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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하는 믿음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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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사는 복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완전해지거나 처음부터 성숙한 믿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처음에는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작은 믿음이 은혜를 받으면서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점점 온전한 믿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전한 믿음이 되려고 하면 반드시 세가지가 구비 되어야 합니다.
첫째,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할수록 믿음이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얼마나 철저하게 회개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믿음이 좌우됩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회개하는 것이 신통치 않고 그저 적당히 넘어가는 사람은 쭉정이 신자입니다.
둘째,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할수록 믿음이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셋째,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할수록 믿음이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예수 믿기 전에는 사신 우상을 섬겼고 알게 모르게 죄를 많이 범했습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믿음을 가지게 되면 우선 회개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깊은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과거에는 죄로 여기지도 않았던 작은 죄까지 깨닫고 회개하게 됩니다.
무엇 보다도 비뚤어진 양심이 바르게 되고 화인 맞았던 양심이 회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착하고 진실한지, 그 변화된 모습에 모든 사람이 놀라게 됩니다. 양심의 회복이 없이는 회개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순종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믿어야 할지 잘 모르지만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알게될수록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서 살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물론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믿음으로 살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순종을 방해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의심, 환난, 시험, 핍박, 이런 것들이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기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 그 사람은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열매는 [감사의 열매]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사람은 감사의 생활을 합니다. 우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을 몰랐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된 것을 몰랐습니다. 누가복음12:13-21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농사가 잘 되어 부자가 되었으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 줄 모르니까 하나님 앞에는 조금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 없는 사람의 공통점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생기게 되면 우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열명의 문둥병자가 똑 같이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홉명은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지만 아뭏든 예수님께 와서 사례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사마리아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문둥병을 고쳐주신 은혜에 대해서 사례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15절에 보면 그 사마리아사람은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사례했다고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은 더욱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감사의 생활을 하는가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감사의 생활을 하는가를 보면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1) 미리 믿고 감사하는 믿음
성경에 보면 응답 받기도 전에 미리 감사할 것부터 준비한 사람이 있습니다. 응답 받을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람장군 나아만이 그러했습니다. 나아만장군은 문둥병을 고침 받기도 전에 먼저 [감사의 예물]부터 준비해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2) 가난한 중에도 감사하는 믿음
그러나 이 보다 더욱 위대한 믿음의 사람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박국선지자입니다. 하박국3:17-19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얼마나 차원 높은 감사입니까 모든 것이 되는 일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 만으로도 이렇게 감사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믿음이란 보통 차원 높은 믿음이 아닐 것입니다.
3)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감사하는 믿음
그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된 바울과 실라는 감옥 안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했습니다.
사도행전16:25에 보면 [밤중 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여 죄수들이 듣더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5;38-42에 보면 사도들이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핍박을 당하는 중에서도 기뻐하며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환난과 핍박을 받는 중에서도 기뻐하며 감사하는 믿음 또한 위대한 믿음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4) 순교하면서도 감사하는 믿음
다니엘은 끝까지 기도생활에 힘쓰고 절대로 하나님 외에는 다른 우상을 섬기지 않는 믿음 때문에 사자의 굴에 들어가는 형벌을 받아 죽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다니엘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니엘6:10에 보면,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제 사자굴에 들어가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인데도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감사했다는 다니엘의 믿음이야말로 우리들이 본 받아야 할 믿음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은 물론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이들이 당한 고난은 모두 다 전화위복이 되었고 역사에 남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모든 성도들에게 존경받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받은 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오늘 아침에 저와 여러분들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의 감사생활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물론 우리도 이런 감사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최소한도로 두가지는 꼭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첫째는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둘째는 나아만처럼 주실 줄 믿고, 응답하실 줄 믿고, 될 줄 믿고 미리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날마다 감사생활을 하는 중에 더욱 큰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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