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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를 따르는 자 (마 0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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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약 2000여년 전에 한 여관의 마굿간, 말구유에서 태어났다. 그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도 못하였으며, 그의 가정은 재물이 넉넉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그의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었으며, 그를 따르던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많은 유대인 중에서 그를 따르던 사람은 손가락으로 셀 만큼 적은 숫자였다. 또 그는 로마에서 몹쓸 죄인들이 당하는 십자가 형으로 죽으셨다.
그런데 오늘날 그를 따르는 사람이 전 세계 인구의 30%정도, 우리나라의 25%나 된다. 예수님 당시에 적은 인원이지만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이 있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예수를 따르던 두 부류의 사람들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가 광야에서 시험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말씀이다. 예수의 공생애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예수의 첩경을 평탄케 하기 위해서 온 세례 요한이 있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헤로디아의 미움을 받아 헤롯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었고-더 이상 요한의 외침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요한은 사라지고 이제 갈릴리 호숫가에서 두루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예수의 모습을 사람들은 보게 되었다.
예수의 외침과 세례요한의 외침은 같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외침은 예비자의 외침이요, 예수의 외침은 완성자의 외침이다. 예수가 이땅에서 회개의 복음, 천국의 복음을 증거하자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1. 첫번째 따르는 무리들.1)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은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을 부르시어 택하신 분이십니다. 우상을 팔아 만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사람을 죽이고 광야에서 양치는 모세를 부르시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어린 사무엘을 부르시고,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으며 하나님을 따르게 하셨다.
예수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고,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시고, 마태를 부르시고, 삭개오를 부르셨다.
분명히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을 부르셨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길을 주셨다. 주님의 부르심은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계시로, 어떤 사람은 친구를 통하여, 이웃을 통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 무리는 예수의 부름을 받고 나온 사람들이다.

2) 예수가 이끄는 자들. 예수가 대장 된 사람들.
이 무리를 이끄는 사람은 바로 예수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만 바라보고 나아갔다. 대장되신 예수를 따라 나선 무리들이다. 예수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따라나섰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어떤 길인가 고난의 길이다.
잠자리가 불편하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태복음 8:20]
먹을 것이 없었다. 열매가 익지도 않은 무화과 나무에서 과실을 찾는 예수의 모습, 길을 가다 벼이삭을 비벼 먹던 제자들의 모습이 그것을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주 열심히 주를 따랐다. 한 제자의 결심을 통하여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
나이다 [마태복음 26:33] 베드로에게는 물론 다른 제자들에게도 죽을 지언정 주님을 따르겠다는 결심. 의지가 있었다.

예수는 우리를 부른다. 나를 따라오너라-그런데 오늘 우리는 무엇을 따라 가는가 예수만 따라가는가 물질만 따라가지 않는가 세상명예만 따라가지 않는가 지식만 따라가지 않는가 직업만 따라가지 않는가
예수의 부름을 받은 자는 예수만 따라가야 한다. 대장되신 예수만 따르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야 한다. 회개하고 따라야 한다.
그들은 회개의 복음에 순종하고 따르는 자들이었다.
예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오직 나를 따라 오너라 말씀하셨는데, 그 부름에 순종하고 따랐다. 왜 예수를 따라야 하는지 따라가면 어떤 유익이 있는지 따라가면 어떻게 대해 줄 것인지 하나도 묻지 않고 따랐다.

예수의 부름을 따르는데는 이유도 조건도 없다.
예수를 따르면 좋은 조건이 있어서 예수를 따른 것이 아니다. 축복, 건강, 병고침, 명예도 없었다. 오직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수를 따랐다.
핑계하지 말고( 능력 없다, 시간 없다, 물질이 없다.) 주님만 따르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화)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맹목적이 된다.
물질, 명예, 학벌, 모양...
오늘 우리는 예수의 부름에 어떻게 따르는지 돌아보는 성도.

4) 자기 회생, 포기가 있어야 한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버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부친과 배를 버리고, 마태 는 세리라는 돈 잘벌리는 직장을 버리고, 삭개오는 많은 물질을 포기해야 했다.

예수는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 되심을 거부하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이 보다 더 큰 희생이 어디 있는가
그런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자기를 포기하고, 희생해야 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예수를 따르는 일은 자기 부인, 회생, 포기가 전제된다.
부자청년에게 재물을 포기하라고 하셨고, 베드로에게 장모를 포기하고 부모와 형제를 포기하라고 하셨다.

예화) 마틴 루터는 ‘ 제자의 길’
하나님의 왕국은 그대의 적들 속에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련을 감내할 수 없
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살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적과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며, 장미와 백합으로 둘러
싸인 곳에 안주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들의 그러한 생각은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모욕적인 행위이며 커다란 배신이다. 만일 그리스도가 당신과 같은
그러한 바램을 가지고 삶을 영위했더라면,이 세상에서 그 누가 그분에 의하여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리며 천국에 갈 수 있겠는가

바울은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고백하기를 “내가 사는 것도 주를 위해, 죽는 것도 주를 위해한다”고 하였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는 것이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십자가를 지는 길. 십자가는 고난과 죽음을 의미한다.
고난과 죽음은 희생, 포기, 자기부인하므로 이길 수 있다.
많은 사도들은 바로 자기 희생, 포기를 통하여 그 길을 따랐고 승리하였다.

오늘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얼마나 나를 포기 하고 부인하는가

5) 예수를 따르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득.-사람을 낚는 어부
예수를 따르면 부, 건강, 명예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
정말 베드로와 제자들은 놀라운 어부가 되었다. 훌륭한 선교사 놀라운 전도자로서 3000명, 5000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오는 역사를 일으켰다.

예수를 따르는 자는 먼저 사람 낚는 어부가 되야 한다. 그 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신다.
1)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다.
2) 예수가 이끄는 자들. 예수가 대장되어서
3)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라가야 한다. 회개하고 따라야 한다.
4) 자기 회생, 포기가 있어야 한다.
5) 예수를 따르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득.-사람을 낚는 어부

2. 2번째 따르는 무리(23-25)
예수의 복음전파 병고침으로 따르게 된 두번째 무리들이 있다.
1) 낫기를 위해 따르는 무리-그러나 그들 중 얼마나 적은 무리가 주님께 오
는지 10명의 문둥병자 중 1 명만이 예수께 왔다는 말씀을 통하여 알수있다.
아플때는 당장 아쉬워 고백하고 낮기를 바라지만 나중에 잊어버리는 무리들이 많이 있다.

2) 소문을 듣고-수리아에 온통 퍼진 소문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이다.
표적을 구하는 무리들로 예수를 보지 않고, 표적과 기사만 본다. 그러나 예수는 표적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구한다고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주님이 책망하셨다.

목적을 가지고 , 이익을 얻기 위해 나왔던 무리들은 후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려할 때 소리지르던 무리가 되고 말았다.
예수가 이적도 행하지 않고, 힘도 없는 것 같자. 대제사장과 서기관에게 잡히자.
침뱁고 조롱하는 무리가 되었다.

오늘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한 성도인가
예수만 따르는가
예수만 따르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자기 희생이 없이, 어떤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따르는 자들인가
만일 우리가 그런 무리라면 다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는 신앙인.

예화) 좇아다닌다고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날 저명한 두 교수가 심오한 사상과 삶의 의미에 대해 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교수가 다른 교수에게 물었다. 헨리라는 학생이 그러는데 자기가 자네의 제자라더군. 그 말이 사실인가 이에 대한 동료 교수의 대답은 이랬다.
글쎄, 그 학생이 내가 하는 모든 강의를 좇아다니며 듣고 있긴 하지. 그러나 나의 제자가 아닐세. 멋모르고 좇아다니는 사람은 많아도 참된 제자가 없는 것
처럼 슬픈 일이 있을까
(Cavanaugh)

우리는 예수만 바라보며, 순종하고, 희생하므로 진정 예수를 따르는 신실한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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