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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제라도 금식하며 애통하라 (욜 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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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나라중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즉 마치 화약이 곧 폭발할 것 같은 날, 다시 말하면 화약고와 같이 위험한 나라는 중동의 나라들과 한반도 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시기 전에 이 땅에 일어날 징조를 말씀해 주셨는데,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고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며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대로 지금은 이 모든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에트연방이 무너지면서 각 민족마다 독립을 주장하고 나서고 있고, 민족과 민족 사이에 서로 이권 문제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여러 종족이 모여서 국가를 이룬 나라들이 분쟁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서 수많은 희생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예수님이 예언하신 말씀 그대로 주의 재림의 날이 가까왔음을 보여주는 징조들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3:7의 말씀대로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멸하시기 전에 반드시 선지자들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죄 가운데 있는 백성들로 하여금 선지자들의 외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구원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창세기 18:16-21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소돔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에 그 비밀을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셔서 그의 조카 롯을 구원 얻게 하셨습니다.
노아시대에도 너무나 죄악이 관영하므로 홍수로 심판하실 때 그냥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노아에게 그 비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방주를 만들면서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을 회개시키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았지만 노아의 여덟식구는 방주에 들어가서 구원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예레미야 1:13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끓는 가마를 보여주셨는데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금방이라도 끓는 기름이 쏟아질 것 같은 그런 이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이상을 보여주시면서 14: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면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을 차리라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것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베풀어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멸망할 날이 가까왔음을 깨닫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는데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정반대로 예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언했으나 거짓 선지자들은 나라가 평안할 것을 예언했고 예레미야는 바벨론군대에게 항복하는 것이 사는 길이라고 예언했으나 거짓 선지자들은 그들이 쳐들어와도 이기에 될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레미야를 이 나라가 망하는 것을 원하는 반 민족주의자요 싸움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미리 항복하라고 말함으로 이스라엘 군대의 사기를 저하시켜서 결국 패망케 만드는 반역자라고 몰아부쳐서 예레미야는 여러번 갇혀있게 되었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겪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왕과 방백들은 물론 백성들까지도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어서 끝내 예레미야의 예언을 믿지 않게 되었고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가장 큰 해를 주는 자가 바로 거짓선지자들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 한반도에서는 또다시 전쟁의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은 하도 여러번 겪었고 이제는 만성이 되어서 무감각하지만 이 나라 밖에서 보기에는 너무나도 위태롭기 때문에 곧 전쟁이 일어난다고 야단들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만난 외국 선교사는 본국의 호출을 받고 귀국하고 말았습니다.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는 김일성이나 김정일도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의 죄악의 관영함을 보시고 진노하시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면 전쟁이 일어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사신우상을 섬기고 타락하게 되면 반드시 세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에스겔14:12-20) 첫째는 기근이고, 둘째는 온역(전염병)이며, 셋째는 칼 즉 전쟁입니다.
사무엘상24:13에 보면 다윗이 인구 계수죄로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실 때 세가지 재앙 중에서 택하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7년 기근이며 둘째는 3개월간의 전쟁이며 셋째는 3일간의 온역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3일간의 온역을 택했는데 그때 죽은 사람이 7만명이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을 저버린 민족과 나라에 대해서는 이런 재앙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문민시대를 맞이해서 과거 어느때 보다도 자유를 누리며 민주주의의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과거 어느때 보다도 타락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상이 만연하고, 무당들이 TV화면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고, 마치 불교의 나라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불교가 성행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질만능주의, 집단이기주의에 빠져서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나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윤리도덕의 타락으로 음란퇴폐문화가 만연해서 이제는 얼마나 죄 짓기 쉬운 풍조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얼마 전에는 아버지를 죽여서 100억의 재산을 물려받으려고 한 패륜아의 일로 세상이 들끓었습니다.이 젊은이는 지금 이 나라 백성들이 심성이 얼마나 악해졌는가를 보여주는 한 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교회에 의사 직업을 가진 어떤 분이 탄식하시기를 환자들이 너무나 악해져서 걸핏하면 멱살부터 잡고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사노릇이 하기 싫다는 얘기였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악해지고 죄악이 점점 더 관영해지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엘2:1-3에 보면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렸음이라 이같은 것이 자고이래로 없었고 이후세세에 없으리로다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 전의 땅은 에덴동산같았으나 그 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들을 피할 자가 없도다]라고 했고, 11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을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라고 했습니다.
죄악이 꽉 차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을 가리켜 [여호와의 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0세 이상 되신분들은 1950년 6월25일에 일어난 전쟁을 친히 겪으신 분들입니다.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불구가 되고 집을 잃어버렸는지 모릅니다. 사업도 직장도 잃었습니다.
그때의 나의 기억으로는 전쟁이 터지니까 쌀값이 폭등해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쌀을 살 수가 없게되고 나중에는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한강다리가 폭파되어서 사람들이 강을 건느다가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었고 경찰서마다 시체투성이였습니다. 옆집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이 있었는데 큰아들은 괴뢰군이 되고 작은 아들은 한국군이 되어 형제간에 서로 싸우게 되어버렸습니다. 미처 후퇴를 못한 패잔병들이 청계천 다리밑에서 벌거벗고 왔다갔다하는 것도 본 일이 있습니다. 동네 뒷산의 굴 속에는 묶인 채 총살당한 시체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전쟁은 재앙이며 전쟁은 저주 중의 저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남북한이 통일될 날이 가까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북통일의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김일성 김정일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온건한 정권이 들어서서 중공처럼 개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북한이 경제협력을 하고 천지방문을 하고 서로 화해정책을 해나가다가 때가 되면 통일하는 것,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나쁜 방법은 전쟁으로 해방되는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 남북한이 완전히 폐허가 된 후에 북한이 굴복하므로 남북통일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전자는 축복이고 후자는 저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나라 이 백성들이 너무나 타락의 길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는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요엘2:12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돌아오라]고 그리하면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이므로 아무리 죄많은 악독한 사람이라도 멸망 당하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돌이켜 회개함으로 구원받는 것을 기뻐하신다고(에스겔18:23)했습니다.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 범한 죄를 하나도 기억치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에스겔18:21-22)
그러므로 요엘선지자는 말하기를 본문(15-17)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18절)고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19-2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허새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고 하였고 25-27절에서는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그런 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아버지이십니까
이 나라 이 백성들이 점점 더 강팍해지고 죄악이 관영해도 우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깨어있으면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8장과 19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렵니까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은 불가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절대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의인이 열명만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했고 열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5:1에 보면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넣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고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고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는 의인 한사람도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로마서 13:11-14에 보면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 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는 길을 깨닫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깨달을 뿐만 아니라 행하는 자가 되셔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깨달은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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