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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 (창 29:15-30, 롬 08:26-39, 마 13:31-33, 44-52)

첨부 1


「젊은이가 어떻게 해야, 그 인생을 깨끗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라고, 시편 기자는 묻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답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길, 그 길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공자는 「아침에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스승이라고 일컬어지는 공자가, 왜 이처럼 어리석은 말을 했을까요 진리가 우리 인간에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 진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고 했으니,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지요
‘울릉도 호박엿을, 둘이 먹다가 다른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른다’는 내용의 유행가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울릉도 호박엿이 맛있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줄로 압니다. 마찬가지로, 공자가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말한 것은, 그만큼 진리의 말씀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 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더라도, 그 돈을 가지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돈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돈이란, 그것을 가지고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거나 물건을 살 수 있게 될 때에, 그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할 수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그 인생의 길과 방법, 또는 목적을 가르쳐 주는 것이 진리입니다. 이 진리에 대한 깨우침이 없이,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산다면, 그 인생은 개나 돼지와 같은 짐승과 별다름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라헬’이라고 하는 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14년 동안 처가가 될 외삼촌댁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창세기 29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서혜숙이라고 하는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단 하루도 처가를 위한 일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리 짧지 않은 14년이라는 세월을, 마음에 드는 여인에게 장가들고 싶어서 품을 팔고 있으니, 참 대단한 인물이라 여겨집니다.
공자는 진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일평생을 살았고, 야곱은 장가들기 위하여 14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일생을 마치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에,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겠는지요
“그냥 하루하루 먹고살았지요.” 만약 이런 대답을 하게 된다면, 예수님이 달란트 비유에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던 사람에게 말씀하신것처럼, “이 악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책망을 면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라는 말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일했느냐’고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살았습니다.” 이 대답도 신통치 않습니다. 짐승들도 자기 새끼를 위해 희생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 할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하늘나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께서 맨 처음 선포하신 말씀이「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깝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산상수훈에서도 첫 번째 항목으로「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인생 목적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늘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야곱이 맘에 드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하여 14년을 일했다고 한다면, 우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님은,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간다면,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롬8:28)」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사회가 하늘나라입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합니다. 그래서 소망 중에 사는 것이고, 어렵고 힘들 때에도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용기와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세상에는 이 약속의 말씀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1.버림받을 짓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 47절 이하에서, 하늘나라는 마치 바다에 친 그물과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기가 그물에 걸렸더라도, 먹을 수 있는 것만 남기고 다른 것을 던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끝날에도 천사들이 와서, 믿음이 깊은 사람들 사이에 끼여 있는,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불구덩이에 던져 넣을 것이며, 그 악한 자들은 거기서 통곡하며 몸부림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이 악한 자에 속할까요
①쓸데없는 것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천사들이 골라내어 불구덩이에 던져 넣고 말 사람들이란, 바로 그와 같이, 버려도 아까울 것이 없는 일들을 행하거나, 또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독 끼치는 일을 행하는 이들입니다.
북한에서는 호구지책(糊口之策)으로 마약을 재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살기가 어려우면 그러랴 싶다가도, 같은 민족으로서 큰 수치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들은 살자고 하는 짓이겠지만, 그 마약으로 인하여 다른 많은 이들이 일생을 망치게 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 것입니다.
북한만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살 만하다고 하는 우리 나라에서도, 몹쓸 짓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내가 이익을 보기 위하여 타인을 속이면, 나도 언젠가는 속게 된다’는 평범한 이치를 모르고 하는 짓입니다.
야곱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기가 당하게 되었습니다. 외삼촌한테 속임을 당한 것입니다. 분명히 7년만 자기를 위하여 일하면, 둘째 딸 라헬을 주겠노라고 약속한 외삼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삼촌은 장차 사위가 될 야곱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술을 마시고 정신없이 자고 있는 야곱에게, 라반은 라헬 대신 레아를 들여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삼촌 라반은, 나중에 야곱으로부터 크게 속임을 당합니다. 그러니까, 한 번 다른 사람을 속이기 시작하면, 그 악순환은 거듭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속이면, 나도 언젠가는 속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처럼 버림받을 짓만 하게 되면, 그것은 결국 자신의
②무덤을 파는 짓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덤은 물론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죽음은 육신적으로 그 생명이 끝나고 마는, 그런 죽음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게 되는, 영적 죽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생물들은 육신적인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 산 결과에 따라 심판이 따르는 영적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심판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행한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육적인 죽음은 병으로 죽기도 하고 늙어 죽기도 하는 것이지만, 영적인 죽음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된 삶의 결과입니다. 우리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히 복되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또한 그 길을 가도록 권면하시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죽음의 무덤을 파게 된다면, 그 누구를 원망할 수가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27절 말씀에서 바울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아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겉보기에는 훌륭해도 알맹이가 없으면, 버림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우리는, 영적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려면,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공자께서 ‘아침에 들을 수 있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한, 그 진리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 말씀을 따름으로써, 이루어지는 나라가 하늘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야곱은 자기 마음에 드는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14년을 일했습니다만, 우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모든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야곱에게 있어서 라헬이 그토록 중요했다면, 우리에게 있어서는 하늘나라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하게 되면,

2.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119편에서 「내 영혼이 지치도록 주의 구원을 사모하며, 내 희망을 모두 주의 말씀에 걸어 두었습니다(81절)」라고 고백합니다. 사는 목적과 희망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 목표가 뚜렷하면, 그 목표가 이루어지기까지 희망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할 생각으로 일을 하니, 7년이라는 세월도 며칠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인생 목적을 확실히 하고 살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제 생활은 그렇지 못합니다. 자꾸만 믿음의 목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희박해지거나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인생 목적을 잃어버릴 염려가 많습니다.
①이럴 때에 나타나셔서 도와주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게 되면, 이모저모로 참 좋습니다. 교회를 멀리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ㄱ.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도록 해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수없이 바뀐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성품이 변하여 주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성품이 날마다 새롭게 변하여 주님을 닮아 가게 될 때에, 우리가 그토록 들어가기를 원하는 하늘나라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ㄴ.그뿐만 아니라 성령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지 모를 때에,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실한 감정을 가지고 기도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정말 예수 믿는 자의 참된 복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속 사람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꾸 엉뚱한 길로 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우리의 안타까워하는 심령을 헤아리시고, 우리의 속 사람이 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대신 기도해 주십니다. 그러니, 이렇게 고마울 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그 하는 모든 일들이 결코 헛되지 않게 된다고, 바울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일까지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복이 누구로 말미암은 것일까요 말할 것 없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까닭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한 번 맺어진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습니다. 야곱이 한 번 라헬을 좋아하게 되자, 그와 결혼하기 위하여 14년을 수고했습니다만,
②하나님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38-39절에서「나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죽음도 그렇게 할 수 없고, 생명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천사들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지옥의 모든 세력을 다 합친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멀리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실 때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고로, 이런 사랑을 위해서라면, 14년 아니라 영원토록 일해도, 아무 후회가 없을 줄 압니다. 문제는, 오늘 우리가 이 놀라운 사랑을 깨닫는 일이 중요합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찬송가 102장 1절)
이제 우리는 알았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고, 무엇을 목표로 하고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으니,

3.이제는 그것을 얻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야곱은, 몸매도 빼어나고 얼굴도 예쁜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14년을 일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 44절에서, 사람이 무엇을 얻기 위하여 그처럼 수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하늘나라는 마치 밭에 묻혀 있는 보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 밭을 사기 위해, 있는 것을 모두 팔아 돈을 마련합니다. 그렇게 되면, 밭을 살 뿐만 아니라, 보물까지도 함께 얻는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오사리에서 동굴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화제였습니다. 사실 그 동굴을 발견한 사람은 최근에 발견한 것이 아니라, 벌써 수십 전에 발견했다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주변의 땅들을 하나씩 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행위가 과연 윤리적으로도 옳다고 볼 수 있는 일인지 따져 볼 일이지만, 그러나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갖고자 하는 부분은, 보화를 발견하고 난 다음에, 그것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①우리 믿는 자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늘나라입니다.
이 하늘나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따르는 자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주의 말씀 따라 살겠다고 하는, 회개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로운 애인이 생겨서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다면, 옛 애인을 그리워하거나 자주 만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면, 그토록 사랑하는 새 애인을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정말 소중한 보배요 고귀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해서는,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 가는 것이 진실로 소원이라면,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 남자가 다방에서 애인을 만나 밀어를 나누던 중에, TV에서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온다고 해서 TV만 쳐다보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여자는 ‘무슨 이 따위 남자가 있느냐’고 하면서 딱지를 놓고 말 것입니다.
②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우리의 전 생애를 바쳐야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대안(代案)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마치고 가야 할 곳이 다른 데는 없습니다. 그 어느 누가, 인간이 죽은 다음에 가게 될 다른 곳을 말한 일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영원한 하늘나라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하늘나라를 가기 위해서는
ㄱ.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사리의 동굴을 발견한 사람은, 동굴을 발견한 이후 지금까지 그 주변의 땅을 사들이기 위하여 어지간히도 애 쓴 것 같습니다. 20여년 동안, 그 비밀을 지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나 그 동굴을 얻기 위해서, 그는 참고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니,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는 자명한 일입니다. 모든 열정과 심혈을 다 기울여서, 하늘나라 가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ㄴ.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만나기로 한 애인이,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자리를 떠서는 안 됩니다. 시답지 않은 애인이라면, 그리 해도 무방하겠지요. 그러나 정말 좋아하는 애인이라면, 참고 또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가기를 원하는 하늘나라!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꼭 가야만 할 나라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갈 곳이 달리 없습니다. 이 길뿐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직분을 다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충성스러운 일꾼만이 갈 수 있는 특별한 곳에 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사랑하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하늘나라 가기를 희망하면서, 7년을 며칠처럼 지낸 야곱과 같이, 즐겁게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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