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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 효자이신 예수님 (요 1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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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 주일, 특별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효도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잊을 수 없는 큰 은혜가 바로 어버이 은혜입니다. 어버이들은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 주셨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가장 고마운 분들입니다. 특별히 오늘 일생 동안 자녀를 기르면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여러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한마디로 말하면 효자의 일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실 때부터 효자였습니다. 마지 막 죽을 때까지 효자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효자로 태어나서 효자로 사시고 효자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일류 역사에서 가 장 위대한 효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땅에서 부모님을 따라 받드는데도 효자였지만, 마지막 죽는 날에도 효자로 죽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모님보다 먼저 죽는 자식은 상불 효자라 말합니다. 어떻게 자식이 부모님 보는 데서 죽을 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세상 이치 로 따지면 예수님은 상불 효잡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아들의 임종을 지켜봤습니다. 이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부모님의 임종을 지켜보는 게 자식인데 거꾸로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편안하게 부모님 모르게 죽은게 아니라 드러나게 죽으셨고, 그것도 십자가 위에서 비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성경 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예수님이 최상의 효자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게 바로 오늘 우리가 듣고 깨달아야 할 놀라운 비밀의 말씀입니다.

 날 때부터 효자이신 예수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효자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를 복 있는 어머니로 만든 효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었을 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서 마리아에 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니라.

그러자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 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여러분! 날 때부터 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세에 내가 예수를 낳을 때부터 복 있는 여자가 되었다.' 이게 얼마나 효자입니까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낳고 만세에 복 있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아들을 낳고 '만세에 복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에게 효자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 어머니 마리아는 만세에 곧 인류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끝나 는 날까지 복 있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지금도 마리아를 성모 마리아라 하며 우러러보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부모에게 잘하면 효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참 효자는 부모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 부모를 복있는 분이 되게 하는 길은 육신의 어머니의 아들 딸이 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참 효자가 될 때 육신의 부모에게까지 참 효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참으로 받들 면 결과에 있어서 만세에 복 있는 어머니로 만들고 만세에 복 있는 아버지로 만들어 드리는 참 효자가 되 는 것입니다.

 순종으로 효도하신 예수님 예수님의 살아 생전에도 효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부모님에게 효도를 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 무엇입니까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 뜻 안에서 순종한다는 것입 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순종의 일생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에게 순종하면서 가정 일에 충실했습니 다. 효도라는 게 다른 게 아닙니다.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순종하고 부모님들의 교훈을 잘 받드는 것이 효도입니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부터 순종을 배우는 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효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효심이 있는 자식이 장성한 후에도 효도합니다.

저는 어제 효행 상을 받는 몇 사람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기 아버지에게 간을 빼 주어 서 아버지를 살린 자식이 있었습니 다. 마포 고등학교 3학년 한 학규 군 은 아버지가 간암으로 죽게 되었을 데 자기 간을 3분의 1을 짤라서 아버지에게 드렸다고 합니다. 부모가 간을 빼서 자식을 살리는 사람은 봤지만 자식이 간을 빼서 자기 아버지를 살리는 일은 아마 제 생전 처 음 듣는 것 같습니다.

부모를 거역하고 반역하는 자식 이 많은 세상에 자기 아버지에게 간 을 잘라서 준 자식은 얼마나 자랑스 럽습니까 또 제가 어제 TV를 보는데 아버지인 장애자를 돌보면서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는 자식도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는 자식이 장애자가 되어서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눈이 멀고 내성 마비와 같은 증세를 가진 어머니를 돌보면서 공부하는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를 평생 모시는 것이 기쁨인데 만약에 내 배우자가 부모 모실 것을 거역하면 나는 내 평생 홀로 살 것이다.

라 고 말하는데 참 효자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효의 본을 어렸을 때부터 보여 주었습니 다. 그가 어렸을 때 자기 아버지와 요셉, 그의 어머니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명절을 지키려고 올라간 일 이 있었습니다. 12살 어린 나이에 성전에 갔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선생님들에 게 묻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기쁘게 몇 날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 마리아가 명절이 끝나 집으로 돌아가는데 아들이 안보입니다. 아들 예수가 어디 있나 친척들에게 물어 보아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 서 사흘 길을 헤맵니다. 내 아들 예수가 어디 있나 찾는데, 머리속에 아! 성전에 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 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가봤더니, 예 수님이 성전에서 선생들에게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기이하게 여기고 있는 것 이었습니다. 그때 어머니 마리아가 말합니다.

아이야! 어찌하여 부모에 게 근심을 끼쳤느냐 그러니까 예수님이 말합니다.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것을 어찌 알지 못 하였나이까 그런데 이 말을 그 부모는 깨닫지 못하더라고 그랬습니 다.

마리아는 어린 예수님을 성 령으로 잉태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서 이미 현몽 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 만치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우둔했습니다.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성경 말씀은 뭐라 고 말하고 있습니까 바로 한결같이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며 받드 니라.고 말씀합니다. 비록 부족한 부모지만 순종하면서 받들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이, 부모들이 아무 리 부족할지라도 예수님처럼, 순종하면서 받드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시어머니가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배운 게 없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될지라도 예수님처럼 순종하고 받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은 얼마나 큰 효자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순종하며 받들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요셉에게도 순종했 습니다. 예수님이 목수의 일을 계승 한 것을 보면 얼마나 순종하며 살았 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목수의 기술을 배웠다는 게 무엇입니까 육신 의 아버지가 시키는 일을 따라서 순 종하면서 톱 가져오너라! 대패 가져오너라! 잘라라! 하면 그걸 그대로 자르면서, 그가 집에서 배 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위대한 순종입니까 가나안 농군 학교 교장 님이셨던 김 용기 장로님의 아들 김범일 장로님 이 있었습니다. 김범일 장로님은 효도를 가르치기로 유명한 분이데 이 분이 쓴 글에서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가 가나안 농군 학교 둘 째 아들로 태어나서 아버지가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 농사일을 시 키면서 먹이는 것이 뭐냐면 꽁보리 밥과 고구마 뿐입니다.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죽도록 일하고도 새벽 4 시에 일어나 새벽기도하고 가정예배 를 드립니다. 그래서 김병일 장로 님이 이 일이 지겨워서 집을 뛰쳐 나갑니다.

그러자 아버지인 김용기 장로님이 이 아들에게 간절한 편지를 보냅니 다.

사랑하는 아들아! 신사 참배 때 내가 그렇게 매를 맞고도 일본 사람 이 나를 꺾지 못했다. 그런데 네가 이제 내 뜻을 꺾으려 하느냐! 국가 와 민족을 위하여 일하려 하는데 아 들인 네가 아버지를 이해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나를 괴롭게 하느 냐! 남에게 설교하고 가르쳐야 할 내가 내 자식이 이러니 안타깝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 돌아와서 함께 인생 값있게 살아보자꾸나.

 이 편지를 받고 김범일 장로님이 바위를 부둥켜 앉고 삼일을 울었다 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 던 것입니다. 기도하는데 네 아버지에게 순종해야만 네가 잘 된다는 에베소서 6장 1절의 말씀이 떠 올랐 다고 합니다. 그가 순종해서 드디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효자가 되었는데, 지금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나안 농군 학교 교장 선생님이 되 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자식이 잘되 는 것입니다. 저는 교인들 가운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려고 하는 분들에게 한없는 존경을 드립니다. 시어머니를 모셔다가 돌보는 우리 교 회 여집사 님들을 보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어떤 분은 치매 현상이 나 타난 시어머니를 형제들이 많은데도 자기 집에 모셔서 공양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성경에 보면, 부모를 거역하고 불효하는 자식은 돌로 쳐죽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몰라보면 사람의 자식이 아니라 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순 종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위대하게 만듭니다.

어느 시골에 효성이 자자한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효자인가 시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모들과 서로 짜고 동일한 문제로 시험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효자의 아버지가 말합니다.

아들아, 저 외양간 에 있는 소를 몰고와서 저 지붕에 올려라.

그러니까 이 말을 듣던 효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아버님 어떻게 소를 지붕에 올리겠습니 까.

말하며 이에 순종하지 않습니 다.

이번엔 다른 효자의 아버지가 아 들을 시험했습니다.

얘야, 외양간에 있는 소를 몰고 와서 저 지붕에 올 려라.

그러니까 아버지 말씀을 들 은 그 효자는 주저하지 않고 사다리를 놓고는 소를 끌어다가,이랴, 이 랴하며 소를 끌고 올라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면서 아버지, 아무리해도 안됩니다.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알았다. 이제 그만 두거 라.하며 말립니다. 누가 참 효자인 지는 드러났습니다.

부모님이 이치에 맞지 않고, 때론 부모님의 말씀이 상식에도 어긋날 수 있지만 순종해 보려고 하는 그 아들이 바로 참 효자입니다. 해보려 고 노력도 하지 않고 어머니 이건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그건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하며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 늘 이 귀한 시간에 예수님처럼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받드는 축복 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공경함으로 효도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철저하게 부모님을 공경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순종과 공경을 동시에 했습니다. 그래서 에 배소서에 보면 '순종하라' 이어서 '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부모님이 인격적으로 부족해도 존경받아야 마땅한 것입니 다.

저는 아이들에게 가끔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누구를 가 장 존경하니 이순신 장군입니다.

 이순신 장군도 물론 훌륭하다. 그보다 더 존경하는 분은 없니

예, 없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떠니 이순신 장군만 못합니다.

 그래, 그러면 이순신 장군이 네게 밥을 먹여주더냐, 아니면 너를 길렀 냐 네가 어떻게 이순신장군과 감히 네 아버지를 비교하냐

여러분, 이 세상에서 누구를 존경하느냐고 물으면, 제 부모님이십니 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위대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신학교 총장 님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신입생 면접시험을 보면서 그 대는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 하 고 물었는데 그 학생들 중 한 사람 이 자기를 감동시켰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은 자기 부모님이 가장 존경 스럽다고 말했답니다.

자네 부모님 이 무슨 일을 하시는가 하고 물 으니 예,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째서 그렇게 존경스러운가 하니 저를 낳고 길 러주신 이 한가지만으로도 너무너무 존경스럽습니다.

하더랍니다. 그 총 장님은 너무 감격해서는 '너는 된 사람이다' 하고는 합격시켜 자기의 조교로 썼다는 것입니다.

초기 한국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 니다. 현풍박씨 집안에 효성 지극한 며느리가 있었는데 가난한 살림에 남편은 산에서 나무를 해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점심 먹을 무렵에 부인이 옆집에서 일하다가 돌 아와서 문을 열고 보니 할머니가 자기 어린 손자를 발로 목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님, 무슨 일을 하 고 있습니까

내가 닭고기가 먹 고 싶어서 닭을 잡는다.

망령들어 서 자기 손자를 닭인 줄 알고 비틀 고 있었던 것입니다. 며느리가 얼른 할머니 손에서 자기 자식을 빼앗았 지만 어린아이는 이미 숨진 뒤였습 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슬픈 내색도 하지 않고 얼른 닭을 구해 잡아다가 할머니 밥상에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아이 아버지가 산에 나무하고 돌아와보니 집안이 조용합니 다. 보통때 같으면 아빠 하면서 달려 들텐데 집안이 조용합니다. 그래서 나무 짐을 내려놓고는 아내에게 무 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으니까, 아 내가 조용히 이리와 보라고 말을 합 니다. 그래서 따라가 보니 사랑하는 자식이 죽어 있습니다. 아내가 울먹이며 그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합니 다. 남편이 그 말을 듣더니 아무 말 없이 나가 세수를 하고 정장을 하더 니 자기 부인더러 자리에 앉으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엎드려서 자기 아 내에게 큰절을 합니다.

당신은 하늘이 보낸 효부요.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이와 같이 중심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아끼는 그런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는 순간에도 어 머니의 공양을 잊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십자가에 죽으면서 더 이상 어머니를 돌보지 못하는 그 순간에 요한을 불릅니다.

요한아! 네 어머니다. 이제는 나는 십자가 에 죽으므로 더 이상 내 어머니를 돌볼 수 없다. 이제는 네 어머니로 모셔 돌 보라.

예수님은 부모님을 끝까지 공경한 효자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효도하신 예수님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 려돌아 가실 때에도 부모님에게 효도를 합니다. 예수님은 평생 동안 어머니를 모셨지만 마지막 날에는 십자가 앞으로 어머니를 모심으로 효도합니다. 오늘 최대의 효자, 최대 의 효도, 이것은 어머니를 십자가 곁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자여! 보소 서, 아들입니다. 나는 이제 어머니를 위해서 죽습니다. 어머니도 죄인이 요. 마땅히 구원받아야 할인간이기 에 이제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 죽 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부모님을 공경했 던 효자셨습니다. 십자가 곁으로 어머니를 모시는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를 든든히 붙들도록 만드는 예수 님! 오늘 이 귀한 시간에 사랑하는 모든 부모님들을 십자가 곁으로 모 시게 하는 그 아들이야말로 참 효자 라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아 무리 잘 받들어도 부모님의 늙는 길 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보약을 먹어도 죽음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부모님의 살아온 허물과 죄를 대신할 길 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존종하 고 공경해도 인생의 운명, 죽음과 그리고 심판, 이것은 아무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 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써 그 일을 이룹니다. 간 을 빼 주는 정도가 아니라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어머니를 구원 시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천국으로 인도했습니다. 효도 가운데 최고의 효도는 부모님을 천국으로 효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랑하는 노부모님들이여! 이제 여러분이 가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이 제는 아들, 딸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들에게 의지하지 마십시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여기 계시는 할머님, 할아버님들이시여, 여러분이 세상을 떠나는 날 자식들이 여러분을 어디로 모시기를 원하십니까 양지바른 동산입니 까 땅 좋은 명당입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수성찬으로 대접받는다 할지라도, 능라 주단으로 내 몸을 감싼다 할지 라도, 호화롭게 연락을 즐길지라도 내가 만약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자식들이여 이것처럼 불효가 어디 있으며 비참한 일이 어디 잇겠는가! 오늘 최상의 효도는 뭡니까 바로 십자가의 예수님 곁으로 가는 가입 뉘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 니 가서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 영접하여 나 있는 곳 에 있게 하리라.

나이가 들면 우리에게 고통이 따릅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 병이 내 몸을 괴롭힙니 다. 병이 없어도 몸이 쑤십니다. 우리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어느 곳으로 가시겠습니까 천당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면 서 자기 어머니에게 최상의 효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내가 죽는 것을 슬퍼하지 마십시오. 내가 십자가에 피흘 리는 것을 안타까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가시관 쓰고 이 시간 고통 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지 마십시오. 나는 어머니와 이모와 막달라 마리아와 그리고 많은 제자들과 수많은 인류를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내가 죽 는 것은 모든 여러분의 죄 때문이 요, 인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이 일 은 아들로서 제가 해야 될 일입니 다.

하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처럼 효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날 때도 효자요, 살아 계실 때도 효자며, 또한 돌아가실 때도 효자로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귀한 이 시간 성도님들 모두가 참 효자 되신 그리 스도의 마음을 품으시기를 축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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