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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기 예수를 맞이하자 (마 01:18-25, 사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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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태어나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문 방송에는 성탄 장식의 사진이나 영상들이 소개된다. 교회마다 반짝이는 오색등을 휘황 찬란하게 내걸고 안팎으로 각종 장식을 하며 가정에서도 트리 하나 정도는 세워 놓고 장식하며 분위기를 돋군다. 전방고지와 시청 앞 광장의 트리의 점등식과 백화점 상가의 요란한 장식이 크리스마스를 알리고 있다.

길을 다니다보면 온통 상가마다 크리스마스 캐롤로 뒤덮고 있다. 코믹 캐롤, 국악캐롤까지 등장했으며, 크리스마스에 산타, 눈, 선물, 사슴 등이 주인공이 되어 버렸다. 또 상가의 창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세일이라고 써있다.
때에 맞춰 성탄 카드도 무척 다양하다. 멜로디, 꽃이 피는 카드,입체카드, 자수카드, 산수화, 그림-선물 보따리를 진 산타클로스, 썰매 끄는 사슴, 눈 내리는 풍경, 들판에 뛰노는 아이들등 다양하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에게는 선물 받는 날, 어른들에게는 휴일(요즈음은 여가를 즐기니 스키나 눈썰매를 타는 날)이고, 상가에서는 대목으로 여겨지며, 유흥업소는 큰 매상을 올리는 날로 여긴다. 젊은 남녀에게는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싫컨 노는 날이 되었다.

이런 풍조가 교회 안에도 파고 들어 크리스마스 선물교환, 새벽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올나이트를 하고 아기 예수를 맞이하지 못하는 교회의 크리스마스가 되어 가고 있다.
여관집 주인이 돈 버는데 바빠서 아기 예수를 맞이하지 못했듯이 오늘 교회는 행사에 세상 풍조에 밀려서 아기 예수를 맞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아기예수를 맞으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령안에서
성령은 우리의 생각에 사도행전 이후에 나타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의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말씀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시므로 성령이 오실 것에 대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약속과 같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성령강림 이후 여러가지 성령의 능력에 의한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시대를 구분하여 성령시대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에서 부터 함께 일하신 분이다.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니라.
이후 구약의 여러 부분이 성령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에서 부터 그의 세례 받으심, 사역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은 특별히 예수의 탄생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를 보고자 한다.

① 성령의 계시
마리아에게 계시

요셉에게 계시

엘리사벳 눅1:39-45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42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시므온 눅2:25-33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② 성령의 능력
처녀탄생은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이며, 믿음의 한 부분이다.
믿지 않는 사람 들에게,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예수의 탄생은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이루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예언의 성취이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령안 에서 이루어 진것이다.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은 동정녀 탄생은 성령으로 된 것임을 알리고 있다.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엘리사벳을 통한 징조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하지 못하던 여인이 아이를 가진 사건을 가록하였다. 눅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
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성령의 계시와 성령의 능력안에서 성탄절을 맞이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성령의 계시와 능력안에 있을 때만이 다시 오시는 예수를 맞이할 수 있다.

2. 순종함으로

① 마리아의 순종
마리아의 순종은 수치를 각오한 것이었다. 눅1: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처녀가 애를 갖는다는 것은 수치이며, 부끄러운 일이다. 오늘같이 개방되고 현대화된 사회에서도 그런데 가부장적인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더욱 심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라고 하였다.

그의 순종은 죽음을 각오한 것이었다. 처녀의 임신은 간음을 의미하며, 간음은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죄이다.
어느 여인이 간음한 것이 현장에서 잡혀 끌려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 예수님이 구해주신 일이 있다. 이스라엘의 법에 간음한 사람은 반드시 죽이라고 되있다(레20).
마리아에게 임신은 간음한 자로 몰릴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몸에 잉태하게 되었다.

② 요셉의 순종
마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요셉은 성품이 의로운 사람이라 마리아의 임신을 알고 이것을 문제삼아 마리아를 벌할 수도 있었지만 조용히 끊고자 하였다. 요셉은 마리아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을 것이다. 자기의 기분이나 자존심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성령의 명령에 순종하여 마리아를 데려왔다.

③ 박사들의 순종
마2:12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헤롯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 명령을 하였지만 그들은 왕명을 어기면서까지 순종하여 아기 예수를 맞이하였다.

④ 말씀에 순종
마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
요 모친이니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기 예수를 모시는 크리스마스가 되며,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절제함으로

① 요셉과 마리아
마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육체의 정육을 이기고 절제함으로 아기 예수를 낳았다.
그러나 헤롯은 왕권에 대한 욕심과 불안 때문에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하였다.
② 동방박사 (마2:1-12)-물질을 절제함.
황금-
유향-값비싼 향료
몰약-아라비아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추출한 상당히 고가의 향기나는
액체로 방부제,마취제로 쓰임.
값진 예물로 준비하였다. 물질은 값비싸게(귀하게) 쓰여져야 한다.
(예) 스쿠루지
여관주인

③ 목자 (눅2: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잠을 자지 않음. 육체의 안락을 추구하지 않음

그러므로 우리의 정욕과 물질과 쾌락을 절제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성도가 되길.

아기 예수가 없는 크리스마스
성탄절 영어로 Christmas라고 써야 하는데 X-mas라고 줄여 쓴다.
그리하여 Christ(그리스도)가 X(없다)라는 표현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기쁜 성탄절을 X-mas로 보내는 성도가 아닌지요
남의 잔치에, 주인공 없는 생일 잔치를 벌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는지요
여러분이 성령의 계시와 능력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여러분 자
신을 절제함으로 아기 예수를 구원의 주님을 영원히 맞이하는 성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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