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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덤에서 나오라 (요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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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범죄한 이후 죽음은 최고의 왕좌에 군림하며 인류의 역사를 정복하고 지배해 왔다.
죽음은 암흑이요, 비극이며, 불행이요, 거짓이다. 죽음은 절망이요 공포이며 죄악이요 최고의 폭군이다. 죽음은 정의와 진리를 빼앗아가고 사랑과 생명을 탈취해 간다. 죽음의 사자는 인정도 의지도 관용도 없다. 죽음의 사자는 계급도 종족도, 성의 차별도 없다. 죽음의 사자는 동서고금이 없으며 남녀노소의 차이가 없다. 이렇게 볼 때 이 세상에서 죽음을 제거할 자가 없으며, 사망을 정복할 자가 없다.

죽음 그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과제이다.
중국의 진시왕은 죽음을 극복하기 위하여 불노초를 찾았고, 이집트의 사람들은 미이라를 만들어 시체를 썩지 않게 하였다. 현대는 죽을 병에 걸린 사람들이 자기의 몸을 급속히 냉동시켜 놓은 후 몇 십년 혹은 몇 백년 후 의학이 발달하여 그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될 때 에 그 병을 치료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의술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해도 기껏해야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넘기지 못한다. 결국 모든 인간은 죽음에 정복되고 만다. 그리하여 무덤이 전 세계에 가득할 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더 이상 무덤을 써서는 안된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여기 죽음을 죽음을 정복하고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긴 구원자가 있으니 곧 예수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돌로 닫은 무덤을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 무덤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부활의 음성이시고, 주님의 부활을 예시하는 음성이며, 오늘 우리에게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살아가라는 음성입니다.
오늘 이시간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복을 누리는 성도가 도시기를 축원합니다.

1. 귀신의 무덤에서 나아오라
마가복음 5장과 누가복음 8장에 보면 거라사 지방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그 부덤 사이에 귀신들린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막5: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저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그 귀신의 이름은 ‘레기온’ 군대입니다. 그 사람은 귀신 덩어리에 묻혀 있는 사람입니다.
이 귀신의 일상 생활을 보면 자기 집을 떠나 무덤에 살았고, 옷을 입지 아니하였고, 돌로 자기 몸을 상하였고, 밤낮을 모르고 산과 들로 헤메었고, 쇠고랑이나 쇠사슬에 메어 놓아도 끊어버려 아무도 그를 제압할 수 없었다.

이 거라사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의 모습은 마치 현대인의 모습과 흡사하지 않은가
① 집을 떠났다.
현대인은 집을 떠나 무덤에 사는 존재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집은 무엇입니까 인간 본연의 자리, 보금자리를 말합니다. 인간의 근본은(원천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집을 떠났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삶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방황하는 것을 봅니다. 죽음에 자리에서 헤메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② 옷을 벗었다.
인간이 범죄한 이후 옷을 입기 시작하였다. 인간은 무화과 나무로 옷을 만들어 입었고, 하나님은 무화과 나무잎 대신 가죽옷을 입히셨다. 은혜의 옷을 입히신 것이다. 사람은 바로 은혜의 옷을입어야 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너희가 예수로 옷입으라고 하였다. 바로 사람이 입어야할 옷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오늘날 현대인들은 밍크로, 실크로 옷입기를 즐기지만 진정 입어야할 옷을 벗은 존재입니다.
③ 돌로 자기 몸을 상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인간 스스로를 해하는 돌맹이 아닌 돌맹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이 돌맹이가 되어서 우리의 몸을 해하고 있습니다. 물질에 종이 되어서 육체의 건강을 해치고, 죄를 몸하고, 영적으로 죽어가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명예의 종이 되어서 사람이 속이고 거짓을 행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양심을 죽이는 것입니다. 과학과 지식이라는 돌맹이가 무기가 되어 인간을 해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 스스로를 해치는 것들입니다.
④ 밤낮을 모르고 산과 들로 헤멘다.
밤낮없이 달리는 차들, 반짝이는 유흥업소의 불빛들, 쉬지 않고 일하는 공장들.
모든 현대인들은 밤과 낮을 초월하여 살아갑니다. 사람의 건강을 헤치고, 하나님이 주신 삶의, 육체의 리듬을 파괴시키고 있다.
⑤ 쇠사슬과 쇠고랑이 끊어진 사회
현대인은 더 이상 어떤 윤리나 도덕이나 예의나 규범에 얽메이지 않는다. 오직 방종과 방관만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성적인 도덕적인 타락은 바로 이런 사회의 대표적인 현상이다.
바로 거라사 지방의 귀신은 오늘 현대인의 모습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이다. 단지 외형만 다르지 그 실상은 같다 는 말이다.

바로 예수님은 그 귀신들린 사람을 향하여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예수의 명령에 순종했을 때 그는 새 사람이 되었다.

부활의 주님은 바로 무덤에서 사는 현대인의 삶을 향하여 ‘나오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품에 하나님의 품에 안기어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죽음의 무덤에서 나아오라
무덤에 장사하여 이미 나흘이나 된 나사로의 무덤에서는 벌써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예수의 말슴에 죽은 나사로,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 얼굴과 손이 묶였던 나사로가 무덤에서, 죽음에서 살아났습니다.
우리도 예수의 음성을 듣고 죽음의 무덤에서 나아와야 합니다.
인간은 생명이 있을때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귀하고 따뜻합니다. 그러나 생명이 끊어지면 어떻습니까 썩기 시작합니다. 냄새가 납니다. 보기 흉합니다. 싸늘합니다. 바로 그것이 시체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세상이 죽음의 세상이 아닙니까
부패한 것이 바로 이 세상이고(정치, 경제, 문화...), 사랑이 없어 싸늘하고 냉랭한 세상이 바로 이곳입니다. 신문을 보면 이것이 이 세상의 부패와 죽음을 알리는 소식지 같습니다. 면면이 죽음과 부패와 타락의 소식만이 들려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죽음의 무덤이기 때문입니다.
이 죽음의 무덤과 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부패하고 싸늘하고 죽은 시체와 같은 삶을 살아가지 않습니까
바로 예수는 죽음 가운데 있는 우리를 향하여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죽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아오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죽음의 세상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성령으로 뜨거워 지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사랑으로 가득차기 바랍니다.
생명으로 풍성하고 영생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외식과 위선의 무덤에서 나오라
예수님은 마23:27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열심히 기도하던 사람입니다. 하루에 세번 성전을 향하여, 혹은 성전에 와서 기도하였습니다. 십일조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게 드렸습니다.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였습니다. 그들의 종교적인 모든 행실은 오늘 우리의 열심과는 비교도 안되는 열심있는 신앙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는 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모든 열심이 거짓이고 위선이라고 하십니다. 남에게 보일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알지 못하고 하는 열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위선입니다. 거짓입니다. 그래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자가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또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고, 능력을 행한 자들을 향하여 나는 도무지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위선과 거짓이 그들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하고 하는 열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솔직하고 바른 믿음을 가진자,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를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십니다.
바로 외식과 위선의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서 산다. 믈론 이것이 우리의 삶에 잇어야 한다. 그러나 신앙인은 삶은 전적으로 주님을 의식하며, 예수만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외식과 위선의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만 바라보며 예수만 생각하며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죄악의 무덤에서 나아라
롬3:10-18 “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인간의 실상을 죄라고 말한다. 인간은 죄의 무덤 가운데서 살고 있다.
죄에 죄를 더하면서도 만족할 줄 모르는 것이 오늘 인간의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싫어하십니다.
시5: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5 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죄의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케 되는 성도. 의를 행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무덤 가운데 있는 자들을 향하여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귀신의 무덤에서 나오라, 죽음의 무덤에서 나오라, 위선과 거짓의 무덤에서 나오라, 죄악의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삶과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예수만 생각하며 의를 행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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