이 때 파고드는 것이 사탄의 세력입니다. 감언이설(甘言利說)로 그들을 유혹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 주겠다고 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바르고 거룩하게 하며, 또 우리를 자유롭게 살게 해 주시려 그 몸을 내어 주셨다」고, 고전1:30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갈 생각은 하지 않고, 땅에 대한 관심이 지나친 나머지, 불평과 원망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생명의 주님을 버리고,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 사탄을 좇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 입술로 무슨 불만이든지 하게 되면, 사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주의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대신 자기가 맘대로 부려먹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자리에서 다시 사탄의 종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사람은 그를 부르신 하나님의 기대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그를 주목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과연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지요 다시금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어떻게 내가 예수를 믿게 되었으며, 그리고 뭣 때문에 예수를 믿기로 작정했던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은 세상에서 아무 쓸모 없고 어리석은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지방 내 어느 교회가 그 동안 특정 대학 출신자만 받겠다고 고집을 부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고집을 버렸습니다. 타 신학대학 출신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특정 대학 출신자만을 고집한 것은 그 학교 출신자가 타 대학 출신자보다 훨씬 똑똑하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을, 그 교회 교인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전통적으로 그 특정 대학 출신 목회자만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는 지금까지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보다는 똑똑한 사람을 더 의지했던 까닭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그 교회가 타 신학대학 출신 목회자를 받아들인 이유가 무엇인지, 교역자들은 아주 궁금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대, 그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이 똑똑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겸손하지 못하면 거듭나는 역사가 없고, 거듭난 심령의 소유자가 아니면 교회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망치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처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에서 어리석고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우리를, 일부러 선택하셔서 교회를 세우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아는 체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는 체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 교회 안에서 다툼이 생기게 되고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세상에서는 아는
것이 있다고 혹 자랑하거나 뽐낼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①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주 예수를 본받아 계속 거듭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가 있지, 조금이라도 자기를 드러내거나 잘난 체하게 되면, 그 순간에 사탄의 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잠언서에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구원의 조건은 특별히 따로 없습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구원받기로 팔자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자격이나 인품이 있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대인만도 아니고, 검둥이라고 해서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가 우리를 구원하는 크신 능력과 지혜가 있음을 믿으면, 우리를 부르신 분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 주신다고 바울 선생님은 고린도전서 1장 24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착각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해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를 보링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면 낡아져서 못쓰게 되듯이, 사람도 거듭나지 않은 채 계속 교회만 다니게 되면 아무 쓸모가 없는, 정말 골치 아픈 교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쓸모가 있고 없고의 판단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자기 자신이 늘 새롭게 거듭나야 할 존재임을 인식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 무엇 때문에 거듭나야 합니까
②하나님과 하늘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인간은, 다른 동물들처럼 일생을 마치고 썩어 없어질 존재만은 아닙니다. 동물들은 먹고 마시고 잠자며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이 그 삶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 하늘의 것을 추구하며 그것을 위하여 살도록 만들어진 영적 존재입니다.
하늘의 것이란, 물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말합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에서 말씀하신 겸손과 온유, 정직함과 자비로움, 정의와 평화와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일하고자 하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모욕도 당하고 박해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주의 뜻을 이루어 살게 되면,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마5:12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받을 상(賞)이란, 세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으로 영원하고도 귀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주님 말씀대로 살기가 힘든지도 모릅니다. 대개의 경우 많은 이들은, 주님 말씀대로 살면 구체적으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이란, 그와는 전적으로 다른 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대로 열심히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손해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3.하나님과 하늘나라를 위하여 일하며 사는 것이 큰복이라는 것입니다

이수성 씨가 월급을 더 많이 받고자 해서, 서울대학교 총장직을 그만두고 국무총리가 되었겠습니까 혹 어떤 이는, 더 큰 명예를 얻고자 함이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위하여 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직분을 감당하게 된 것만 해도 큰복이요 감사할 일입니다. 그러한 직분은 월급이 없다고 해도, 많은 이들이 담당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직분을 맡게 된 것만 해도 큰 영광이요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가장 고귀한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일하게 된 것은, 더 없는 영광입니다. 그런 일을 하게 된 것만 해도, 우리에게는 가장 큰복입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①세상에서 아무 쓸모 없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때로는, ‘나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왜 부르셨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랑할 것 없고 미련하며 쓸모 없는 존재를 부르셔서, 고쳐 사용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가 교만에 빠져 자기를 불러 주신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훌륭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줄로 안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오로지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흠과 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히 제자들의 발을 씻으셨습니다. 사람 이하의 종(從)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결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스승 예수는 스스로 종이 되셨는데, 우리가 뭐라고 자존심을 내세운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오직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를 온전케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일에만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고, 우리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지켜 주십니다. 그러나 교만하면, 이러한 주님의 도우심을 우리 스스로가 박차게 되는 것입니다.
②그렇다면, 주님께서 원하시며 우리가 해야 할 하늘나라의 일은 무엇일까요
ㄱ.말씀을 지켜 실천하는 일이라고, 미가 선지자는 그의 책 6장 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거나 듣고,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대로 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지혜를 알려 주실 뿐만 아니라, 그대로 살 수 있는 능력 또한 주시는 것입니다.
ㄴ.변함없는 사랑을 베푸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그리고 이웃에 대하여 늘 친절하고 사랑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ㄷ.그리고 맑은 정신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몸과 마음을 항상 깨끗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아울러 더러운 마음과 영혼을 깨끗하게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말씀보고 기도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우리의 심령은 거듭나게 되고 영원하신 주님을 더욱 가깝게 뵈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일러 주신대로, 더욱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로 이 세상 평화와 정의를 위하여 일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늘나라를 위하여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들입니다. 아주 귀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이 직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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