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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의 引力(인력) (요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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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麗(수려)한 꽃송이는 벌과 나비를 끌고, 봄동산의 매화나무 아래는 자연히 길이 생기는가 하면, 磁力(자력)과 전기는 거대한 기계를 운전하는 引力(인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恒星(항성)과 流星(유성)이 扶支(부지)되어 질서를 유지함과 같이 대우주는 不可視(불가시)의 引力(인력)의 작용으로 그 명맥을 보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더 深奧(심오)한 引力이 있으니 이는 물질의 힘이나 정신력보다 더 우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靈的(영적)인 引力입니다.

1. 그리스도의 말씀의 引力
본문 4절에서 주님은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하나님과 같이 천지창조의 주체가 되심으로 각 개체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없이는 근본적 존재 자체를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派生物(파생물)이며, 만물은 그의 모체가 되는 그리스도를 위함에 있어 존재하는 궁극적 목적을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7:45-46에 보면 『하속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저희가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하속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인생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생명의 말씀이므로 체포하러 갔던 무리들이 그 말씀을 듣고 암흑에서 깨어나 광명을 보았으며 방탕한 심령이 蘇生(소생)하여 비로소 生의 喜悅(희열)을 맛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많은 심령을 이끄는 것이요, 우리 심령은 말씀에 입각한 신앙을 소유하게 될 때 견고하고 건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께서 모여 있는 많은 무리들을 위하여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 이상을 먹인 사건이 나옵니다. 이 사건 이후에 더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는데 주님은 그들의 따라다님이 말씀 때문이 아니라 배부름 때문임을 아시고 五餠二漁(오병이어)의 기적을 영적인 의미로 풀어 생명의 말씀으로 그들을 영적으로 먹이시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무리들은 말씀보다 기적 또는 육적인 배부름에 목적이 있었기에 생명의 말씀에는 흥미를 잃어 거의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때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기가 막힌 대답을 하였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 6:48)

2. 그리스도의 引力은 하나님의 引力
요한복음 6:44에 보면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고 했고, 요한복음 5:17에 보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은 하나님께로서 비롯된 것이며, 더 엄격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십니다.
진정한 교회 부흥은 하나님 아버지께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수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화려하게 꾸며진 교회당에 인물 좋은 목사가 웅변적인 설교를 한다고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이 부분적으로 교회 부흥의 요소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교회부흥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이끌리게 될 때 교회는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방향을 맞추고 그분께 이끌림을 받기만 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마른 막대기만도 못하며 때로는 거스리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혈기와 교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無知(무지)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방향을 맞출 때 그분은 나를 이끌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교회의 부흥을 이루시며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케 하여 주십니다.

3.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引力
요한복음 12:32에서 주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라고 하셨습니다. 『땅에서 들린다』는 말은 지상에서 십자가에 높이 들려 못 박히신다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속의 완성입니다. 십자가는 화목의 결정적 실천의 결실입니다. 십자가는 최고 사랑의 실천장으로서 윤리 도덕의 절정을 이룩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제 그의 제자된 우리는 세상에 죽어 가는 심령들을 주님께로 이끌기 위해 주님처럼 말하며, 주님처럼 살며, 주님처럼 죽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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