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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원하신 자를 찬양하라! (욥 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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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 25장에서 빌닷은 하나님의 전능성과 인간의 유한성을 들어 욥을 공박하였다. 이에 대하여 욥은 본문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시고 광대하신 능력과 성품을 빌닷보다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5-14). 그렇게 함으로써 욥은 빌닷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을 지식 자랑의 수단으로 삼은 것(3절)을 꾸짖고, 나아가 전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신비로운 성품을 찬양한다.(14)

욥의 변론을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은 어떠합니까

1. 지옥과 하늘을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5-7절).

특히 욥은 하늘의 하나님을 말한 빌닷과 달리 낮은 세계 그늘진 영역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늘 높은 세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5저에서 '음령들이 에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음령들'이란 죽은 자, 유령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욥은 이 음부에도 세력을 미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7절에서는 “하늘의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라고 합니다. '허공'은 '없는 것' 즉, '공허'를 의미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지구를 공중에 메달아 놓고 있다는 놀라운 비밀을 천체학이 발전하기도 전에 미리 말하고 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그 권능과 위엄 앞에서 우리는 거저 경배와 찬양을 돌릴 뿐이다.
(계1:18)“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20:13-14)“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2. 구름과 자연계를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8-10절).

(욥26:8)“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자연현상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곧, 공중의 수증기와 비를 가리켜 넓은 가죽부대에 담은 것과 같이 뭉쳐져 있다가 내리는 것과 같다고 한 것이다. 때를 따라 단비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노래하고 있다.
(신32:2)“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천체를 이용하사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습니다(10절).
(욥26:10)“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다시말해, 지구의 동반구와 서반구가 각각 주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지구와 해와 달과 별들이 각각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광대무대하신 분이 곧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바로, 여기에 우리의 위로가 있고,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이다.

3. 산과 바다와 성좌를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11-13절).

11절에 '하늘 기둥이 떨며'라고 했다. ‘하늘 기둥'이란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큰 산들을 형상화 한 말입니다. 곧 큰 산들이 떠는 현상, 지진은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현상으로 간주되었습니다(시29편). 또한 지혜로 라합(바다)을 쳐서 파하시기도 하시며'(12절)라는 말은 바다 물결을 일으키시기도 하고 잔잔하게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자연 만물을 비롯하여 천상의 것들, 그리고 마귀적 힘까지도 제압하시는 분이십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마치 바람이 불어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에 햇빛이 비취듯,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하는 세력들을 물리치시고, 지으신 세계를 아름답게 단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 앞에서 단지 경외와 찬양을 드릴 뿐이다. 이것이 성도의 정한 바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거룩한 목적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그 목적을 깨뜨린 사단의 계궤들을 부수고 가서 사단의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환원시켜야 한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에게 복음의 무기를 주셨고, 성령의 능력과 사단을 결박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 가서 복음을 세상을 정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도록 열심히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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