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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레미야의 투옥 (렘 3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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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장과 38장은 시드기야 시대에 예루살렘 포위 중에 된 사실이다. 본장의 사실은 21장의 사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21장 은 년대순으로는 37장과 38장 중간의 사실이라고 보겠다.

 1.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함 1-10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바벨론으로 붙 들고 가고 그의 삼촌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남은 백성을 위하여 통치자로 삼았다. 저도 역시 여호야김과 같이 악한 왕으로써 하나님 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난국에 봉착하자 사자를 예레미야 에게 보내어 구국(救國)기도를 부탁하였다. 이때는 바벨론 군대가 애굽군대의 내습 소식을 듣고 일시 후퇴한 때라 구국기도를 요청 받 은 예레미야는 이같이 대답적인 기도를 하였다.1) 애굽 군대는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바벨론 군의 재습에 대비하여 승산(勝算)이 없었던 까닭이다.

2) 바벨론군대가 다시 내습하여 점령한 후 방화(放火)하리라고 하였다.

반(反)바벨론파에서 바벨론 군이 아주 떠났다는 말은 믿을 수 없음 과 너희가 일부 반격을 한다고 할찌라도 그것은 무모한 희생뿐이요, 바벨론에게 피습되는 일은 하나님의 기정사실임을 전하였다.

 2. 예레미야가 체로 투옥됨 11-15 이 때에 바벨론 군의 철퇴는 재차 기습을 위한 방략이었고 결코 완전 철수가 아니었다. 12절은 전에 숙부에게서 사들인 토지를 위 하여 베냐민 땅으로 간듯 하다.

13절에 나타난 이리야는 상필 거짓 예언자(27-) 하니냐의 손자인듯 생각된다.

이리야는 예레미야를 방백들에게 인도하고 몹시 구타한 후에 옥에 가두었다. 예레미야의 충직한 예언의 보수는 결국 치욕과 수난뿐이 다. 이는 진실한 종들이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중에 생기는 십자 가의 길이다. 그 투옥된 감옥은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있는 옥이었 다. 하나님의 종들을 누가 치고 가두었는가 그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종교적 지도자들이 주로 이 일을 도모하고 시행함에 앞장 섰다.

 3. 시드기야가 예레미야를 보호함 16-21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석방하고 그에게 하나님의 계시유무를 물어본 태도는 그가 방백들보다는 선량한 면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대하 36:11-13)시드기야 왕이 악한 왕이라고 하 였다. 이것을 보면 그는 선량하나 인격이 유약(柔弱)하여 악한 신 하들에게 좌우되었음이 분명하다. 예레미야는 역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바벨론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담대하게 말하였다. 19절에 보면 왕의 거짓 선지자들의 바벨론 불침 예언이 바른 말이냐고 반 문하였다. 그 때에 바벨론 왕이 유다를 다시 침략하였으니 결국 예레미야의 말은 적중(的中)되었고, 거짓 선지자들의 말은 거짓이라 는 것이 자명(自明)하였다. 그러면 무슨 죄로 옥에 가두는가라 고 담대히 질문할 수 있었다. 서기관 요나단의 집 지하 감방은 몹 시 어둡고 공기도 나쁘며 비위생적이어서 병이 날 지경이요, 또 무 지한 인간들에게 피살될 염려도 있으니 그리고 다시 돌려 보내지 말라고 한 것이다.

 결 론:왕이 허락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있게 하였다 하였 으니 이곳은 즉, 외옥(外獄)인데 어느 정도 기거(起居) 출입(出入) 에 자유가 있는 곳이었다(32:32,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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