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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알고 행하면 복이된다 (요 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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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주에 예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을 생각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저녁을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겉 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 을 씻기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요13:1 말씀 그대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 아 가셔야 될 때가 이른줄로 아시고,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 즉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보여 주시는 행위인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는 베드로는 말하기를 주님, 주님께서 어떻게 내 발을 씻기실 수가 있습니까하고 내 발을 절대로 씻을 수 없 다고 거부하였습니다.

 7절에 주님이 아주 유명한 말씀을 하시죠!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세월이 지나 때가 되면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이 사건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제자들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 시되,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7절에 또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한마디로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이 사건의 의미를 바로 알고, 또 그것을 본받아 행하면 복이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이란 어떤 면에서 그 뜻을 모르면 무효일 때가 많습니다.

서로 선물을 주고 받았어도 사랑이 없고,사랑의 뜻을 모르면 그 것은 물물교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물질에 담아서 주고, 그 물질에 담긴 사랑을 받아들일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발을 씻어 주신 것을 단순히 발씻어서 때를 벗겨 주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거기에 깃들여 있는 그 의미와 사랑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고,또한 하나님을 알 고,부끄러운 나를 알고, 이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야 하고, 각자 자신들이 씻음 을 받아야 할 죄인이며, 명예욕에 가득차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 고 있는 서로의 관계를 알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어떠한 사건이 생기든지 그 사건속에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 거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이웃과의 관계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건이 나에게 복된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이후에 우리는 12절과 같은 주님의 질문을 우리 에게 들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내가 왜 이렇게 너희에게 행했는지 그 뜻을 알겠느냐 그리고 여기에 대해 바르게 대답하고 그 아는 바대로 행하게 될 때 복됨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 세족식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며 무엇 을 행하기를 원하셨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복됨을 위하여 우리도 이 것을 알고 행하기를 원합니다.

 1.이 세족식을 통하여 주님은 서로의 허물과 죄를 씻어 주는 용서 하는 삶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용서를 알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될 때 복되다는 것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 니,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여기에 아주 중요한 한 원리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 발을 씻겼으 니!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씻음을 받은 사랑이 있으니,너희도 나를 씻기라는 말이 아 니라,남의 발을 씻으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큰 허물의 용서함을 받는 사랑을 가졌으니, 이제는 다 른 사람을 용서하라는 말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용서받았으니,용서하라는 것이고,사랑받았으니,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내가 너희를 씻겼으니,나를 다시 씻겨라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보답이나,어떤 응답을 바라고 하지 말고,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용서를 깊히 체험하고 아는 자가 남을 건전하게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남을 용서하는 자가 복된 것입니다.

용서한다고 하는 것은 먼저 나 자신에게 평강을 주는 것이요,나 자신이 먼저 복받는 길이라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영국의 정신병원의 정신질환자의 95%가 하나님의 용서를 믿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 용서를 믿지 않으니 자신도 또한 남을 용서할 수 있는 포용성을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가슴을 압박하고 감정을 억압하기 때문에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것 입니다.

 (예)조지 허버드/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자기앞에 있는 다리를 파 괴하는 사람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혹시 남의 발을 씻기는 커녕,더럽다고 욕하고 거기다가 침 을 뱉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발은 더러워 지기 마련입니다. 내발도 더러워 씻음받았다고 한다면 다 른 사람의 발도 세상을 다니다 보니 더워울 것이라 생각하고 용서 와 사랑으로 씻어주는 삶을 살 때 나에게 복이 있는 것입니다.

 2.사랑으로 행하는 것을 우리 주님이 먼저 행하셨다는 사실을 생 각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도 내가 먼저해야 복되다는 사실을 알 아야 합니다.

 15절에,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말씀 그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우리 주님이 먼저 사랑을 행하신 것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지난 주에 말씀 드린대로 제자들이 서로 씻김을 받은 후에 씻겠 다고 눈치보다가 예수님 마저도 씻겨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생각 했었습니다.

이 순간에 누군가가 먼저 씻기는 일을 시작하는 주도권을 잡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먼저 사랑받고,사랑하겠다든지,용서받고 용서하겠다는 생각하면 않됩니다.

그렇다면 항상 종속인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도 '이 교회는 사랑이 없다'고 말합니 다.

이 교회는 바로 자신의 교회인 것입니다. 내가 바로 교회인 것입 니다.

사랑이 많은 교회를 찾아서 방랑할 것이 아닙니다. 내가 여기서 사랑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 누가 사랑을 시작해야 합니다.

남의 험담이 들끌는 곳이 있다면 누군가가 먼저 침묵하거나 남의 칭찬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봉사를 회피하고 서로 몰라라하고 있는 곳에 누가 희생적으로 먼 저 짐을 지고 봉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3.겸손과 섬김의 본이 되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이것을 알고 행하게 되면 복이 있습니다.

 15절에 내가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높고자하는 자는 낮아져야 한다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의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종이 주인의 발을 씻기는 것을 당연한 것이요,율법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종의 발을 씻기는 것은 은혜입니다.

섬겨야 할 자가 마땅이 섬기는 것을 공로라고 하거나 선행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섬김을 받아햐 할 자가 자신을 낮추어서 남을 섬길 때 이것을 우 리는 선행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자리가 있지만,주님안에 들어오면 그런 세상적인 자리 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란,아래자리,윗자리가 없이 서로 섬기며 봉사하는 곳입니다.

 회장자리나,부장자리가 그 직책을 가지고 섬기라고 하는 것이지 높기 때문에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제자들처럼, 네가 크냐내가 크냐 생각할 필요도 없고,싸울 필요도 없다는 것 입니다.

교회에 세워진 질서를 따라서 서로 섬기라고 부름을 받았기 때문 에 섬기기로만 작정하면 됩니다.

심지어 가롯유다같은 사람까지 섬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사실을 마음속에 작정하면 마음 편하게 신앙생활 할 수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갈등하는 부분은 교회안에서도 네가크냐 내가 크냐하는 것이요, 내편이냐 다른 사람편이냐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도리어 섬기 려하고,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고,교회생활하는 것도 이것을 위함이라고 마음을 정해 놓으면 됩니다.

 이것을 알고 그렇게 행하며 살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탠리 죤즈]박사는 여러 가지 신앙을 다음과같이 요약했다 희랍인-[중용을 취하여라.....너 자신을 알라] 로마인-[강하여라........너 자신을 정리하라] 공자-[선량하라..........너 자신을 고쳐야 한다] 신도-[충성하라..........너 자신을 억제하라] 불교-[미혹을 물리쳐라....너 자신을 없이하라] 인도교-[고립하라.......너 자신을 말살하라] 마호멩교-[복종하라......너 자신을 주장하라] 근대의 유물주의-[근면하라.....너 자신을 즐겨라] 기독교는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라...너 자신을 남에게 주 어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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