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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생과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 (수 03:7-17, 살전 02:9-13, 마 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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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을 씹어 본 일이 있습니까 먹을 만 하던가요 먹을 수가 없습니다. 떫어서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씹던 것을 뱉어 버린 후에도 입안이 개운치 않아서 한동안 고생해야 합니다. 오죽하면,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을 보면 ‘땡감 씹은 얼굴 같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러나 잘 익은 홍시(紅)는, 달콤해서 먹기가 좋습니다. 그래서,사람들은 잘 익은 홍시를 골라서 따먹습니다. 아직 덜 익은 감을 따게 될 경우가 있는데,그 때에는 따뜻한 물에다가 12시간 동안 침을 담가서 먹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숙한 사람, 곧 인격이 아직 덜 된 사람은 땡감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려면, 어느 정도 그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사나 장로는 더욱 훌륭한 인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에, 저는 심히 부끄럽습니다. 목사로서 그 자격이나 인격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어떻게 살아야 목사다운 삶인지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어느 성도가 목사인 저를 심히 괴롭힌다면, 그 때에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 바람직한 목사의 태도일지를, 미리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대부분 그 공식대로 행하지 못합니다. 감정과 기분에 따라 행동할 때가 더 많습니다.
저의 인격이나 성품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스님 중에도 땡추중이 있듯이, 저는 땡감 목사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덜 익어서 떫은맛이 많은 목사입니다. 제가 좀더 성숙한 인격을 갖춘 목사가 되어, 주의 영광을 많이 드러낼 수 있도록,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인 여호수아서 3장을 보면, 지도자가 어떻게 행동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지,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ㄱ.먼저 주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백성이 앞으로 전진하면, 하나님께서 적들을 물리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주시리라(수3:10)』는 것입니다.
ㄴ.이 말씀을 믿고, 제사장 열두 사람이 먼저, 법궤를 멘 채 요단강을 밟았습니다. 때는 보리 수확기라서, 강물이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바닥을 밟자, 강물이 흐르지 않고 둑처럼 쌓였습니다.
이처럼, 백성의 영적 지도자인 제사장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서서 나갔던 것입니다.
ㄷ.그들이 강(江) 중앙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백성들이 다 건널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둑처럼 쌓여 있던 강물이 다시 흐르게 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들은 백성들을 위하여 그 두려움을 이겨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인 제사장들은, ㄱ.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ㄴ.백성들보다 먼저 요단강 바닥에 발을 내디딤으로써, 솔선 수범했습니다. ㄷ.그리고 백성들이 다 건널 때까지, 강 중앙에 지켜 서 있음으로 해서, 그들의 위치를 지켜 책임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바른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말만 앞세우고 모범을 보여주지 못하는, 거짓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말과 행동을 같이 하는 신실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바울은,살전 2:9-13에서, 그 일행이 어떤 모습으로 복음을 전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ㄱ.그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들의 생활 을 해결하기 위해서 땀흘려 일했습니다(9).
ㄴ.누구에게나 순수하고 정직하게 대하면서, 비난받지 않게끔 행동했습니다(10).
ㄷ.그리고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인 줄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치 아버지가 자녀를 타이르듯이 권고하고 격려하며 가르쳤습니다(11).
ㄹ.그래서, 성도들이 말씀을 믿고 실천함으로써, 그들의 생활에 변화가 있고 발전이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13).바울 선생과 성도들의 이러한 모습은, 오늘 우리가 진정 본받고 따라가야 할, 참된 신앙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성도는 성도대로, 그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말씀을 믿고 따름으로써, 그 생활이 변화하고 있습니까 하늘나라 시민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 가고 있는지요
지금까지 틀림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보이지 않는 내적 성숙이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제대로 감당하기에는, 아직도 우리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1.말씀에 의한,삶의 변화가 너무 더딥니다.

이제 가을걷이가 끝나 가고 겨울은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의 신앙은 아직 덜 익었습니다. 목사인 제가 땡감이라고 했는데, 성도들 중에서도 더러 땡감 신자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러 성도님들께서는, 그 몇 명 안되는 땡감 신자 중에, 바로 자기 자신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달콤하고 맛있는 홍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①말씀에 의한, 삶의 변화와 인격의 성숙함은 없는데, 지도자가 되고 선생이 되려고 하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마 23:8과 10에서 『너희는 선생과 지도자라 불려지는 것을 바라지 말고,겸손히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삶의 모습은, 예수 믿기 이전의 그 모습 그대로인데, 어찌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인도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왜 우리 생활이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까
ㄱ.우리의 생활 중심이,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고 우리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선생이 자기 중심적으로 살았다고 한다면, 여전히 그는 자기 자랑과 아집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를 영접하면서 자기를 버렸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희생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나 중심으로 살게 되면, 바울처럼 헌신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주께서 지적한 바리새인들처럼,『무슨 일이든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마23:5)』위선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 화복(生死禍福)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삶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마음이 세상 욕심에 이끌려 살기 때문에, 그 생활은 옛날과 조금도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ㄴ.그 관심이, 하늘에 있지 아니하고 땅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달라지려는 목적은, 거룩한 하늘나라 시민이 되고자 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관심이 주로 땅에 있으면서, 어찌 하늘의 사람으로 변화가 될 수 있을까요
이처럼, 그 생활 중심이 자기 자신에게 있거나, 그 관심이 주로 땅에 있게 되면, 그 삶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처럼, 삶의 변화가 없이 무슨 직분을 맡게 되거나 지도자가 될 경우에는
②위선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겉보기에는 하나님 나라 백성처럼 보이나, 실상은 불성실하고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ㄱ.그런 사람들은, 이중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아무개 의원은, 그 교회 목사님도 인정하는 신실한 신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세상 명예에 치우친 나머지,부정한 방법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하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겉으론 신실한 신자였으나, 속에서는 세상 욕심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 관심이 땅에 있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됩니다. 주님 뜻대로 살겠다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성도들뿐만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
ㄴ.인격이나 삶의 변화가 없이 지도자가 되면, 자신은 말만 할뿐이지, 자신이 직접 궂은 일에 뛰어들거나 앞장서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서는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도, 자기 스스로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 직분에 상응하는 대접과 존중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선생이 되거나 지도자가 되려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남을 가르치거나 지도하려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앞장서도록 해야 합니다.

2.우리가 믿음 따라 전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총각은 예쁜 여자를 만나서 장가들 생각을 하기 전에, 먼저 훌륭한 남편 감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특히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교회와 직장에서 열심히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마땅한 배필을 마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고 인정받으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그 마음에 들게끔 살려고 한다면, 그 인격이 성장하거나 생활이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그 생활 중심이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의 삶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지켜 주십니다.
①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선생이 되시고 지도자가 되심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ㄱ.우리에게 바른 인생 길을 가르쳐 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살아야,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이나 안목에 따라 무슨 일을 결정하면, 틀림없이 나중에는 후회하게 마련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조심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면서, 우리의 갈 길을 지시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살면 안 됩니다. 모든 일을 아주 신중하게 결정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ㄴ.이런 자세를 갖고 살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무엇이 되려고 하기 전에, 또는 무슨 목적을 이루려고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나 세상 풍습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달라져야 합니다.
②하나님은 우리의 스승이 되시고 지도자가 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함께 하셔서 도와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 앞길에 요단강이 가로 놓여 있음을 보고, 크게 낙심했습니다. 이 때에 여호수아는 거꾸로, 이 때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두고 봐라! 주께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적들을 물리쳐 주실 것이다. 그러면,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수3:10)』
하늘나라 시민이 될 자격을 얻는다고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세상 지위나 명예는 돈 가지고 살 수 있을지 모르나, 신실한 믿음의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의 능력으로써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멀리하고서는, 천국 시민이 된다고 하는 것은 불감청(不敢請)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주님은 그의 곁에 계셔서 그의 길을 인도하시고, 모든 적들을 물리쳐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부터 먼저 해야 하고, 또한 그 마음 중심이 어디에 있어야 하겠습니까

3.끊임없이 말씀으로 거듭나고 새롭게 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모세는, 그의 나이 40세쯤 되었을 때에, 자기 동족을 구출하는 지도자가 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그후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고된 훈련을 마친 다음에야,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처음에는, 자기 스스로 지도자가 되기를 원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주께서 그를 지도자로 불러 세웁니다. 모세가 마다했지만, 주님께서는 그를 강제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놀라운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이 진리를 외면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무엇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만일, 인간의 욕심에 따라 무엇을 이뤘다고 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는 불행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큰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주의 뜻에 따라 바르게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 되려고 하기 전에, 그리고 무엇을 얻고자 하기 전에,먼저 말씀으로 그 인격과 성품이 거듭나고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①말씀을 믿고 실천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이 주의 말씀을 믿고 요단강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따라 실천하기 이전에, 인간의 생각이나 이론을 가지고 미리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ㄱ.판단 기준이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그렇지 않은가’하는 것입니다(살전2:12). 그래서,말씀에 비춰 보았을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그 즉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이리 저리 따지다가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ㄴ.누구에게나 순수하고 정직해야 합니다(살전2:10). 사람을 속이면,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됩니다. 사람을 속이고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거니와, 하늘나라 시민이 될 자격조차 없습니다.
②자기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ㄱ.지도자 된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먼저 앞장서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건너던 제사장들은 여호수아의 지시를 받고 행했던 것입니다.
ㄴ.어떤 위험한 일이 있더라도, 자기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던 제사장 일행을 보십시오. 요단강을 제일 먼저 건너기 시작했으나, 요단강 중앙에 이르렀을 때에는, 백성이 다 건널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는 일단 어떤 책임을 맡았으면, 끝까지 그 책임을 감당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기분에 따라, 하다 말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외국인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분은,영남대에서 명예 교수로 있는 맥(맥타가트) 교수입니다. 그는 미국인이지만, 50 년 가까이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는 지금 영남대에서 <성인(聖人)>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을 위해서는 지독할 정도로 근검하면서도, 학생들을 위해서는 그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그는 월 40만원을 갖고 살면서, 그 나머지 모든 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도 택시 한 번 타는 일없이,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가 영남대에 근무한 20년 동안만 해도, 그가 도와 준 학생은 15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지난 한 해만 해도, 장학금으로 나간 돈이 3천 2백만원이라고 합니다.
그가 갖고 있는 재산이라곤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있다면, 학생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일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재산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정말 이분을 본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무슨 지위나 명예, 또는 이 세상의 자랑거리를 찾기보다는, 자녀한테서 만이라도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도록 합시다. 자녀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어디 있고 멋있는 지도자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부러 선생이 되고 지도자가 되려는 생각은, 아예 갖지 말도록 합시다. 다만, 우리는 말씀으로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 아닌 그 삶으로써, 존경받는 스승이 되고 지도자가 되도록 합시다.
아무쪼록, 우리는 좋은 스승이신 예수님을 모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모두 더욱 주님을 닮아 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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