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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수란, 주의 뜻을 이루는 것 (출 17:1-7, 롬 01:1-11, 요 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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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 이처럼 복된 일은 드물 듯 싶습니다. 제자가 선생님을 마음 깊이 존경하면서 따르고, 그의 가르침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극히 드문 일이겠지만,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존경하면서 모실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며느리라는 소리를 들을 만 합니다.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믿고 따를 만한 참다운 목자가 있어서, 그의 기도와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크리스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예수 말고 더 이상 존경할 만한 분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는,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 영원한 스승이시며 진실로 참된 지도자이십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가 정말 어떤 분이신 지 잘 알고 따르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수를 공경하면서 그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과연 예수께서 가르치시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바울 선생님은 로마서 1장 5절에서, 그가 복음 전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서 하신, 그 위대한 일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따른다면, 바로 그 예수님의 〈순종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옳지 않다고, 주께서 요4:24에서 말씀했습니다.「사마리아인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서 맹목적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행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어떠한 지시나 명령도 아들이신 예수를 사랑하셔서 내리는 것임을, 주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십자가였지만, 그 십자가의 길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자기 생각이나 이익, 또는 자기 안위나 자존심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믿고 순종한, 그 예수님의 자세를, 오늘 우리도 옳게 여기고 믿으면서 따라야 합니다.
어느 사모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분은 그 누구보다도 시어머니를 존경하노라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남편 되는 목사님도 당신의 어머니를 무척 존경하는 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사모님으로 하여금 시어머니를 더욱 존경하게끔 만든 일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이 사모님이 결혼을 하면서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 시어머니는 갓 시집 온 며느리에게 살림을 통째 맡기더라는 것입니다. 시아버지 되시는 분은 국민학교 교장으로 계셨습니다. 그 교장 선생님이 봉급을 받아 오면, 봉투 째 다 며느리에게 맡겼던 것입니다. 생각이 깊으신 시어머니가 사랑하는 며느리를 위해 취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모님은 시어머니의 깊은 생각을 미쳐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월급 봉투를 통째 넘겨받은지 얼마 안 되어서, 바닥이 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도, 시아버지께서 월급을 받아 오기가 무섭게, 시어머니는 그 월급 봉투를 며느리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이 사모님이 좀 낭비한다 싶었던 부분은, 음식 분야였습니다. 서울서 자란 이 사모님이, 비린내가 나는 생선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값싼 고등어 종류는 쳐다보지도 않고 값비싼 갈치 조기 종류만을 선호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학교 교장 선생님의 월급 액수로써는, 겁 없는 이 며느리의 계산을 충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내내 아무 말씀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후 세월은 흘러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이 사모님은 목사님을 따라 어느 시골 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시골 교회의 사례비란 뻔한 것, 이 사모님의 살림 솜씨는 아무래도 달라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오셨습니다. 식탁에 놓인 음식을 보신 시어머니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고등어가 다 놓였구나! 어미는 고등어를 싫어하지 않니” 이에 며느리가 대답했습니다. “고등어도 우리에게는 과분한 걸요, 뭐”
시어머니는 다시금 조용히 말씀을 꺼냈습니다. “네가 처음 시집와서 살림을 맡았을 때, 나는 심히 불안했었단다. 네가 계속 살림을 맡다가는 거덜날 것만 같더구나. 하지만,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고 아무 말 없이 이날까지 참고 기다렸단다.” 이 말을 들은 그 사모님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동시에, ‘이처럼 훌륭한 시어머니를 모신 내가 얼마나 행복한 며느리인가’하고, 마음속으로 시어머니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모님에게는 시어머님보다 더 큰 스승은 없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제외하고 말이지요. 즉시 충고하고 지적해 주는 사랑도 귀하겠지만,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는 사랑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말할 것 없이, 사랑이 부족한 것입니다. 아니, 사랑을 믿지 않고 받아2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값싼 사랑은 흔합니다. 입에 발린 사랑은 너무 많아 탈입니다. 꾸준하고도 변함이 없는 사랑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흔히들, 다른 사람이 먼저 나에게 사랑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일 만한 준비는 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란 더욱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며 즐겨도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이, 우리를 답답하게 하며 짓누르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거나 부족한 탓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고 사랑을 받으려면, 그만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준비란 다름 아닌,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일입니다. 조금 전 소개해 드린 어느 시어머니도, 그가 먼저 며느리를 깊이 사랑하고 이해했던 까닭에, 며느리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진실로 바로 알고 공경하는 신앙심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그 말씀을 따를 때에, 나와 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참되게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기란 힘든 일입니다. 오늘의 인간 문제는

1.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고, 그 대신 물질을 더 가까이하는 까닭에, 주의 뜻을 저버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심지어 대들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불평과 불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세월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은 모세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명령 따라 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모세는, 영원히 잊어서는 안되는 해방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에게 대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망할 놈의 종자들이지, 글세 ‘백골난망(白骨難忘)’ 죽도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이처럼 배은망덕(背恩忘德)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유는, 먹을 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인들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모세의 잘못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목마른 고통을 겪게 되자, 그 화풀이를 모세에게 했던 것입니다. 원래 사람이란 그렇습니다. 입은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조금 불편한 일이 생기게 되면 불평을 마구 털어놓는 게 우리 인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불평을 털어놓게 된 것은, 비단 물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을 불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 약속의 말씀을 잘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①백성들의 관심이 세상으로 쏠리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러니까, 정작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을 좀더 멀리하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일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권능과 기적으로 말미암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ㄱ.그런데 지난날의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세상 일 때문이었습니다. 세상 걱정을 하다 보니, 지금까지 살아온 게 누군 때문인지를 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애굽에서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미련하게도 세상 근심으로 꽉 차 있었던 것입니다.
ㄴ.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리고, 세상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신기한 만나를 내려 주셔서 양식을 삼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일을, 그들은 쉽사리 잊어버린 채, 물 걱정과 먹을 걱정으로 불평과 원망을 털어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음식을 사 가지고 와서, 주께 잡수실 것을 권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요4:34)」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 인간에게는 육신의 양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사는 일〉임을 밝히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살기보다는, 세상일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②그 결과로 인하여, 인간의 삶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통스럽게 되었습니다.
ㄱ.해소되지 않는 목마름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마실수록 더 갈증을 느끼게 되는 인공 음료수처럼, 갈수록 우리의 문제는 더 어렵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 인간은 온전하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ㄴ.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한 채 하나님께 돌아올 생각을 않고, 계속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하나님께 돌아와 주 여호와를 진정으로 공경하고 섬겨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수가 성(城)의 여자는 예수님께 묻습니다. “당신은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굉장히 깊은데, 어디서 생수를 길어다가 제게 주신다는 말입니까(요4:12)” 이것이 인간의 질문이고, 또한 해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해답, 곧 두레박으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는 방법은 인간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하기를 「호렙산으로 가서 지팡이로 바위를 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위에서 물이 솟아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자에게 말씀하기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그것이 그 속에서 샘솟는 샘물이 되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할 것이다(요4:14)」라고 했습니다.

2.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그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사랑은 그 모양이 여러 가지입니다. 시대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반석에서 물이 솟아 나오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다고 하는 그 사실에만 얽매이지 마십시오.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함께 하셔서, 사랑으로 돌봐 주셨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역사는, 또 다른 갖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컨대 오늘 우리 인간의 문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아니 믿으면, 하나님께서 아무리 계속 관심을 쏟고 사랑을 베풀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전도 대상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없이 찾아가서 권면해도, 그 당사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①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넓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납하게 되고, 또한 잘못도 너그럽게 용서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시어머니처럼, 오랫동안 참고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상대방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겠지요. 다시 말하면, 사랑을 받을 만한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②이 사랑의 삶이, 우리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며, 또한 평화를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다툼뿐입니다. 갈등과 오해, 미움과 원망, 불평과 불만 속에서, 속이 뒤틀리는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3.주를 바로 알고 공경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와 사랑을 이웃과 서로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이번에 김인숙 속장님을 병 문안 차 찾아 뵙고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 속장을 뵙게 되었을 때에, 병 증세가 위중해서 걱정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 며느리 되시는 집사님이 잘 보살펴 드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며느리 되시는 분은 김 속장님을 모시지 않겠다고 해도, 그 누가 욕할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그것은, 김 속장님이 그 아들을 낳기는 했으나, 키우지는 못한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하건만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었습니다. 조금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늙은 시어머니. 돈 한푼 갖고 있지 않은 병든 시어머니. 오히려 병 치료비와 약값으로 돈을 써야 할 형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효성스레 모시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그녀가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신앙이 없는 분들 중에서도 효성스러운 며느리가 있지만, 이번 김 속장님 며느리의 경우는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①그렇다면, 우리가 공경하고 섬겨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섬겨야 합니까
ㄱ.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이 믿음이 있으면, 세상 일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습니다. 세상 걱정이 앞서면 하나님을 공경하기보다 불평을 더 하게 되고, 그 계명대로 살지 못합니다. 세상 욕심이 가득하면, 어떻게 아무 쓸모 없는 시어머니를 정성스럽게 모실 수가 있겠습니까
ㄴ.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가 감사하고 살아야 할 것은, 좋으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게 된 것과, 그의 아들 예수를 알고 그의 가르침을 늘 들으며 살게 된 일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당신이 우물을 준 야곱보다 더 훌륭한 사람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예수가 이 세상 물질을 우리에게 더 많이 주실 수 있는 분이어서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철저히 믿고 순종한 그 삶이, 우리가 본받을 만 하기 때문에,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②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주셨습니다. 물론 그것은 그의 가르침과 그 삶입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우리 인간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거니와, 또한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ㄱ.그러므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란,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 물질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에 불과하지,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상이 됩니다.
ㄴ.이 영원한 생명수를 마시면, 내 속에서 샘솟는 샘물이 된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터득하고 그대로 살게 되면, 자신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샘물과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마르지 않고 계속 샘솟는 샘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참 사랑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아껴 주며 이해해 주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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