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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알고 행하십니까 (요 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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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 앞에 복과 저주를 두시고 그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신다. 그러니 사람은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그것도 기왕이면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꼭 복을 누려야만 하는 것이다.복하고 저주가 백화점 가서 옷 고르는 정도로 골라도 되는겁니까 속옷 살까 겉옷 살까기왕이면 겉옷 사자.둘중 어느 하나를 사도 그게 그것인 선택과는 경우가 전혀 틀리다.

 사실 복을 택하자 하는 말이 더 이상 필요 없다. 너무나 우리는 복을 원하기 때문이다.수저에도,옷 고름에도,이불에도,문 창살에도가슴마다 복이란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다.

 그런데 복이란 개념에 대해 성경과 우리 한국 사람의 생각이 크게 다르다는데 문제가 있다.그래서 성경에 복이란 단어가 그렇게 많이 나오고 우리 입에도 복이란 단어가 넘쳐 흘르는데도 성경이 말하는 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들이 그리 많지 않다.

 이 짧은 시간에 복에 대해 다 말할 수 없지만 우선 제일 눈에 띄는 차이점을 말한다면,우리들은 복을 아무 노력 없이 하늘이 주어 받아 누리는 것이라는 생각이다.복은 사람이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다.단지 마음만 착하면 된다. 영어의 해피와 럭키.해피노력해서 가지는 복,럭키는 뚝 떨어지는 복.우리에겐 해피는 없고 럭키만 있다.

 좋은 예가 흥부전이다.흥부는 아주 무책임하고,게으르고,낙천적인 인간이다.넓은 천에 구멍만 25개 뚫어서 자녀들 목구멍만 내놓게 한 것이 자녀들이 입는 옷 전체다.그런데 그가 우연히 다리가 부러진 제비 다리 고쳐주었다가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 덕분에 횡재한다. 그런데 놀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코만 깨질 뿐 안된다. 복은 노력으로 얻는게 아니라는 절대명제이다. 맘만 착하면 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는 애기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잘 믿기만 하면,열심히 기도만 하면,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는 우리들의 믿음도 한국적인 것이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면 성경은 뭐라 말씀하시는가 17절에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복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복스럽게만 생기면 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알고 그리고 알면 그대로 행해야 한다.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내가 가지는 것이다.

 물론 노력 없이 받는 구원의 복이 있다.그런 초보적인 것은 여기선 접어두기로 한다.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누리길 원하시는 복을 고스란히 누리면서 살려면

1.알아라.

모르기 때문에 잘못 행하고,잘못행하기 때문에 복 대신 저주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모르고 행하는 일들 때문에 자기를 파괴하고 남을 괴롭히고,사회를 파괴한다.

 무얼 알아야 할까요 어제 이미 살펴 보았다: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가르쳐 주셨다.

 우선 섬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하라는 것이다.주님으로 부터 그 죄를 용서 받는 것이 복이다.

롬4:7,

8.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또 그처럼 남을 용서하라는 것이다.

 여러분 이걸 복이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얼마나 됩니까 지금 어떤 복을 구하고 계십니까

성경이 말하는 복은 물질적인 것을 얼마나 소유했느냐가 아니다.

구약에서 약속하는 많은 물질적인 복들,가나안 땅과 젖과 꿀의 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모르십니까 그 옛언약의 백성들이 고대하던 바 예수 그리스도를 받고서도 모르십니까 새언약의 복을 이미 받고서도 아직 그 의미를 모르십니까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누리길 원하시는 복은 바로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주여 제발 복을 주옵소서 이미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단데 가있고,눈이 딴데 가 있기 때문에 그 엄청난 목을 누리지 못랄 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그 놀라운 복은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섬김의 십자가 ! 용서의 십자가 !

이것을 아십니까 이것을 모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복을 구하지만 바로 그 열심 때문에,그 열렬한 믿음 때문에 오히려 수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찌르고 마침내는 낙심하거나 교만하여져서 순전한 믿음에서 떠나버린다! 결국은 복음과 교회를 이익의 재료와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어 버린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주님이 내게 주신 십자가를 책임있게 지고 가는 것이다.이것을 아는 것이 복이다.그 십자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아는 것이 복이다.

 2.알면 행하라.

섬긴다,용서 받고,그처럼 남을 용서한다 다 좋으신 말씀인대 그런 말은 그냥 귀로만 듣고 마음으로만 동의하고 넘어가는 것들이지 그대로 행하기는 힘든 겁니다.

 그렇습니다.그것은 참으로 행하기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은 것과 그것을 행한 것과는 전혀 다르다.

 생각해 보아라.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져야만 되는지를 잘 알고 계셨다.그것이 자기 사명이었다.십자가를 져야 하나님의 나라가 땅 위에 임할 줄을 알았다.십자가를 져야 당신의 택한 백성들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 될 줄을 알았다.십자가를 져야 하나님이 승리,영광 받으시고 자신이 천하만물의 권세를 얻으실 줄도 알았다. 십자가를 지는 길 외엔 다른 길이 없었음을 잘 알았다.

 그러나 만약 주님이 그런 것을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았더라면,지금 세상이,여러분과 제가 어떻게 되었겠는가 알고도 행치 않은 것과 알고 행한 것과 어디 비슷한가

늙고 외로워 성격이 괴퍅해진 시어머니의 행복한 나머지 삶은 며느리에게 달려 있다.함께 사는 악한 며느리 하나가 멀리 사는 착한 딸 열보다 낫다라는 말 있다. 시어머니의 행복은 며느리가 섬김의 십자가 용서의 십자가를 지느냐 안지느냐에 달렸다. 알기만 하는 것과 알고 행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

한번 조용한 시간을 내서 지금 내가 알고서도 행치 않는 것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공책에 적어 보아라. 그리고 하나씩 여러분의 어깨에 짊어져라.

바로 그런자에게 복이 있으리라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런 사실을 아십니까 아시면 그대로 행하십시요.

 기도(1)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십자가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2)매일매일 내 십자가를 잘 지고 걷게 하소서.섬김과 회개,그리고 용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 (3)아는 것마다 행할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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